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랑', '고사모', '심사모' 등 정치인 팬클럽 행사가 잇따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유력 정치인들에 대한 단순한 지지모임을 표방하고 있지만, '제2의 노사모'로 정치 세력화될 가능성이 높아 내년 지방선거와 2007년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이들의 행보에 대한 정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사모 우민회'(고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우민회)는 오는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과 구논회 의원(대전 서을)이 심대평 충남지사가 추진 중인 신당에 대해 포문을 열었다.박 의원과 구 의원은 지난 20일 배기선 당 사무총장과 염홍철 대전시장 등 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정치아카데미 입교식 및 당직자 워크숍'에서 신당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대전시당 위원장인 박 의원은
21일 오전 7시45분경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모 빌라에서 이모(56)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23)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이씨가 몇 년동안 직장을 갖지 못해 괴로워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연이은 폭우로 지은지 30년 된 2층 상가건물이 붕괴됐다.지난 20일 오전 11시15분경 대전시 중구 대사동 보문산공원 입구 도로변 박모(43)씨 소유의 2층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이날 2층 건물 전체(연면적 140㎡)가 몇 초만에 붕괴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날 사고 직전에 건물 안에 있던 3명은 오전 일찍 집을 나갔고 건물주
청주지법 형사 1단독 최병준 판사는 19일 무허가 구제역 소독약품을 불법 제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충북 진천군 H사 대표 김모(4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이 회사 직원 박모(71)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H사의 구제역 소독약 제조허가 비리와 관련, 신규허가상의 문제를 알고서도 눈 감아준 국립수의과학검
여름철이 끝나가는 요즘 맹독성 버섯 주의보가 내렸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1일 송이, 능이, 싸리버섯 등 식용버섯 등과 개나리광대버섯,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등 맹독성 버섯들이 비슷한 시기에 성장, 식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산림과학원은 야생버섯을 먹은 뒤 메스껍고 구역질이 나거나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바로 먹은 음식물을 토해
2009학년도부터 약학대학 수업연한이 6년으로 늘어난다.교육부는 약학대학 학제를 '2+4' 체제로 개편해 2009학년도부터 수업연한을 6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약학대학이 아닌 다른 학부나 학과로 입학해 2년 이상의 기초·교양교육을 마친 대학생이면 4년의 약학 전공 및 실무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현재 중3 학생이 약대를
주5일 근무제 확산 등으로 올들어 지난달까지 해외출국자가 800만 명을 돌파했다.21일 관세청이 발표한 '여행자 출입국·휴대품통관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공항과 항만을 통해 출국한 여행자는 모두 829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2% 증가했다.휴가철인 8월에 해외여행이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올 전체 출국자는 사상 최대인 1500만 명에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가정학습운영 체제가 전국 최고 평가를 받았다.도교육청은 지난 7월 교육인적자원부가 실시한 사이버가정학습운영 16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평가지원금 및 고등학교 시범서비스 지원비를 합쳐 모두 2억 90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받게 돼 교육재정 확충은 물론 교
연일 계속된 폭우로 무더위가 물러가면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함이 감도는 가을날씨가 찾아오기 시작했다.대전지방기상청은 지난 소낙성 폭우로 한낮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이번주(22~28일) 부터는 낮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겠다고 21일 예보했다.23일 처서를 앞두고는 최저기온도 19~22도 분포를 보이며, 아침과 저녁시간에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앞두고 청주시 홍보담당 부서가 잇따라 주민투표법을 위반하고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선관위의 주민투표에 대한 공무원 개입 중단요청에도 불구하고 청주시의 '배짱홍보'는 여전해 관계 공무원의 인식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청주시 홍보담당 부서는 지난 17일 청주시 모충동과 강내면간 자매결
시험문제 유출이나 성적조작, 금품수수, 성범죄 등의 비위가 적발된 교사는 앞으로 영원히 교단에 설 수 없게 된다.교육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교육공무원징계양정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교육부는 이같은 입법예고안에 대해 내달 8일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곧바로 시행키로 했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대전지역 5개구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값의 인상 시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대전시에서 '내달 1일 인상 단행'을 권고했으나 경기침체 상황에서 종량제 봉투값을 올리면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더욱 가중시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게다가 내년 지방선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나름대로의 계산도 깔려 있어 인상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청원군, 오창産團 공원에 눈썰매장 등 추진 아파트 입주예정자등 "3류 유원지 전락" 반발청원군이 오창과학산업단지 문화휴식공원(일명 호수공원)의 녹지에 눈썰매장 조성, 문화회관·일반음식점 신축, 주차장 확장 등을 추진하려하자 단지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특히 청원군 홈페이지 '청원군에 바란다'와 '자유게시판'에는 최근 이 같은 사실을 알게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고유가 행진이 지속됨에 따라 유사휘발유와 함께 짝퉁 경유가 판을 치고 있다.특히 지난 7월 에너지세제 개편이후 경유값이 급등하면서 경유에 값싼 등유 등을 혼합해 판매하는 짝퉁 경유도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톨루엔과 시너 등을 혼합해 만드는 유사휘발유의 경우 공장도 가격이 리터당 400원대에 불과하고 시중 가격도 1000원
해외여행 중 콜레라 등 전염병에 걸려 입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니 걱정이다. 미얀마로 여행을 다녀온 대전 여행객 중 1명이 엊그제 콜레라에 감염됐음이 첫 확인된데 이어 동반 여행객 6명이 추가 발병됨으로써 대전지역 콜레라 환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7일 현재 설사질환·전염병에 걸려서 입국한 해외 여행객 수가 13건에 달하고, 법정 전염병 해외유입
역시 안기부 X파일의 위력은 대단했다. 그 끝이 어디인지를 도무지 알 수가 없을 지경이다. 마치 판도라의 그것을 닮았다. 제우스가 인간의 모든 죄악과 희망까지 넣어 판도라에게 주었다는 그 상자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 같다. 과연 그 상자 속엔 뭐가 들어있을까? 끝내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판도라 상자 뚜껑을 열었더니 인간세상으로 온갖 악령들이 쏟아
금품수수 혐의로 내사를 받던 대전시청 공무원이 결국 금강변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동료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힌 데다 자신에게도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살을 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이 이들을 이런 지경에까지 몰아넣었는가. 참담한 심정을 지울 수가 없다. 이들의 수법을 보면 건설업계 주변에서 빈발하는 수뢰 양상과 크게 다를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