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행정도시특별법) 위헌심판 청구사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이달 말쯤 예상되는 가운데 충청권이 행정도시 사수를 위한 공조체제에 돌입했다.연기·공주지역 주민들이 행정도시 건설을 촉구하는 성명 발표와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단체 행동에 나선 것을 비롯 충북 시민사회단체도 이에 가세했다.행정도시특별법 사수 비상대책회의는 10일 연기군
"조류독감 발생시 치료와 격리를 하지 않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면 1375만 7628명이 감염돼 44만 1094명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는 14일 조류독감 예보를 발령키로…."조류독감에 대한 각종 언론보도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주가가 요동을 치고 각종 통계가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3년 조류독감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천안시 풍세면, 북면,
대전시 서구는 지난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2005 자랑스런 서구인 시상식을 가졌다.제16회 구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치러진 이번 시상식은 모범가정과 사회봉사, 환경 3개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다.모범가정부문을 수상한 황인화(58) 씨는 1990년 한국효행수상자 대전효도회를 발족해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효행수상자효도중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또 시부모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회는 11일 오후 2시 대전시 중구 중촌동 자유회관 대강당에서 탈북 강철환 기자를 초청해 안보시국 강연회를 개최한다.대전교육공동체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여는 이날 강연회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 오광록 교육감 등 각계 인사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인권 실상과 우리의 대응'이란 주제로 '왜 통일이 되어야 하는지, 어떻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주)영원무역회사로 부터 기증받은 의류 1만 3109벌(시가 1억 5000만원 상당)을 충북 지역 저소득 층 아동 및 미인가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기증받은 의류는 만 4세~9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입을 수 있는 아동용 잠바로 적십자 봉사원들을 통해 도내 전 지역에 전달된다.10일 청주, 동청주, 남청주, 청원지
"장애인 청소년과 비장애인 청소년 3명이 한 팀을 이뤄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에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오는 22일 대전예술의전당 광장에서 열리는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라디엔티어링(Radienteering)'행사를 주최한 대전청소년문화원의 김영진 이사장은 "장애·비장애 편견을 없애는 데 행사 취지가 있다"고
"초대 의장이란 자리를 맡게 돼 책임이 무겁습니다. 개인적인 능력으로 맡았다기보다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마무리한 우리 대학의 저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비상설기구에서 상설기구로 가동되는 아시아대학총장포럼의 초대 의장에 배재대 정순훈 총장이 선출됐다.그는 "이사회 대학으로 선출된 중국 광동외어외무대학과 상하이외국어대학, 태국 방콕대학, 이스라엘 갈릴
대전시교육청은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최근 주최한 제6회 한국과학창의력대회에서 전민중 최형섭군이 중학교 1학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객관식 문제로 지역 예선을 거친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참가해 주관식 문제로 자웅을 겨뤘다.최 군은 최우수상 부상으로 학생과학 국제교류 행사의 참가 자격을 얻었다.이밖에 대전지역에서는
홍신희 전 서원대 총장이 9일 오후 3시 30분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75세.홍 전 총장은 1930년 충북 중원 노은면에서 출생해 청주대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건국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5년간 청주상고에서 교편을 잡은 홍 전 총장은 1957년 청주대로 자리를 옮겨 교수를 역임하며 부처장 등 보직을 맡은 뒤, 1983년 부터 서원대
청주시의회 운영총무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최진섭(57·시조시인·지방행정사무관)씨가 신문 등에 연재했던 칼럼과 창작시조 등을 묶은 '오미실 가는 길'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최씨는 지난 1991년 '오미실 가는 길'이란 시조로 충청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에 당선되면서 등단해 본격적인 활동을 벌여 왔다.최씨의 출판기념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6
육군 제203특공여단이 현역과 예비역들이 함께 어울리며 부대사랑을 느끼게 하는 '평생 특공전우 만들기'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9일 오전, 육군 제203특공여단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손님들은 옛 군생활의 추억과 다짐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예비역들.이날 부대를 찾은 예비역 100여 명은 여단장을 비롯해 지휘관과 참모, 후배
학교법인 우송학원 설립자 우송 김정우(金正雨) 이사장이 10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김 이사장은 1916년 옛 충남 대덕군 산내면에서 태어나 41년 일본 와세다대 상학부를 졸업하고, 국내로 돌아와 46년 우리나라 최초의 문구업체인 동아연필을 세웠다.6.25를 겪은 김 이사장은 국가 재건과 부흥을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중요하다고 생각, 54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11일 오후 4시 충청북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여성CEO 경영혁신 순회교육을 개최한다.전국 13개 지회를 순회하면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혁신형 여성기업을 집중 육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주)KPEC 한국산업교육센터내 혁신사관학교 진상기 강사를 초빙할 예정이다.여성기업 및 여성BI
하이닉스 채권단이 오는 20일까지 1차로 22.8%의 주식을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어서 주식 인수 업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는 하이닉스의 새 주인으로 거론되던 업체에서 주식을 일정 규모 이상 매입할 경우 하이닉스 인수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어 새 주인 찾기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하이닉스는 외환위기 이후 경영 악화로 기
대덕 R&D 특구와 오창·오송단지 등 첨단 기술력을 자랑하는 대전과 충청지역 중소벤처기업들 중 절반 이상은 디자인 분야에 전체 매출액의 1% 미만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한밭대 경영학과 박치관 교수가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2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전충청지역 디자인혁신역량 조사'에서 나타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
최근 납김치 파동 등의 영향으로 집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는 가정이 늘면서 김치냉장고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김치냉장고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가전업계가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김치냉장고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인터넷쇼핑몰 L사의 설문조사에서도 사 먹는 김치에 대한 주부들의 불신이 커지면서 작년보다 10% 포인트 가량
충북도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제주지역 각급 학교 수학여행단 충북유치를 위해 실시한 팸투어가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충북도는 팸투어 첫날, 제주관광협회와 충북관광협회측 직원 간 발생한 폭행문제로 인해 제주지역 수학여행단 유치가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지만 제주지역 대표로 충북을 찾은 교사들은 이 문제를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
산업단지 내 도로가 일부 운전면허 학원들의 주행 연습 및 시험을 위한 코스로 허가돼 운전연습 차량들이 급증하자 입주 기업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공단의 특성상 대형화물차들의 소통이 많아 운행불편뿐만 아니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10일 대전3·4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등에 따르면 현재 공단 내 도로를 운전면허 주행 연습 및
청주 동부경찰서는 10일 시동이 켜진 차량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정모(34)씨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6월 28일 밤 10시 20분경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모 상가 앞에 세워놓은 김 모(34)씨의 쏘나타 승용차를 타고 달아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2000만 원 상
한성항공의 '대표이사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청주지법 민사합의1부(재판장 어수용)는 10일 공모씨 등 주주들로 구성된 '한성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신청한 '대표이사 직무 정지 가처분'을 기각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표이사를 해임했다고 주장하는 지난달 2일 이사회는 대표이사가 소집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효"라며 "적법 절차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