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주공 11단지 관리사무소의 일방적인 일처리가 일부 주민들의 반발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주공 11단지 계약이 만료된 입주민 A씨에 따르면 관리사무소측이 계약 만료시 아무런 상의도 없이 거실 전체를 도배한 후 일방적으로 임대보증금에서 도배비 30만원을 공제한 후 임대보증금을 지급했다.특히 A씨는 관리사무소측이 임대료, 관리비 등 제반 납부액마저 내역
천안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수천만원이 든 통장이 도난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천안 경찰서는 지난달 5일 천안시 신부동 T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수천만원이 든 통장이 도난 당한 것을 관리사무소 소장이 발견, 경찰에 신고해 왔고 현재 범인의 행적을 쫓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통장을 훔친 뒤 통장인감을 위조해 지역 내 배 원예 농협
대전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접수하고 있는 제17회 문화상 수상후보자 공모 공고 중 일부 내용을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변경 원인은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중 지방자치단체가 표창·포상을 하는 경우 부상 수여를 제외하는 등 일부 개정법률(제7681호)이 지난 4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문화상 수상후보자 공모 공고의 일부 내용 중 시장 상패 및 상금(부문
대전지역에 설치된 2127개의 도로표지판 중 영문표기법에 어긋나거나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표기를 한 표지판은 18개에 불과, 대체적으로 정확히 표기된 것으로 조사됐다.대전시는 도로표지판 일제정비를 위해 지난달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못 표기된 표지판은 18개로 30일까지 이를 일제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시는 표지판 정비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민족의 성전' 독립기념관이 최근 광복절 기념행사를 노리고 몰려드는 불법 노점상들로 인해 '난장판'이 되고 있다.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밤 독립기념관 경내에는 줄잡아 40여개에 달하는 노점상들이 진을 치며 북색통을 이뤘다.지난 10일 부터 광복절 대목을 노리고 모여들기 시작한 노점상들은 주차장을 점거, 비 위생적인 먹거리와 싸구려 물건들을 버젖이 내놓고
앞으로 국가 주요기관에서 생산한 전자기록물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일반인들도 인터넷으로 열람할 수 있게 된다.국가기록원은 정부기관에서 생산하는 전자기록물의 생산 및 영구보존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 한국전산원에 프로그램 개발사업을 발주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은 내년에 이 시스템을 개발해 행정부부터 기록정보 통
총 202만평 9개지구 개발조정가능지 대상 신동포함 150만평 대기업·벤처 기업 가닥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개발조정가능지 9군데에 대한 대전시 자체 활용방안이 조만간 도출된다.총 202만평 중 신동지구 100만평을 포함, 150만평은 신규 산업단지로 개발하고 금고동 제2매립장 부지 및 이주단지를 뺀 24만여평은 각종 생활 인프라와 문화시설로 조성하는 방안이 유
보령시와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14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청소년 푸른미디어세상 만들기 거리축제를 열었다.건전한 청소년문화 형성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날 거리축제에는 주말을 맞아 피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청소년과 학부모 등 가족단위 관광객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날 거리축제에서는 올바른 청
홍성군내 과소규모 학교 통·폐합이 해당학교 학부모와 총동창회 등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전면 유보됐다.홍성교육청은 도 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재학생 30명 이하인 장곡초 반계분교, 신당초 천수분교, 갈산초 가곡분교 등 3개교를 대상으로 통·폐합을 추진해 왔다.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통·폐합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결성하는 한편 대상학교 학부모 공청회 및
충청권 대학 대부분 자격 조건 갖추지 못해 "뽑히기만 하면 끝까지 지원 생각은 버려야" 충북대를 비롯한 충청권 대학들이 야심차게 진행하는 누리사업이 시행 첫 해만에 사업 취소 및 탈퇴를 맞는 등 운용상의 문제를 드러내 지역민의 우려를 낳고 있다.누리사업은 지방대,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이 공동 사업단을 구성, 지역발전에 필요한 특성화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
전국 최고 관광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대천, 안면도 꽃지 등 서해안 일대 해수욕장을 찾은 올해 피서객 수가 연인원 2000만 명을 웃도는 등 사상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올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주 5일 근무로 휴일이 늘어나면서 보령지역 5개 해수욕장과 태안지역 31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초로 서산지역 PC방에서 각종 민원서류를 뗄 수 있게 됐다.서산시는 전자정부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민원서류 31종을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인 e-민원봉사방을 지역 29곳 PC방에 설치키로 하고, 사단법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충남지부 서산지회와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시지회 소속 PC방은 서류발급을 위한 전용컴퓨터 1대와 프린터 1대를 별도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노인인 것으로 드러났다.15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7월말 현재 대전·충남지역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분의 1이 보행 중 변을 당했으며, 이 중 61세 이상 노인이 51.8%(73명)를 차지했다.이처럼 노인 보행자 사망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경찰은 노인들이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이 떨어지고, 운전자들의 과속이
충남도 남부평생학습관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오지마을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 독서교실과 각종 공연 등을 펼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평생학습관은 지난 2일부터 서천의 이벤에셀모자원을 방문, 독서프로그램 개강을 시작으로 '이동 학습관'을 운영하고 있다.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하게 될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논산과 부여,서천 등의 보육원과 양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선거운동시 밝힌 공약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도교육청은 제13대 교육감 취임에 따른 공약사항 추진계획을 마련했으며 이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이 교육감의 공약사업을 주요업무에 반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공약사항 추진과제는 크게 3개 분야로 나뉘며, 작게는 6개 영역 41개 실천과제로 분류된다.3개 분야는 '행복한 학생' '보람찬 선
충청남도 서부평생학습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이용 주민의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서부평생학습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자료열람자와 프로그램 수강생, 시험준비생, 도서대출회원, 디지털자료실 이용자 등 1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설문 응답자 101명 중 86%가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이번 결과는 올해 초
환경개선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부과하고 있는 환경개선부담금의 체납액이 급증하고 있어 환경행정 추진에 장애가 되고 있다.이는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액의 10%만 자치단체에 지급되고 나머지는 국고로 귀속돼 지방재정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어 지자체가 징수에 소홀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자치단체에 지급되는 10%는 담당 직원의 인건비, 우편발송료에
=충남도지사 공관은 일본과 미국 등 어두웠던 한국 근현대사와 궤를 같이하며 상흔을 간직한 역사속 건물이다.일제 치하에서는 충청도 수탈에 나선 일본 고위관료의 관사로 사용됐고, 해방 후 6·25전쟁때는 잠시나마 제2의 청와대로 활용되며 오욕(汚辱)과 영광을 함께했다.1932년 조선총독부가 일본이나 타 시·도에서 임지받은 고위관료들을 위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