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0일된 영아를 야산에 유기하고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2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홍성경찰서는 7일 자신이 낳은 영아를 이불에 싸서 홍성군 결성면 야산에 유기하고, 같은 동네 정모씨 집에 들어가 500만원을 훔친 길모(22·여)씨를 영아유기 및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해 1월 김모씨와 결혼한 길씨는 지난 7월 12
=대전시 건설본부 공무원 금품수수사건 수사가 구청 공무원까지 확대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충남지방경찰청은 7일 시 건설본부 6급 공무원 H씨(45)가 대전시 동구 근무당시인 지난 2003년과 2004년 사이에 건설업체로부터 4300만원을 받은 단서를 잡고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H씨에게 돈을 건넨 J토건 대표 C씨(4
수사권독립이라는 첨예한 문제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검찰과 경찰이 공무원 뇌물비리사건 수사를 놓고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이 시 건설본부 공무원 금품수수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검도 충남방적 부지 매입과정에서의 공무원 로비의혹 및 교육청·정부청사 공무원의 인터넷 네트워크 서버구축 로비의혹 수사에 착수하는 등 수사경쟁을
국제유가 안정세와 미국의 금리 동결 움직임에 힘입은 주가가 역사를 새로 썼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대비 20.34포인트(1.81%)가 급등, 1142.99로 장을 마감해 역사적인 전 고점을 뚫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관련기사 9면이날 종가는 지난 1994년 11월8일 기록된 전 고점인 1138.75을 돌파한 것으로 현재와 같은 종합
국민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급여 압류시 최저금액을 120만원으로 정한 민사집행법이 시행에 들어갔으나 국세와 지방세 체납에는 적용되지 않은채 뒤늦게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비난을 사고있다. 민사집행법 개정 내용은 저임금 근로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최저생계비를 감안, 급여 채권에 있어 압류가 금지되는 최저금액을 대통령령으로 정할 수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선정과 관련한 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선정에 대해 건설교통부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던 충남발전협의회는 7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료가 없어서 못준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분노했다.충발협은 지난달 19일 건교부에 "오송분기역 선정에 중대한 오류가 파악됐으니 평가위원들
최다 검출 질산성질소, 유아 청백증 유발 충남 5.8% 9개道중 최고… 충북 1.5% 양호대전·충남지역의 지하수 수질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기준치 초과율면에서 전국 1위로 드러났다. 지하수 개발을 위해 무분별하게 팠다가 방치된 폐공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처리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6일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장복심 의원에 제출한 '시·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007년까지 도내 각 지역별로 1개교 이상의 특성화 고교를 선정, 육성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특성화 고교는 자율학교로 지정돼 학교 선발과 교육과정의 편성·운영의 자율권이 부여돼 외국어 교육 및 정보화교육, 인성교육, 특기적성교육 등 학교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특성화 고교에는 냉난방 시설과 교육정보화시설, 다목적교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충남녹색연합은 7일 성명을 내고, 대전천 유지유량확보사업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하수관거 정비만 해도 대전천 유지용수 확보가 가능하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는데도 대전시는 불필요한 시설을 설치해 대전천의 유지용수를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는 수백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낭비하는 작태로,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전경실련과 전국과학기술노조 등은 7일 의견서를 통해 "잘못된 수요예측에 의한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종합계획안에 대해 전면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안에 따르면 220만평의 개발수요가 있다고 했으나 근거가 분명하게 제시돼 있지 않다"며 "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또 "특구개발계획 중 생태환경도시 조성계획이 있으나 지구별 단위계
올해부터 대전시설관리공단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위탁 운영하면서 경영수지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시설관리공단은 임대수익사업 다양화와 국제대회 유치, 경상비 절감 등을 통해 지난해에 비해 3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운영수입은 임대료 3억 7609만원, 사용료 8703만원 등 총 4억 6312만원으로, 직영
올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일본 뇌염 환자가 충북 진천에서 발생했다.7일 충북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충북 진천에 거주하는 김모씨(64·여)가 일본뇌염에 감염돼 현재 서울의 모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혼수상태에 빠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10일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진천읍내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고열과 두통이 계속돼 현
=6일 공람을 마감한 대덕R&D특구 육성종합계획안 수립 공청회가 주민 반발로 무산됐다.과기부는 7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 '대덕R&D특구 육성종합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그러나 특구 포함 예정지에 대한 보상이나 이주 등 주민들의 의견수렴 과정 없는 공청회는 원천 무효라는 지역민들의 강력
대전, 충남·북 지역 사립대학 법인들의 대부분이 법에서 정한 기준에도 미달하는 부실한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 소속 최순영(민노당) 의원이 7일 발표한 '사립대법인 수익용 기본재산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사립대학의 75%인 215곳의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이 법정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충청권의 경우 대전신
충북도내 룸살롱 등 유흥업소 업주들이 노래방에서 행해지고 있는 불법변태영업에 대한 관할당국의 강력한 단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충북지회는 8일 오후 1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유흥주점 업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방의 불, 탈법영업 단속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전국유흥음식업중앙회 오호석 회장 등 유흥업주들은
육군 37사단이 지난 1일부터 사전 예약 면회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면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이 부대는 기존의 면회제도가 장병들을 찾는 가족, 친구, 애인들에게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 하루 전 면회를 신청하면 도착시간에 맞추어 장병을 만날 수 있게 하고 있다. 사전 예약 면회제도는 장병 개인이 면회 희망일 하루전 면회자 인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최근 50일간 부동산 투기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 18명을 입건하고 이 중 기획부동산 등 기업형 투기사범 8명을 포함한 10명을 구속했다.7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 7월 1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부동산 투기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 권모(47)씨를 비롯한 18명을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또는 입건했다.실제 업무상배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