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기'에 사목지신(徙木之信)에 관한 얘기가 있다. 진나라 법치사상의 대표격인 상앙이라는 재상이 있었다. 당시 사회는 법질서가 문란하고 백성의 국법에 대한 불신이 뿌리 깊었다. 상앙은 이를 염려해 도성 남문 쪽에 나무를 심어두고 이 나무를 북문으로 옮기는 사람에게 금 열냥을 준다고 했다.그러나 어느 누구도 이 말을 믿지 않았다. 상앙은 상금을 금 오십
'행정도시특별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앞두고 '국민투표' 운운 등 때 아닌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헌재의 위헌이나 국민투표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국가적 대혼란과 국론분열만 가져올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아울러 정부와 정치권은 만에 하나라도 위헌 결정이 나오지 않도록 대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한다.한
중소기업청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4일 지역 중소기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대구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에 '중소기업혁신관'을 설칟운영키로 했다.전시관 운영은 혁신을 통해 성공적으로 변신한 중소기업의 과정과 성과를 다른 중소기업에게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권에선 ㈜새림테크, ㈜엑셀코리아, 세왕씨이텍㈜, ㈜단바이오텍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4일 지난해 '생산구조고도화 종합컨설팅사업'에 참여한 기업중 컨설팅효과가 뛰어난 업체를 선정해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우수사례집에는 컨설팅을 받은 업체의 컨설팅효과와 기업 스스로 혁신을 이뤄가는 과정이 해당 중소기업 대표자 또는 담당자의 경험담을 통해 진솔하고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체질개선과 경영혁신 등 경영·관리분야에
충남·북 군(郡)단위 지자체들의 지역특산품 디자인 출원 건수가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소비자를 한 눈에 잡을 수 있는 지역특산품 디자인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990년도부터 현재까지 15년 동안 충남·북 군 단위 지역특산품 디자인 출원은 충북지역 9개 군 중 청원군, 옥천군, 증평군 등은 단 한건도 없었다.
임대 건물로 운영돼온 대전 중구 중촌동 제일프라자 상가가 분양으로 전환을 시도하며 일반 투자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지하 1층 지상 5층의 외형에 2668평을 연면적으로 하는 제일프라자는 찜질방, 대형마트, 학원, 치과, 재활의학과 등이 이미 성업 중으로 중촌동 일대에서는 유일한 복합상가다.인근에 목동 선병원을 비롯해 현대·금호·목양마을아파트와 하늘주공
창업한지 벌써 5년째에 접어든 모 제조업체의 김 사장은 계속 답보상태에 있는 사업이 불안하기만 하다.여태껏 잘해왔는데 매출이 영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무엇이 문제일까?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까?중소기업 경영자의 대부분은 이러한 고민을 한두 번쯤 하게 된다. 이럴때엔 전문 컨설팅회사에 도움을 받고 싶지만 그 비용 또한 만만한게 아니다.중소기업청에서는
'대구는 섬유 및 안경테 산업, 부산은 신발산업, 그러면 대전은?'지속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제몫을 다하고 있는 대전·충남지역 대표 특화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전·충남지부 및 제조업계에 따르면 안경렌즈 산업의 경우는 이 지역에 제조업체들이 밀집,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실제로 한국안경렌즈협회에 가입
가계당 평균부채가 올들어 120만원이나 증가한 반면 5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예금하고 있는 고액 예금자들도 128만명에 달하고 있다.이와함께 내년도 근로소득세는 올해보다 11만∼14만원 정도 늘어 150만을 넘어서지만 전국 땅값은 2176조원으로 4년전보다 67%나 급등했다.국정감사와 함께 경기 양극화를 확인시켜 주는 각종 우울한 통계자료 발표가 봇물을
현장을 찾아다니며 주민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하는'대덕구 현장기동처리반'이 운영 3개월만에 800여건을 처리하는 등 구민들의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대덕구에 따르면 지난 7월 현장기동처리반을 설치, 차량을 이용해 매일 활동을 벌인 결과 최근까지 ▲도로시설물 보수 410건 ▲공원 내 환경정비 31건 ▲쓰레기 처리 40건 ▲교통시설물 정비 14건 ▲불법광
대전시는 62개 준 공공기관에 대한 불합리한 행정규제를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정비대상은 출자기관인 공사, 공단, 센터, 출연기관인 중소기업지원센터, 대전발전연구원, 신용보증재단, 위탁기관인 협회, 운송조합, 어린이집, 복지관, 보조기관인 사회복지법인·단체 등 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0일까지 일제 조사한 후 준공공기관에 대한 주무관청의 지나친 규제
충남도는 벼 건조·보관시설 및 저온·저장시설 확충에 144억원을 투입, 전국 제1의 고품질 충남쌀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고 밝혔다.도는 지난달 말까지 16개 시·군별로 개소당 2억원씩 120억원을 들여 벼 건조·보관시설 60개소를 설치, 벼 보관시설 능력이 지난해 66%에서 76%로 개선됐다.또 벼 저온·저장시설은 기당 2000만원씩 24억원
대전 3대 하천변 화장실이 수세식으로 전면 교체된다.대전시는 하천변에 설치된 간이화장실을 점차적으로 폐쇄하고, 수세식화장실로 교체한다고 4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화장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2개동, 올해 8개동을 수세식 화장실로 바꿔 개방했다.원통형의 이 화장실은 냉·난방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작동되며 실내전등, 조명등, 환풍기, 음향 자동인식센서
'신사동 영양탕'(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은 청주의 대표적인 영양탕 전문점이다.'신사동 영양탕' 양옥자(49·여·사진) 대표는 "당일 도축한 신선한 생고기와 영양탕의 맛을 좌우하는 고추가루와 들깨, 야채 등 직접 재배한 각종 양념을 사용해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설명한다.양 대표는 또 "자신이 직접 주방에서 고기를 삶아 수육을 만들고
충남도는 4일 행정자치부 이완섭 제도혁신팀장을 초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도정을 위한 정보공개제도'란 주제의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최근 국민의 행정정보에 대한 공유 욕구 증대와 NGO 등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행정감시 활동으로 정보공개 청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그간 직원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심대평 지사를 비롯 부지사,
도시철도 경제의 '고속질주'로 불리는 광고시장이 내년 초 대행사 선정을 시발로 광고 격전지로 떠오를 전망이다.개찰구로 향하는 복도의 벽면, 승강장 벽, 전동차 내부 등 광고가 붙지 않은 면이 없고 포스터, 조명광고, 동영상 광고 등 스타일도 다양해 가히 '광고전시장'으로 불릴 만 하기 때문이다.개통 첫해인 내년 시장규모를 가늠할 잣대는 대행사에 광고를 위탁
최근 북핵문제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가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적인 학술회의가 한남대서 개최됐다.충청국제정치학회와 행정정책대학원이 주최하고 미국아시아재단, 충남도, 대전시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한남대 사회과학대학 1층 두양홀에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본론은 논제에 대한 독자적인 주장을 펴고, 그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 단계이다. 본론은 주제를 뒷받침하는 소주제를 중심으로 하는 몇 개의 문단으로 이루어진다. 1000자 논술에서는 본론을 구성하는 단락은 2-3개가 적당하고 1500~1800자 논술에서는 3-4개가 적당하고, 2500자 논술에서는 5-6개의 단락으로 본론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논제에
대전대(총장 임용철)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교내 용수골 부지에서 학내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호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대지 5만3115㎡, 연면적 5352㎡의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는 제19호관에는 교수연구실, 체력단련실, 세미나실, 학군단 등이 입주하게 된다.제19호관은 대전대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비롯해 제2생활관, 맥센터를 설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