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 대전에 있는 대학들이 학내에 주차하는 전 차량에 대해 주차요금을 받고 있다.대전에 있는 대학 거의 대부분이 주차 요금을 징수하고 있고, 이번에 한남대에서도 이를 시행하게 됐다.학교 주변의 주민들의 주차로 인한 주차난 해소가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문제점은 없을까?첫째, 학내의 주차난은 해소가 되었을지 모르지만 학교 주변의 주차난은
한동안 지역 최대의 '핫이슈(Hot Issue)'로 떠올랐던 청주·청원 통합 문제가 '무산'으로 일단락됐다. 그동안 지역 언론은 물론, 청주 및 청원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 모두 통합 성사여부에 주목해온 게 사실이다. 하지만 양 지역의 통합은 또다시 무산되고야 말았다. 일련의 과정을 되돌아 볼 때 이번 통합은 양 지역 단체장들의 편협한 시각에서 비롯됐다는 것
농산물 수입개방이 되면 우리 농민만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한다.물론, 농산물이 수입 개방이 되면 처음 큰 충격은 농업인이 받지만, 정말 무서운 것은 국민모두의 식탁에 국적 불명의 수입농산물이 늘어나면 그 만큼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안전한 먹거리는 점점 우리 식탁에서 멀어지는 것이다.표면적으로는 가장 피해를 입는 것은 농업과 농촌이지만,
조물주는 지금 무엇을 걱정하실까?아마도 인간들이 살아가는 환경의 급속한 악화를 염려하실 것이다. 지난달 세계 최강국의 체면을 구긴 미국 뉴올리안즈의 재해와 연이은 토네이도가 좋은 예이다. 무엇보다도 염려스러운 일은 산성비와 같은 자연현상과 사람들의 남획으로 인한 숲의 훼손이다. 숲의 훼손은 마치 폭우나 강풍처럼 어느날 갑자기 수백명의 인명을 앗아가거나 집을
충청권 국·공립대의 취업률을 보면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는다. 교육부의 '2005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의하면 전국의 206개 대학 중 충청권 2개 대학만 38위와 56위를 기록했을 뿐 중·하위권을 헤매고 있다. '지역 맹주'임을 자처해왔던 충북대와 충남대의 경우 각각 171위와 186위에 그쳤다. 대학교육의 질과 경쟁력 강화 노력 등
중국 '사기'에 사목지신(徙木之信)에 관한 얘기가 있다. 진나라 법치사상의 대표격인 상앙이라는 재상이 있었다. 당시 사회는 법질서가 문란하고 백성의 국법에 대한 불신이 뿌리 깊었다. 상앙은 이를 염려해 도성 남문 쪽에 나무를 심어두고 이 나무를 북문으로 옮기는 사람에게 금 열냥을 준다고 했다.그러나 어느 누구도 이 말을 믿지 않았다. 상앙은 상금을 금 오십
'행정도시특별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앞두고 '국민투표' 운운 등 때 아닌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헌재의 위헌이나 국민투표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국가적 대혼란과 국론분열만 가져올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아울러 정부와 정치권은 만에 하나라도 위헌 결정이 나오지 않도록 대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한다.한
중소기업청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4일 지역 중소기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대구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에 '중소기업혁신관'을 설칟운영키로 했다.전시관 운영은 혁신을 통해 성공적으로 변신한 중소기업의 과정과 성과를 다른 중소기업에게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권에선 ㈜새림테크, ㈜엑셀코리아, 세왕씨이텍㈜, ㈜단바이오텍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4일 지난해 '생산구조고도화 종합컨설팅사업'에 참여한 기업중 컨설팅효과가 뛰어난 업체를 선정해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우수사례집에는 컨설팅을 받은 업체의 컨설팅효과와 기업 스스로 혁신을 이뤄가는 과정이 해당 중소기업 대표자 또는 담당자의 경험담을 통해 진솔하고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체질개선과 경영혁신 등 경영·관리분야에
충남·북 군(郡)단위 지자체들의 지역특산품 디자인 출원 건수가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소비자를 한 눈에 잡을 수 있는 지역특산품 디자인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990년도부터 현재까지 15년 동안 충남·북 군 단위 지역특산품 디자인 출원은 충북지역 9개 군 중 청원군, 옥천군, 증평군 등은 단 한건도 없었다.
임대 건물로 운영돼온 대전 중구 중촌동 제일프라자 상가가 분양으로 전환을 시도하며 일반 투자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지하 1층 지상 5층의 외형에 2668평을 연면적으로 하는 제일프라자는 찜질방, 대형마트, 학원, 치과, 재활의학과 등이 이미 성업 중으로 중촌동 일대에서는 유일한 복합상가다.인근에 목동 선병원을 비롯해 현대·금호·목양마을아파트와 하늘주공
창업한지 벌써 5년째에 접어든 모 제조업체의 김 사장은 계속 답보상태에 있는 사업이 불안하기만 하다.여태껏 잘해왔는데 매출이 영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무엇이 문제일까?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까?중소기업 경영자의 대부분은 이러한 고민을 한두 번쯤 하게 된다. 이럴때엔 전문 컨설팅회사에 도움을 받고 싶지만 그 비용 또한 만만한게 아니다.중소기업청에서는
'대구는 섬유 및 안경테 산업, 부산은 신발산업, 그러면 대전은?'지속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제몫을 다하고 있는 대전·충남지역 대표 특화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전·충남지부 및 제조업계에 따르면 안경렌즈 산업의 경우는 이 지역에 제조업체들이 밀집,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실제로 한국안경렌즈협회에 가입
가계당 평균부채가 올들어 120만원이나 증가한 반면 5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예금하고 있는 고액 예금자들도 128만명에 달하고 있다.이와함께 내년도 근로소득세는 올해보다 11만∼14만원 정도 늘어 150만을 넘어서지만 전국 땅값은 2176조원으로 4년전보다 67%나 급등했다.국정감사와 함께 경기 양극화를 확인시켜 주는 각종 우울한 통계자료 발표가 봇물을
현장을 찾아다니며 주민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하는'대덕구 현장기동처리반'이 운영 3개월만에 800여건을 처리하는 등 구민들의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대덕구에 따르면 지난 7월 현장기동처리반을 설치, 차량을 이용해 매일 활동을 벌인 결과 최근까지 ▲도로시설물 보수 410건 ▲공원 내 환경정비 31건 ▲쓰레기 처리 40건 ▲교통시설물 정비 14건 ▲불법광
대전시는 62개 준 공공기관에 대한 불합리한 행정규제를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정비대상은 출자기관인 공사, 공단, 센터, 출연기관인 중소기업지원센터, 대전발전연구원, 신용보증재단, 위탁기관인 협회, 운송조합, 어린이집, 복지관, 보조기관인 사회복지법인·단체 등 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0일까지 일제 조사한 후 준공공기관에 대한 주무관청의 지나친 규제
충남도는 벼 건조·보관시설 및 저온·저장시설 확충에 144억원을 투입, 전국 제1의 고품질 충남쌀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고 밝혔다.도는 지난달 말까지 16개 시·군별로 개소당 2억원씩 120억원을 들여 벼 건조·보관시설 60개소를 설치, 벼 보관시설 능력이 지난해 66%에서 76%로 개선됐다.또 벼 저온·저장시설은 기당 2000만원씩 24억원
대전 3대 하천변 화장실이 수세식으로 전면 교체된다.대전시는 하천변에 설치된 간이화장실을 점차적으로 폐쇄하고, 수세식화장실로 교체한다고 4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화장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2개동, 올해 8개동을 수세식 화장실로 바꿔 개방했다.원통형의 이 화장실은 냉·난방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작동되며 실내전등, 조명등, 환풍기, 음향 자동인식센서
'신사동 영양탕'(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은 청주의 대표적인 영양탕 전문점이다.'신사동 영양탕' 양옥자(49·여·사진) 대표는 "당일 도축한 신선한 생고기와 영양탕의 맛을 좌우하는 고추가루와 들깨, 야채 등 직접 재배한 각종 양념을 사용해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설명한다.양 대표는 또 "자신이 직접 주방에서 고기를 삶아 수육을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