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8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7포인트(0.20%) 올라 1145.26에 장을 마감했다.전날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던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장 중 한 때 1153.63까지 치솟아 지난 94년 11월 9일 기록된 장중 최고가인 1145.66도 갈아치웠다.이날 시장은 국제유가의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지난 7일 폐막한 제9회 대전시청소년연극제 대상은 대전 대덕고의 '건달의 웨딩마치'가 차지했다.대전시연극협회는 8일 "올해 대전시청소년연극제에 6개 고교가 경합을 벌인 결과 대덕고가 대전시장상인 대상을 수상,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릴 '제9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대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건달의 웨딩마치'는 미국의 유명
8월말 현재 대전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853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대전시가 밝힌 8월말 현재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동구 206 ▲중구 423 ▲서구 123 ▲대덕구 101세대 등 모두 853세대가 미분양 상태다.유성구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단 1세대도 없어 이 지역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방증했다.50세대가 넘는 미분양을 보유하고
대전 동부교육청이 일선 학교 교육행정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교단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행정 실무편람'을 제작, 보급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동부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행정실장과 교육청 직원 등 8명이 참여한 '교단지원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연구동아리'는 예산편성 및 결산·세입업무·예산집행에 관한 학교회계, 물품 및 재산관리업무, 공무원 보수업무,
청년 취업난 속에 20대 취업자 수가 17년 전인 지난 1988년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우리나라 경제가 매우 빠르게 늙어가 결국 활력을 잃을 수밖에 없는 심각한 수준임을 암시하고 있다.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20∼29세 취업자는 월평균 424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34만 4000명에 비해 2.2%, 9만 700
추석을 앞두고 대전·충남북지역 근로자의 체불임금이 153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대전·충남 경우 지난해보다 체불임금이 크게 줄었지만 충북지역은 오히려 증가해 명절을 앞두고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태다.8일 대전지방노동청에 따르면 8월말 현재 관내 215개 사업장(3244명)에서 153억 5800만원의 체불임금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이는
줄기세포 연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황우석 박사 연구팀에 속한 교수들이 동시에 모교인 청주 신흥고를 방문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들은 서울대 수의학과 이병천(40·3회 졸업)·박세창(34·11회 졸업) 교수. 같은 팀원인 강성근(36·8회 졸업) 교수는 해외 출장 중이다.이병천·박세창 교수는 9일 오후 1시 30분 신흥고인들의 축제인 '율량
최연소 여자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김주희(19·영등포여고)가 중부대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한다.올해 중부대 대학 수시 1학기 엔터테인먼트학과에 합격한 김씨는 그동안 대학 홍보에 많은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홍보활동을 계속 하고싶다는 마음을 전달해 홍보대사에 위촉됐다.김씨가 권투를 시작한 것은 가난 때문이다. 김씨는 지금도 월세 집에서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투병
충남도중부농축산물류센터(이하 중부물류센터)가 수백억원대의 악성부채 상환과 물류센터-관리공사로 이원화돼 있는 법인체계의 일원화 등 장·단기적 경영정상화 방안을 추진한다.충남도는 중부물류센터가 지난 4월 매각한 유휴부지 매각 잔금 306억원의 납일 기일을 이날 말까지로 연장함에 따라 상환기일(지난달 18일)이 도래한 BW(신주인수권부사채) 196억원을 비롯 고
금융기관의 고객별 차별영업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수익발생이 높은 부유층 등 우량고객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서비스와 온갖 혜택을 주면서 일반 서민층 고객에게는 문턱을 높이는 극심한 양극화 영업전략을 펼쳐 불평등 논란까지 일고 있다.최근 정부의 부동산대책과 금융감독당국의 부동산담보대출 제한 조치가 취해지면서 은행들이 주력을 기울였던 담보대출뿐만 아니라 개인신용
예능계열 학원이 인기를 얻는 등 충북도내 학원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교육청은 지난 한해 동안 학원을 다닌 이수자는 모두 10만 1002명으로 전년도의 9만 6207명보다 5%(4795명)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이 중 예능분야 학원을 찾은 사람은 3만 1024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7916명이나 늘어 높은 인기를
전국공무원노조 청주시지부가 추석을 맞아 명절 떡값, 선물 안주고 안받기 자정운동을 벌이기로 했다.청주시지부는 "대전시 공무원의 뇌물수수 사건은 공무원 사회에 아직까지 잔존하고 있는 부패의 관행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적극적인 자정운동과 감시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청주시지부는 이에따라 오는 19일까지를 자정기간으로 정하고 전공노 중앙 및
농협이 닭고기와 계란 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9일을 '닭고기, 계란먹는 날, 구구데이'로 정하고 닭고기 소비촉진 운동에 나선다.농협충북지역본부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용암동 농협물류센터 매장 앞에서 닭고기 부분육 프라이드 치킨 시식회를 갖고 물류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구운 계란을 2개씩 모두 2000개를 나눠 주는 등
대농 청주공장이 오는 10월말까지 청원군 내수읍 새 부지로 이전을 완료하기 위해 마무리 공사를 서두르고 있으나 정작 공장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한 전력 공급 차질이 예상돼 비상이 걸렸다.대농에 따르면 공장 이전 후 정상적인 조업을 위해서는 약 1만㎾의 전력이 필요하지만 한전은 약 6000㎾의 전력만 공급할 계획이어서 원활한 전력 공급이 불확실하다.대농은 오는
유가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에너지절약을 위해 고강도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도는 종업원 51명 이상의 기업체 437개사에 차량 10부제 실시를 권고하는 한편 가로등 격등제 시행 확대, 대형마트와 주유소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실내조명 및 야간 외부 조명 감축 등 과다조명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적극 권고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2000
충청권내 마약사범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전국을 무대로 마약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마약사범들이 무더기로 충북경찰에 검거된 데 이어 필로폰을 투약한 다방 여주인 등이 충남경찰에 붙잡혔다.충북지방경찰청은 8일 필로폰을 판매·알선한 이모(47)씨 등 23명을 검거, 이중 15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알선책 권모(49)씨를 전국에 수배했다.경찰
단양군 선관위는 8일 송광호 한나라당 충북도당 위원장과 김동성 중앙위원을 경고 조치했다. 송 위원장 등은 지난달 20일 단양 모 골프장에서 도당 고위 당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골프대회에서 모금된 성금 200만원을 같은달 24일 단양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4군데에 각각 50만원씩 기부한 혐의로 선관위 조사를 받았었다. 단양군 선관위는 "차기 선거 예비 후
총장선출을 놓고 청주대 교수회와 직원노조가 대학당국에 3자 구도의 '총장후보 선출규정 제정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으나 대학당국의 반대입장으로 무산돼 내홍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이에따라 대학당국의 입장표명 시한인 7일을 넘기면서 교수회와 직원노조는 내주 초 모임을 갖고 총장후보 선출규정 제정을 위한 위원회 결성과 향후 공조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교
지방의회에 독립적 감사기구를 설치하고 지방의회 소속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지방의회 의장이 갖도록 하는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법률안'및 '지방공무원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어서 법안의 통과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개정법안들이 국회에서 의결될 경우 의회가 자체감사 기능을 확립하고, 지자체에 대한 중앙 및 상급자치단체의 감사가 축소되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