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13총선 과정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국회의원 후보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등법원 제8형사부(전지원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4) 씨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총선 예비후보였던 지난해 1월 1일 옥천군 옥천읍의 해맞이 행사장에서 확성장치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같은 해 3월까지 6차례에 걸쳐 사전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진재석 기자 [진재석 기자]
오랜 공무원시험 준비에 힘들어 하던 20대가 귀향길 휴게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던 A(25) 씨는 지난 3월부터 경북 구미 자신의 집을 벗어나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생활해왔다. 하지만 지난 달 18일 경찰공무원 필기시험에서 떨어진 뒤 낯선 서울에서의 생활과 또다시 쳇바퀴처럼 도는 생활을 버틸 힘이 없었던 A 씨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A 씨는 자살을 시도했지만 다행히 이 같은 상황을 조기에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었다. 경찰로부터 이 소... [진재석 기자]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최지가 사실상 충주로 확정됐다. 개최에 따른 계약체결은 26일 충북도에서 진행된다. 짝수해마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세계 전·현직 소방관들의 경기대회로 충북도에서는 충주를 주 개최지로 대회 유치를 추진해왔다. 충북도와 충주시,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들은 종목별 경기장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를 통해 충주시를 주 개최지로 결정했다. 이런 결정에는 충주시가 2017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 신축 등 잘 갖춰진 인프라와 2013 세계조정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는... [진재석 기자]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최지가 사실상 충주로 확정됐다. 개최에 따른 계약체결은 26일 충북도에서 진행된다. 짝수해마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세계 전·현직 소방관들의 경기대회로 충북도에서는 충주를 주 개최지로 대회 유치를 추진해왔다. 충북도와 충주시,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들은 종목별 경기장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를 통해 충주시를 주 개최지로 결정했다. 이런 결정에는 충주시가 2017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 신축 등 잘 갖춰진 인프라와 2013 세계조정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는 것... [진재석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충북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센터에서 라파엘클리닉과 충청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충북대병원 내과·정형외과·산부인과·안과·이비인후과·치과 등 8개 진료과와 함께 건강검진을 진행, 100여 명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료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이날 충북대학교병원과 라파엘클리닉은 지속적인 외국인노동자 및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과 지원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 [진재석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를 2주일 앞으로 바싹 다가온 가운데 선거 위반 사례가 늘고 있다. 24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0분경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선거 벽보 일부가 찢겨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하는 등 현수막이 훼손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거소투표신고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투표신고서를 허위로 작성, 제출한 혐의로 장애인 거주시설에 근무하는 A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A 씨는 15일 제천시 지... [진재석 기자]
청주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3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7시40분경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 인근 화단에 고용노동부 소속 공무원 A(31) 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 씨의 아내는 경찰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남편이 보이지 않아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니 아파트 화단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충북소방본부는 다목적 소형사다리차를 이용한 특수진압대를 전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충북소방본부는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이 동시에 가능한 소형 다목적 사다리차를 활용해 저층 화재에 특화된 다목적 특수진압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소형사다리차는 기존의 소방펌프차의 펌프 기능과 고가사다리차의 사다리 기능을 혼합해 제작한 특수차량이다. 대형소방차량 진입하기 곤란한 좁은 골목길 등에서 소형사다리차는 여유 공간확보가 가능하고 접근성이 뛰어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이 동시에 가능하다. 또한 100m 이내에서 무선 조정기로 펌프를 구동하며 사... [진재석 기자]
주말동안 충북지역은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명산과 유원지가 봄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주말 충북 전역의 기온은 19∼23℃를 기록했다. 월악산 국립공원에는 산행을 즐기는 행락객이 지난주 1만여 명보다 2000명 증가한 1만 2000여 명이 찾았고, 인근 야영장에도 가족 단위 야영객들이 몰렸다. 국립공원 속리산 법주사 탐방로는 일요일 오전까지 6500여 명의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법주사∼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에서는 풍광을 카메라로 담아내려는 가족과 연인들로 가득했다. 봄꽃 축제인 '영춘제'가 ... [진재석 기자]
장기적인 경제불황으로 입대를 통해 취업난과 경제적 어려움을 피하려는 자원자들로 치열했던 입대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병무청의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모집병 지원 및 선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4만 3143명 모집에 56만 6656명(중복·반복 지원 포함)의 지원자가 몰려 약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5년 13만 677명 모집에 97만 4225명이 지원해,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지원자가 41.8%(40만 7569명)나 감소했다. 이 같은 현상은 충북도 마찬가지... [진재석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승훈 청주시장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높은 중형을 선고받으면서 직위 상실 위기에 놓였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시장의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보다 훨씬 무거운 징역형으로 형량을 높였다. ▶관련 기사 6면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이승한 부장판사)는 20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 시장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추징금 7500만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은 회계보고 과정에서 선거가 ... [진재석 기자]
항공기에 폭발물이 있다는 승객의 말에 항공기 운항이 일시 중단되는 등 청주국제공항에 한 차례 큰 소동이 발생했다. 2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경 탑승객이 대부분 비행기에서 내렸을 무렵 60대 승객 A 씨가 승무원에게 "뒤에 TNT(군용 고성능 폭약)와 비슷한 가방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승무원은 승객들이 모두 내린 후 비행기 기장에게 A 씨가 한 이야기를 전했고, 기장은 황급하게 공항 종합상황실에 이 같은 신고를 했다. 공항경찰대는 급히 공항 내 폭발물 처리반(EOD)을 투입, 해당 항공기 기내를 20... [진재석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승훈 청주시장이 20일 항소심 선고라는 중대 기로에 선다.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이승한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2시 이 시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이 시장이 6·4 지방선거를 마친 뒤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자금을 신고하면서 선고 용역업체에 지급해야 할 선거비용 누락·정치자금 증빙자료 미제출 혐의로 이 시장에게 각각 벌금 400만원과 1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시장은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에 따라 벌금 100만원 ... [진재석 기자]
4·19혁명 57주년 기념식이 19일 청주 상당공원 학생혁명기념탑 앞에서 김현수 충북 4.19혁명기념사업회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이승훈 청주시장, 4.19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시종 지사는 기념사에서 “4.19혁명은 학생과 시민이 힘을 합쳐 민주주의를 쟁취한 헌정사상 최초의 시민혁명이자 자유민주주의 혁명”이라며 “전국에 울려 퍼진 그날의 함성은 오늘날 찬란한 대한민국과 충북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사실상 ‘가짜뉴스’에 대한 처벌 근거가 없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대선은 전례 없이 단기간에 치러지는 만큼 검경은 흑색선전과 가짜뉴스 등의 선거범죄가 극심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경찰은 가짜뉴스를 '실제 언론 보도처럼 보이도록 가공해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유포되는 정보'로 정의하고 있다. 문제는 현행법상 가짜뉴스에 대한 명확한 처벌이 어렵다는 점이다. 가짜뉴스를 처벌하기 위한 법 조항으로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허위사실공표죄, 후보자비방죄, 정보통신망을 ... [진재석 기자]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의 도움으로 위급한 상황의 임신부가 안전하게 아이를 출산했다. 18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0분경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삼거리에서 A(30) 경장과 B(31) 순경은 음주단속을 하던 중 이들 앞에 승용차 한 대가 급하게 핸들을 틀며 멈춰 섰다. 승용차 운전자는 차량에서 뛰어나와 "만삭인 아내가 양수가 터져 고통을 호소한다"고 다급하게 도움을 청했다. 차량 뒷좌석에는 임신부 C(34·여) 씨가 배를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들은 C 씨를 순찰차에 태운 뒤, 사이렌을 울리며 약 ... [진재석 기자]
기분이 나쁘다며 창고에 불을 지른 뒤 112에 허위신고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빌라 창고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등)로 A(15) 군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지난 14일 오후 1시경 청주시 청원구의 한 빌라 1층 창고에 들어가 휘발유를 바닥에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창고에 보관 중이던 TV, 노트북 등을 태워 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화상을 입은 A 군은 “남자 3명이 다가와... [진재석 기자]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신종 고액 아르바이트가 성행하는 가운데 이들 아르바이트가 성매매 등 탈선으로 이어질 우려가 커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7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대학인근을 걷던 A(22·여) 씨는 수상쩍은 광고지를 발견했다. 광고지에는 ‘여성전용 고액 알바’라는 제목으로 애인대행과 만남 등으로 거액의 돈을 벌 수 있고, 심지어 숙소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숙소까지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특히 20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하루 일당은 50만~70만원으로 표시됐다. A 씨는 ‘단기 고액 아르바이트’... [진재석 기자]
성추행 당했다는 딸의 말을 듣고 격분해 고교 취업지원관(산학겸임 교사)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법정에서 우발적인 범행이었음을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이현우 부장판사)의 심리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6·여) 씨의 첫 공판이 14일 열렸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B 씨가 딸아이를 성추행 했다는 말을 듣고 만나서 따지다가 격분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진재석 기자 [진재석 기자]
여고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20대 유부남이 항소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이승한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28) 씨에게 징역 3년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A 씨는 1심 재판부에서 성관계 사실은 인정하지만 협박이나 위협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