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23일 빚을 받아주겠다며 금품을 가로챈 윤모(44)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월 24일 오후 6시경 대전시 동구 홍도동 이모(41·여)씨의 실내포장마차에서 이씨가 다른 사람에게 빌려준 뒤 받지 못하고 있는 3700만원을 잘아는 형사에게 부탁해 받아주겠다며 사례비 명목으로 65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모두 5회
충북도내 10개 대학 교수 105명이 23일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하는 교수 선언을 발표했다.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청원군 의원들이 사적 감정을 앞세워 청주·청원 통합의제를 다루지 않은 채 귀가해버리는 의회 사상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다"고 비난한 뒤 "주민투표 요구는 대다수 주민들의 여론임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 4명이 숨지고ㅅ 2명이 다쳤다.23일 오전 11시50분경 충북 진천군 문백면 중부고속도로 통영기점 275.5km 진천 4터널 부근에서 충북 84나 50XX 2.5t 화물차(운전자 김모씨·44)와 서울 83 바 18XX 5t 화물차(운전자 임모씨·34)등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2.5t 화물차에
하이닉스 사태가 민주노총 계열인 (구)사내하청노조와 한국노총 계열인 하이닉스 노조의 갈등이 표면화 되면서 노노(勞勞) 대결 양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하이닉스 (구)사내하청노조는 지난 22일 오후 1 40분경 하이닉스매그나칩반도체를 상대로 원직복직 및 정규직화, 노조인정 등 비정규직 차별 철폐 투쟁을 하는 과정에서 하이닉스 정문에 부착된 하이닉스
= 청주시와 청주자원화(주)가 음식물쓰레기를 불법 처리해오고 있다는 충청투데이 보도와 관련, 청주지검이 청주시와 청주자원화(주)를 대상으로 내사를 벌이고 있는 사실이 확인돼 향후 수사결과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월부터 청주자원화(주)에서 탈수만 끝낸
600평 넘는 밭에서 단 한개도 못 건지기도 일부 벌레먹은 상품 판매 … 명성실추 우려해마다 생산량이 늘고 있지만 '없어서 못팔 정도'로 충북 괴산의 효자 농산물이자 명물로 자리잡은 '대학찰옥수수'가 극심한 해충 피해와 일부 판매상들의 얄팍한 상술로 명성을 잃을 위기에 놓여 있다.특히 대학찰옥수수의 첫 재배지이자 고향격인 괴산 장연 지역을 중심으로 조명나방
전국문화원연합회 대전시지회 및 대전 동구, 대덕구, 유성 등 5개 문화원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2005년 2단계 문화체험을 진행한다.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부와 복권기금위원회로부터 1억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 2단계 문화체험은 25일부터 1박 2일간 서구문화원 주최로 태
지방세 체납액 773억원 가운데 47.2%(365억원)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한 번호판영치에 첨단장비가 동원된다.대전시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휴대용조회기(PDA) 활용방식의 무선검색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시·구 합동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로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시는 또 지난 겨울과
대전시소방본부는 복합건축물 53곳, 숙박시설 49곳, 판매 및 영업시설 34곳 등 화재에 취약한 대형건물 417곳을 1급 방화관리대상으로 지정해 방화관리능력을 평가한다고 23일 밝혔다.오는 31일까지 평가할 항목은 ▲방화관리자 업무처리능력 ▲경영자 안전관리의식 및 관심도 ▲안전시설 관리상태 ▲건물 이용에 대한 안심도와 만족도 ▲소화설비 사용가능 여부 등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휴대폰 도청과 관련한 잇따른 의혹 제기로 난감한 처지에 빠졌다.ETRI 측의 수차례에 걸친 완강한 거부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이계경 의원이 휴대폰 감청기 개발 관련 등을 강력히 주장하자 난감함을 넘어 억울하다는 표정이다.ETRI는 23일 "지난 89년~96년 부호분할접속(CDMA)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것
대전시가 국내외를 넘나들며 관광객 유치활동에 나선다.대전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요녕성 대련시에서 열리는 2005 동아국제여유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 관광객 유치의 고삐를 당긴다고 23일 밝혔다.동아국제여유박람회는 중국 요녕성 대련시여유국 주관으로 40여 개 국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관람객 5만 여명 참관이 예상되는 동아시
대전시가 대전문화뿌리찾기 일환으로 전면 배치한 한옥마을 조성 사업이 원점에서 새롭게 추진된다.용역 결과를 통해 무수동과 성북동이 최적 후보지로 꼽혔으나 진행과정상 예기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중장기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대전시는 2002년 도시기본계획을 모태로 보문산 관광벨트 사업 및 대전문화뿌리 가꾸기 일환으로 출발한 전통한옥마을 조성사업을 중장기사업으로 분
대전 컨벤션 산업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견인할 재단법인 컨벤션 뷰로(Convention Bureau·국제회의 사무국)가 설립되면 오는 2011년까지 고용유발 효과 8000명, 부가가치 690억원이 창출될 것이라는 장밋빛 청사진이 나왔다.특히 부산과 대구, 창원 등 현재 활동 중인 도시보다 경쟁력 면에서 우월해 돈을 만드는 새로운 보고로 손색없다는 분석이 이채
시중유통 예초기 절반이상이 안전기준 미달인 것으로 밝혀져 추석을 앞두고 벌초용 예초기 구입에 주의가 요망된다.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불법, 불량 예초기 유통을 막기 위해 18개 업체 '휴대용 동력 예초기용 회전절단날' 25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3개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3일 밝혔다. 충격성 부적합 판정 제품은 날
관리자 연대책임 강화·골프 금지령 공사관련 금품제공업체 등록말소도일부 공무원들의 뇌물 수수사건으로 치명상을 입은 대전시가 부패청산의 의지를 담은 긴급 처방전을 내놨다.대책에는 윤리의식의 생채기가 여론의 몰매로 침소봉대돼 조직 전체를 침체로 내 몰 수 있다는 걱정이 짙게 배어있다.대전시는 23일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언론 브리핑을 자처하고 시민들에게
한밭대 - 재정위에 직원참여문제 대립 목원대 - 조교노조 처우개선 요구 파업 한남대 - 직책신설 추진에 교수協 반발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대전지역 일부 대학들이 구성원간 갈등을 잇따라 표출하면서 내홍을 겪고 있다.한밭대는 지난 3월부터 논란을 빚었던 학교 재정위원회의 일반직원 참여 문제 등을 놓고 최근 대학평의회와 공무원 직장협의회 등이 대립하고 있다.또한
'광복절 특사'로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와 취소를 당한 운전자에 대해 대대적인 사면조치가 이뤄져 음주운전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높아졌음에도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줄지 않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복절 60주년 기념 교통법규 위반자 등에 대한 특별사면 이후부터 지난 22일까지 1주일여 동안 대전·충남지역에서 적발된 음주운전은 모두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