토지주 동의 없이 설치된 군사시설에 대한 소유권 주장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구모씨가 자신이 매입한 임야에 25년 넘게 설치돼 있던 군사작전용 철조망을 철거해 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피고는 철조망을 철거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철조망을 설치할 당시 토지를 공용 재산으로 취득하려 했거나 원래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27일 오전 11시 부여 군수리 사지(寺地·절터) 발굴조사를 위한 개토제(開土祭·땅을 파기 전 토신(土神)에게 올리는 제사)를 현장에서 개최한다.백제의 마지막 도읍 부여에 위치한 그 시대 절터 중 가장 중요한 유적으로 꼽히는 군수리 사지는 국가 사적 제44호로, 정확히 70년 만에 재발굴에 들어간다.이곳은 1935년부터 193
30여년 전 집 한채 값이었던 단돈 200만원으로 8평짜리 보일러실에서 화학약품 제조회사 '새한 공업사'를 설립했다.화학전문가 2명과 제품개발과 판매에 주력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자 동업자들은 약품과 기구만 남기고 떠났다.화학분야에 문외한이었던 나는 포기하지 않고 재생용지에 잉크를 분리하는 탈묵제 개발을 위해 밥솥과 커피포트를 실험기구로 삼아 무모한 실험을
서구형 질병인 대장암 등으로 인한 사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당뇨병 증가속도는 남성보다 여성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현대인들 식사가 예전에 비해 경제적 윤택함으로 주로 육식을 즐기고 또한 과식을 많이 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26일 통계청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대장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지난 20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각 유통업체와 제조업체에선 에어컨 관련 매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설치와 관련해 배송지연, 대금변경, 설치하자 등 갖가지 문제들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지역내 주요 전자전문 유통업체들은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는 등 본격적인 폭염이 지속된 지난 주말 에어컨 매출이 평소에 비해 300∼400% 늘어나면서 개점 이
영동군 감연구회는 26일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서 손문주 영동군수와 감 연구회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 산업발전 방안을 위한 하계연찬 교육을 실시했다.
보은군과 행정자치부 연금복지팀간의 상호협력 의향서 조인식이 26일 오전 10시30분에 보은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조인식은 신활력지역으로 선정된 보은군과 행정자치부 연금복지팀이 자매결연을 맺고 상시 네트워크 구축, 상호협력 하에 정책자문과 조언 등을 하는 내용으로 군이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된 중앙부처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 노력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여론조사 결과 청주시민의 90.4%, 청원군민의 57.4%가 통합에 찬성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청주시민의 96.3%, 청원군민의 94.4%가 통합작업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민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응답도 87%를 상회함으로써 양 지자체 주민들이 통합 추진과정에 대한 관심도와 필요성에 대해 폭넓은
영동서 포도농사 짓고있는 박운식씨 15년만에 '아버지의 논' 발간 '화제'충북 영동군 황간면 용암리에서 포도 농사를 짓고 있는 시인 박운식(60)씨가 15년만에 세번째 시집 '아버지의 논'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향의 흙냄새가 물씬 풍기는 57편의 시를 모아 발간한 '아버지의 논'은 관념과 추상이 아닌 농사꾼이 아니면 감히 흉내낼 수 없는 진솔한 농민
"봉사는 내 인생의 가장 큰 즐거움 입니다."영동경찰서 여종구(44)경사는 지난 2000년부터 6년여 동안 미인가 복지시설인 '소망의 집'을 한달에 두번씩 정기적으로 방문해 노인들의 목욕이며 청소, 빨래 등을 거들어주고 있다.여 경사가 소망의 집과 인연을 맺은 것은 파출소에 근무하던 지난 2000년 겨울에 길에서 사망한 무의탁 노인을 접하면서 부터다.여 경
옥천군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차별화된 농업으로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친환경농업 정착에 총 38억 97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이를 위해 군은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영농자재, 장비, 시설 등을 지원해 친환경 농업 육성기반을 조성하고 댐 규제지역 친환경농업 육성 등 8종에 대해 7억 5100만원을 지원한다.군은 이 가운데 댐 규제지
주민 "조망권 침해·소음·악취등 불보듯" 농협 "공해 배출 시설 아니라 이전 불가"청원군 가덕면 상대리에 청남농협 RPC 위성시설(벼 건조·저장 시설) 건립을 놓고 농협과 상대리 주민들이 마찰을 빚고 있다.청원군 가덕면 상대리 주민들은 조망권 저해와 소음, 분진,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건립 예정지에서 동쪽으로 40m 이전을 요구하는 반면 농협측은 이전 불
서울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들이 200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논술 강화 방침을 천명해 논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논술은 꼭 입시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중요하다. 대전지역 학원가 강사들이 쉽게 풀어쓴 논술강의를 매주 게재해본다. /편집자대학 입시의 핵으로 떠오른 논술,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모 신문은
효 실천운동 확산과 새마을지도자들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2005 공주시 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가 26일 백제체육관에서 열렸다. 새마을운동 공주시지회는 이날 오영희 공주시장과 김태룡 공주시의회 의장, 공주시 새마을 지도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갖고 2인 3각 경기와 오색단오 길쌈엮기 등 경기를 벌였다.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례)는 26일 금산다락원에서 '제3회 금산여성문화제'를 개최했다. 지역여성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전시회, 기념식, 각종 문화공연, 여성영화 상영 등 4부 행사로 꾸며져 색다른 문화활동을 맛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특히 종이접기, 생태탐구, 생활도자기, 미술심리치료 등 여성취미 기술교육을 실시 작품으로까지 연결할 수
지난 21일부터 열린 제3회 서동연꽃축제에 30여만명의 관광객이 몰려 연꽃과 사랑의 조화를 느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궁남지에 핀 연꽃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진 서동공원(궁남지)의 연꽃을 특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백제왕도 부여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행사 5일차에
공주시는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보다 강도 높은 에너지 소비 절약운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직원들의 자율적인 차량 5부제를 실시하기 위해 직원 각자가 희망하는 요일을 신청받고, 청사 사무실의 실내온도를 26∼28도로 유지하며, 실내의 밝기도 200럭스 이하로 낮추기로 하는 등 솔선수범하고 있다. 또 관용차량 운행시 경제속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계룡시발전협의회(회장 김성중)에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상황실에서 국방 관련기관 유치 방안 등 시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 발전협의회의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질의와 답변으로 이어졌다.주요 질의내용으로는 현재 계룡시에서 추진 중인 국방 관련기관 유치 방안과 향후 주민
보령시는 충북여성합창단을 초청,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오는 28일 오후 8시 한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음악을 선사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보령시가 주최하고 충북여성합창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여성 특유의 매혹적인 음색을 바탕으로 합창과 중창, 성악 등 다양한 멜로디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