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을 하든지 즐겨야 합니다. 아무리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성공한 직업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하기 싫으면 못하는 거니까요."대전시 여성회관 2층에 가면 '뚝딱뚝딱', '지글지글' 소리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도마 위에서 파, 마늘을 다지고 프라이팬에서 야채와 고기를 볶는 소리, 거기다 문 사이로 새어 나오는 입맛을 당기는 음식 냄새를 따라가 문을 열면 5
대전지역 일부음식점들이 인근 도로와 인도, 하천을 전용주차장이나 영업장으로 무단점용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대전시 서구 만년동 등 대형음식점들이 한 건물에 모인 경우 손님이 몰리는 점심· 저녁시간 주차장은 만차되기 일쑤.이 같은 상황에서 몇몇 음식점의 주차요원들은 손님을 대상으로 인근 도로 주차를 안내하고 있다.또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때는 인도 주차를
"올여름 휴가지에선 내가 최고!"바야흐로 휴가철이 돌아왔다. 이맘때면 어디로 갈 것인가, 누구랑 갈 것인가, 비용은 얼마를 들일 것인가, 잠은 어디서 해결하고 먹을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등등 고민이 따라오기 마련. 여성들에겐 특히 어떤 옷을 입어, 휴가지에서 최고의 멋쟁이가 될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다.자신의 속해 있는 사회 속에서는 평상시 보수적인 차림일
충청투데이가 대전시체육회, 대전시배구협회와 공동으로 '제4회 대전시장기 직장배구대회'를 개최합니다.배구를 사랑하는 많은 직장인과 지역민의 뜨거운 성원속에 본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있는 지역 행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직장배구대회는 지역 체육발전은 물론 직장 동료·참여 팀 상호간 친목도모에도 일조하고 있습니다.직장 배구동호인들의 뜨거운 참여를 바랍니다.
대학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외국인 교수 고용을 늘리면서 수업의 질저하 등이 우려되고 있다.대전권 사립 대학들은 최근 국내 교수들보다 인건비가 저렴한 외국인 교수 채용을 늘리고 있다.특히 이들 외국인 교수들은 그동안 주를 이뤘던 외국어 과목 뿐만 아니라 비외국어 과목까지 맡고 있어 강의의 질 저하 우려와 학생들의 이해 부족 등의 문제점을 낳고 있다.외국인 교수
제13대 충북도교육감 보궐선거를 8일 앞둔 24일 8명의 후보들은 이번 선거가 TV 및 지상토론회 등 미디어를 통한 선거전임을 실감하고 있다. 후보에 대한 검증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도내 4760여명의 유권자들은 방송과 신문을 통해 전해지는 후보의 면면을 살피며 내달 1일 투표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충청투데이는 각 후보들에게 심도있는 교육계 현안 사항
한 해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 절기인 7월 넷째 주말과 휴일 충북지역은 한낮 최고 기온이 34∼35도까지 올라가면서 유명계곡과 국립공원은 피서객들로 북적였다.특히 새벽까지 계속되는 무더위로 도심 공원과 백화점 등에는 더위를 피해 나온 올빼미 족들로 북새통을 이뤘다.도내 대표 휴양지인 속리산국립공원과 괴산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에는 23일 이른 아침부터
지난해 말 새로운 집행부 구성 이후 노사간 신경전을 펼쳐왔던 LS산전 청주· 천안사업장이 임단협 결렬로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파업에 돌입한다.이번 파업은 강성으로 인식되는 현 집행부 출범 이후 노사간 대등한 관계를 요구하며 근본적인 관계 재정립을 추진하는 노조와 그에 따른 파장을 우려하는 사측은 그동안 성과급 지급과 노조 수련회를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
충북도 여성발전센터가 수강료 징수 관련 조례안을 잘못 해석, 한달에 두달치 수강료를 받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해 2월 설립된 여성발전센터는 그동안 도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상담원 양성 교육, 장례지도사 교육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여성발전센터는 이달에도 지난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한달동안 주 2회, 하루 4시간 일정
청주 무심천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무심천을 관리하는 청주시 담당부서는 '무심천변에 아무것도 설치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 관리해 줄 것'을 바라는 일부 환경시민단체들의 주장을 의식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속앓이만 해오고 있다.무심천의 수질 등 자연환경이 과거에 비해 크게
대전관저4지구 도시개발조합은 23일 관저동 조합사무실에서 조합원총회를 개최하고 심태룡(49)씨를 신임 조합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공동시행자 선정 등 8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이날 총회는 70여명의 서면 결의를 포함해 모두 258명이 참석해 조합원 전체 인원(463명)의 과반수 정족수를 채웠다.하지만 당초 총회 장소가 혜천대 천지관에서 갑작스럽게 조합사
관세청은 한국관세무역연구원과 공동으로 수출입물류 통계정보집을 발간했다.통계정보집은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의 처리실적 및 국내외 이동경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세청은 이번 정보집 발간으로 전세계 운송수단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자 하는 국내외 물류업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사회간접자본의 투자정책결정 및 물류 수요 파악의 기초 자료로
기본 방화벽 및 방어시스템은 물론 실시간으로 해킹 공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이 대덕특구 기업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토탈 보안서비스 전문컨설팅기업 마이서버캅은 '마이서버캅 리눅스 O/S'를 자체 개발, 대덕기업들에게 무료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자체 개발한 마이서버캅 리눅스는 서버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리눅스로 전문 서버관리자가 필요가 없으며
신약개발과 질병진단 등에 활용될 '단백질 칩' 분석시스템이 개발돼 곧 상용화된다.과기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봉현·신용범 박사팀은 차세대 단백질 칩 분석시스템 상용화에 성공, 이달말 첫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단백질 칩은 손톱만한 크기의 고체기판에 혈액 한방울 정도를 떨어뜨려 혈액내 단백질의 구성이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BT·IT
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아이스크림, 삼계탕 등 먹을거리에서 에어컨, 선풍기 등 가전용품까지 계절상품들이 큰 폭의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전통적으로 온도가 올라가면 매출이 상승하는 아이스크림, 삼계탕, 팥빙수 등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업체의 경우 지난달에 비해 평균 75%, 지난해 대비 33%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에어컨, 선풍기 등 가전업체들은
7월말 현재 1200여세대 값 저렴·입주시기 빨라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과 충주 기업도시 확정 이전에 착공된 충북지역 신규 아파트의 미분양 물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부동산 포털사이트 등에 따르면 7월말 현재 도내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약 1200여 세대로 다양한 평형과 분양가로 실입주자 및 투자층을 겨냥하고 있다.청주권의 경우 흥덕구 사창동 대원칸타빌이
최근 수개월간 고공행진을 하던 돼지고기 가격이 처음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이는 수입육 판매량이 급증한데다 농가의 돼지 출하가 늘었기 때문이다.24일 농협대전농산물유통센터에 따르면 지난주 9300원에 판매되던 신선포크 삼겹살(600g)이 8400원으로 900원 하락했으며, 목심이 7320원으로 1주일만에 360원이 떨어졌다.가격이 하향세로 반전되며
▲ [혹서]계속된 경기불황으로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대전시 남선중학교에서 실시된 토익시험에 그동안 더위와 싸우며 열심히 실력을 길러온 취업 준비생 등이 대거 몰렸다. /전우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