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대표 간식인 따뜻한 호빵이 편의점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다.새로운 간편 식품 등장과 함께 유통기한 지난 호빵 재고 처리 문제 등으로 ‘호빵 찜기’를 사용하는 편의점이 줄고 있다.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 전국 편의점(1만 3750개) 중 호빵 찜기를 사용하는 매장은 26.2%인 3600개에 불과하다.2015년까지만 해도 약 90%였던 보급률이 3년 사이 무려 63.8%나 줄었다.다른 편의점 업체들도 상황은 비슷하다.세븐일레븐도 전국 매장(9940개)의 21.1%인 2000곳만 호빵 찜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마트24는 10%
지난해 일자리는 2342만개로 전년대비 26만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0대와 40대 일자리는 감소했지만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는 늘어났고, 여성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지만 남성 일자리 점유율이 약 60% 수준으로 여전히 성별 격차를 보이고 있었다.5일 통계청 ‘2018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연간 일자리는 총 2342만개로 2017년 2316만개보다 26만개(1.1%) 증가했다.임금 근로 일자리는 1920만개였으며 이 중 신규채용을 제외한 ‘지속 일자리’는 1407만개(73.3%)였다. 개인사업체 사업주나 혼자 일
제라드 호잉(Jared William Hoying·30)의 한화이글스 잔류로 ‘외인 3인방’ 전원 재계약한 가운데 남은 ‘내부 3인방’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된다.지난달 27일 재계약을 발표한 정우람을 제외하곤 한화에는 아직 김태균, 이성열, 윤규진 3명의 자유계약선수(이하 FA)들이 남아 있다.앞서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를 신청한 선수는 모두 19명으로 이들 중 10명이 신규, 9명이 재자격 신분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하지만 지난달 4일 KBO가 FA 자격 공시를 한지 정확히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지금까지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검색어로 보는 12월 5일 핫차트입니다.1. 송병기 경제부시장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시장 선거를 염두에 두고 김 전 시장 관련 비리를 제보한 것은 양심을 걸고 단연코 사실 아니다”라며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첩보의 최초 제보자로 지목된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송 부시장은 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월 4일 청와대의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제보 경위와 이첩 결과 발표에 대한 저의 입장을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부시장은 “시점과 내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2017년 하반기쯤으로 기억되며
문화제조창C 열린도서관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5일 청주시에 따르면 열린도서관은 7일 오후 2시에 개관 기념행사로 ‘혼자가 혼자에게’, ‘바다는 잘 있습니다’ 등을 펴낸 이병률 작가를 초청해 북 토크를 열 예정이다.이어 오후 5시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풍선아트 체험도 진행된다.8일 오후 2시에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문화제조창C 5층에 약 1831㎡ 규모로 조성된 열린도서관은 일반 단행본, 아동용 도서, 큰 글자 도서, 외국어 도서 등 2만 2630권과 음악 CD자료, 30종의
어느덧 1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찾아왔다.벌써부터 곳곳이 크리스마스와 송년 준비로 분주하다.올해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또는 한 해 동안 고생한 나를 위해 문화생활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전 세계 크리스마스 스테디셀러…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해마다 크리스마스, 연말이면 약속처럼 찾아오는 세계적인 히트상품,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고전발레 3대 명작으로 꼽히는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초연 이후 127년간
검색어로 보는 12월 4일 핫차트입니다.1. pd수첩검찰과 출입기자단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MBC ‘PD수첩’ 보도에 대해 대검찰청이 ‘악의적 보도’라며 유감을 나타냈다.대검찰청은 4일 입장문을 내고 “부장검사 브리핑,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공보는 국민 알권리 보장, 오보방지 등을 위한 당시 공보준칙 등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PD수첩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 관련 서울중앙지검이 공개소환 조사를 마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귀가 일정을 기자단에 공지한 것 등이 ‘수사정보 공유’라고 방송했다.대검은 “전직 대법원장 공개소환으로 경찰
단양군이 올해 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관광1번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4일 군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말까지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모두 합쳐 1005만958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처음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은 2017년 동월과 방문객 수(971만6429명)와 비교해 34만 3159명이 늘어난 수치다.지금 추세라면 이번 연말 2017년 방문객 수(1011만8074명)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방문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관광지 별로 보면 도담삼봉이 443만9970명으로
#. 대전에 사는 직장인 A(33·여) 씨는 최근 자신의 집으로 올라오는 담배 냄새 때문에 적잖은 고통을 겪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집안이나 복도,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이 부적 많아진 탓이다. A 씨는 “비상구에서 타는 냄새가 올라와 화재가 난 줄 알고 소방서에서 화재 출동을 나온 적도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A씨는 오피스텔 관리사무소 측에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실내 흡연을 자제해달라는 안내문을 붙이는 것이 전부였다.추운 날씨를 핑계로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이 늘면서 이웃 간 갈등의 골도 깊어지
급변하는 세상 속에 살다보니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사회도 경제도 빠르게 변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용어들이 속속 생겨나고 일상처럼 쓰이고 있습니다.뉴스를 봐도 대화를 나눠도 자주 등장하는 알쏭달쏭한 신상 ‘시사&경제용어’ 투데이픽이 쉽게 풀어 드립니다.▲핑프족'핑거 프린세스(finger princess)' 또는 '핑거 프린스(finger prince)'를 줄여서 표현한 말이다.간단한 정보조차 자신이 직접 찾아보려 노력하지 않고 인터넷이나 주변 인물들에게 무작정 물어보는 사람들을 가리킨다.마치 공주나 왕자처럼 가
대전시가 2020년 역점 시책으로 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안정에 주력하며 새로운 도시발전 도약에 나선다.올해 민선7기 대전시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지원과 도시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면 내년도엔 경제에 중점을 둬 구체적 성과 창출을 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결집한다.우선 대전 경제성장의 기반확충을 위해 좋은 일자리 확대, 성공하는 창업생태계 구축,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우량기업과 외국인투자 유치활동 등을 추진하며 지역경제성장 기반 확충을 다진다.시는 일자리 기반 확충을 위해 스타트업파크 구체화, 재도전·혁신캠퍼스
충남도가 지난 1년간 자연자원 조사를 통해 예산 덕산도립공원의 멸종위기 1급 수달 등 동·식물 총 1516종의 서식을 확인했다.이를 토대로 덕산도립공원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자원 관리에 나선다.4일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도는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덕산도립공원 자연자원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자연공원의 자연자원 조사는 생태 환경과 인문 환경을 정밀 조사하는 것이다. 향후 보전 방향 및 계획 수립의 기반이 되며 자연공원법에 따라 5년마다 조사한다.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용역은 지
펭수, 손흥민, 이재용 등이 각 분야별 올해의 대세 인물로 꼽혔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올해 인상 깊었던 인물로 기해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자 ‘2019 올해의 인물’ 조사를 실시했다.조사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진행, 성인남녀 총 2333명이 참여했다. 방송·연예, 사회·문화, 스포츠, 경제·기업 등 4개 분야별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 1명을 투표하도록 했다.분야별 후보자는 올 한해 포털 및 언론사 인물 검색 및 주요 시상식 수상자, 그리고 SNS에서 높은 검색 빈도를 고려해 임의 선정
새로운 쇼핑 채널로 SNS가 부상하면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이용한 소비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전자상거래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SNS 쇼핑 이용자 10명 중 3명은 환불 거부, 연락 두절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대상자의 90.3%(3610명)가 SNS 이용자였고, 이 중 절반(55.7%, 2009명)은 SNS를 통해 쇼핑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쇼핑 매체는 인스타그램(35.9%)이 가장 많았고, 이어 블로그·
아산시 안성천 쌀조개섬이 문화시설을 갖춘 생태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기존 단순한 농경지로 사용되던 쌀조개섬에 생태, 여가, 체육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3일 시에 따르면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협력해 영인면 창용리 일원 쌀조개섬(면적 26만㎡)을 2026년까지 생태수변공원으로 조성한다.쌀조개섬은 안성천(폭 2㎞) 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조개 모양의 모래톱이다. 대부분은 지역주민이 농경지로 이용하고 있다.행정구역상 아산시 영인면 창용리에 속하고 하천 우안제로부터 150m 떨어져 있다.하천 제방보다 낮게 위치하고 있으나 여름철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차량의 시스템(기종)을 놓고 막바지 고민을 하고 있다.현재 가장 유력한 시스템으론 각 정거장마다 설치된 설비를 통해 급속 충전하는 ‘슈퍼커패시터(슈퍼캡)’ 방식이 떠오르고 있지만 시는 최적의 설계를 마련하기 위해 막바지 선정 작업을 펼치고 있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달 중 트램 기본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승인 요청하기 위해 마무리 절차를 진행 중이다.기본계획 변경 안에는 트램의 기종도 함께 담긴다.트램 기종 선정은 대전의 대중교통 100년 이상을 책임져야 하고 효
#. 대전에 사는 회사원 A 씨는 얼마 전 ‘***님의 신용정보 등급이 변경됐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A 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신용정보 확인 링크(URL 주소)를 클릭했는데 휴대폰 화면이 잠시 멈칫거리더니 무언가 다운 받아지기 시작했다.그리고 10분이 지난 뒤 카카오톡으로 낯선 사람이 대화신청을 해왔다. 자신을 실장이라고 밝힌 사람은 “연락처와 개인정보·사진첩 등 모두 해킹 당했으니 80만원을 이체해라. 그렇지 않으면 사회생활 하기 힘들어 질 것”이라고 협박했다.황당한 요구에 A 씨가 이를 계속 무시하자 ‘본보기’라면서
검색어로 보는 12월 3일 핫차트입니다.1. 수능 등급컷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등급컷이 공개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4일 치러졌던 2020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개인별 성적은 4일 배부된다.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영역은 140점,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가형은 134점, 인문사회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이 주로 치는 수학 나형은 149점이었다.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등급컷)은 국어영역 131점, 수학 가형 128점, 수학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절
여행사와 연계된 전용 쇼핑센터는 동남아 패키지여행 시 필수코스다.그러나 상당수 제품이 국내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동남아 패키지 쇼핑센터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베트남(하노이), 태국(방콕·파타야·푸켓), 필리핀(보라카이, 세부),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인도네시아(발리) 등 동남아 5개국 7개 패키지여행 상품일정에 포함한 판매되는 주요 식품·화장품·공산품을 대상으로 했다.먼저 식품과 화장품 32개 제품 중 10
청주시가 수해 없는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3일 시에 따르면 ‘미호천 강내지구 수목정비사업’, ‘정북배수문 등 2곳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한다.시는 국토교통부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홍수예방을 위한 미호천 수목정비의 필요성을 건의해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미호천 정비사업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환경단체와 의견을 조율해 자연·생태적 특성에 맞게 진행됐다.하천 소생물 서식처 환경을 크게 저해하지 않도록 고사목을 우선적으로 제거하고,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는 구간을 선택해 총 21.5㎞의 수목정비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