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2년만에 전국 규모의 가요제로 성장시킨 제2회 추풍령가요제 가 5일 오후6시 영동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지난달 전국에서 가수를 꿈꾸는 예비가수 279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12명의 본선진출자가 확정돼 다시 한번 본선무대에서 그동안 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본선진출자를 보면 남자 4팀, 여자 8팀으로 30대 이하가
노인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선행으로 노인의 날을 맞아 감사패를 받은 경찰관이 있어 주위의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영동경찰서 황간지구대에 근무하는 최동준(40) 경사.최경사는 노인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초부터 관내 25개마을 노인정을 순찰시와 비번날 등을 통해 수시로 방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65세 이상 노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질
보은군은 추곡수매제 폐지와 공공비축 시행 첫해를 맞아 모두 12만 985포대를 올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보은농협 RPC, 성주위성시설, 탄부농협RPC, 한성RPC 등을 통해 산물벼 6만 8330포를 매입하고 건조된 벼는 올 12월 31일까지 5만 2685포대를 매입하게 된다.건조벼의 가격은 국립농산물품질관
전통국악축제인 제38회 난계국악축제가 지난 1일부터 4일간 화합의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영동군과 (사)난계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 난계국악축제는 수준높은 국악공연과 국악체험장 운영 등으로 국악의 고장 영동의 위상을 크게 높였으며 짜임새 있는 축제로 치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행사 첫날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난계사의 숭모제로 시
청주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수의 오염물질을 보다 효율적이고 깨끗하게 처리하기 위한 고도처리 시설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청주시에 따르면 하수처리장 고도처리 시설공사는 물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의 법적 방류 기준치가 대폭 강화되면서 기존 표준활성슬러지법에서 CNR공법(생물 반응조 12지)으로 개량하는 사업이다.국비 188억원과 지방비 188억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체험행사장에는 자연염색을 해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돼 눈길. 한국공예관이 운영하고 있는 오감체험 공예나라 자연염색 체험코너에는 황백, 소방, 지치 등 한약재료를 이용해 관람객들이 직접 염색을 할 수 있도록 코너를 설치. 체험가격은 실크스카프의 경우 장당 1만원, 실크손수건 5000원, 면손수건 1000원.○…비엔날레 초반부터 각
최근 국제결혼의 증가로 이주여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문화적 차이와 의사소통의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체제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국제결혼으로 이주해온 외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부 생활 실태조사'를 벌이는가 하면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이러한
대전·충남 등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화합과 애향심 고취, 지역 발전전략을 담은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어 지역의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지만, 유독 충북도는 늑장을 부리고 있어 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브랜드 슬로건 디자인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충청권 3개 광역단체가 내걸고 있는 브랜드슬로건은 충북도의 '바이오토피아(Biotopia
아이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간섭이 자칫 자녀의 또래활동에 부정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OO는 엄마가 싫어. 그러니깐 놀지 말아라" 또는 "OO는 공부를 잘하니깐 그 아이하고 놀아라"는 식으로 자녀의 또래활동에 부모의 기준과 평가가 그대로 적용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부모의 편애는 아주 좋지 않은 자녀교육이다. 훌륭한 리더 또는 관리자가 부하를 공평
서울을 비롯 대전에 있는 대학들이 학내에 주차하는 전 차량에 대해 주차요금을 받고 있다.대전에 있는 대학 거의 대부분이 주차 요금을 징수하고 있고, 이번에 한남대에서도 이를 시행하게 됐다.학교 주변의 주민들의 주차로 인한 주차난 해소가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문제점은 없을까?첫째, 학내의 주차난은 해소가 되었을지 모르지만 학교 주변의 주차난은
한동안 지역 최대의 '핫이슈(Hot Issue)'로 떠올랐던 청주·청원 통합 문제가 '무산'으로 일단락됐다. 그동안 지역 언론은 물론, 청주 및 청원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 모두 통합 성사여부에 주목해온 게 사실이다. 하지만 양 지역의 통합은 또다시 무산되고야 말았다. 일련의 과정을 되돌아 볼 때 이번 통합은 양 지역 단체장들의 편협한 시각에서 비롯됐다는 것
농산물 수입개방이 되면 우리 농민만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한다.물론, 농산물이 수입 개방이 되면 처음 큰 충격은 농업인이 받지만, 정말 무서운 것은 국민모두의 식탁에 국적 불명의 수입농산물이 늘어나면 그 만큼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안전한 먹거리는 점점 우리 식탁에서 멀어지는 것이다.표면적으로는 가장 피해를 입는 것은 농업과 농촌이지만,
조물주는 지금 무엇을 걱정하실까?아마도 인간들이 살아가는 환경의 급속한 악화를 염려하실 것이다. 지난달 세계 최강국의 체면을 구긴 미국 뉴올리안즈의 재해와 연이은 토네이도가 좋은 예이다. 무엇보다도 염려스러운 일은 산성비와 같은 자연현상과 사람들의 남획으로 인한 숲의 훼손이다. 숲의 훼손은 마치 폭우나 강풍처럼 어느날 갑자기 수백명의 인명을 앗아가거나 집을
충청권 국·공립대의 취업률을 보면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는다. 교육부의 '2005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의하면 전국의 206개 대학 중 충청권 2개 대학만 38위와 56위를 기록했을 뿐 중·하위권을 헤매고 있다. '지역 맹주'임을 자처해왔던 충북대와 충남대의 경우 각각 171위와 186위에 그쳤다. 대학교육의 질과 경쟁력 강화 노력 등
중국 '사기'에 사목지신(徙木之信)에 관한 얘기가 있다. 진나라 법치사상의 대표격인 상앙이라는 재상이 있었다. 당시 사회는 법질서가 문란하고 백성의 국법에 대한 불신이 뿌리 깊었다. 상앙은 이를 염려해 도성 남문 쪽에 나무를 심어두고 이 나무를 북문으로 옮기는 사람에게 금 열냥을 준다고 했다.그러나 어느 누구도 이 말을 믿지 않았다. 상앙은 상금을 금 오십
'행정도시특별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앞두고 '국민투표' 운운 등 때 아닌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헌재의 위헌이나 국민투표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국가적 대혼란과 국론분열만 가져올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아울러 정부와 정치권은 만에 하나라도 위헌 결정이 나오지 않도록 대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한다.한
중소기업청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4일 지역 중소기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대구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에 '중소기업혁신관'을 설칟운영키로 했다.전시관 운영은 혁신을 통해 성공적으로 변신한 중소기업의 과정과 성과를 다른 중소기업에게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권에선 ㈜새림테크, ㈜엑셀코리아, 세왕씨이텍㈜, ㈜단바이오텍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4일 지난해 '생산구조고도화 종합컨설팅사업'에 참여한 기업중 컨설팅효과가 뛰어난 업체를 선정해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우수사례집에는 컨설팅을 받은 업체의 컨설팅효과와 기업 스스로 혁신을 이뤄가는 과정이 해당 중소기업 대표자 또는 담당자의 경험담을 통해 진솔하고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체질개선과 경영혁신 등 경영·관리분야에
충남·북 군(郡)단위 지자체들의 지역특산품 디자인 출원 건수가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소비자를 한 눈에 잡을 수 있는 지역특산품 디자인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990년도부터 현재까지 15년 동안 충남·북 군 단위 지역특산품 디자인 출원은 충북지역 9개 군 중 청원군, 옥천군, 증평군 등은 단 한건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