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모시지 않겠다는 자녀들을 피해 80대 노모가 극약을 마셔…, 아들이 앞을 못보는 데다 중풍까지 앓고 있는 아버지를 세간도 전혀 없고 수돗물까지 끊긴 폐가에 버려…."효(孝) 정신이 사라진 세태를 개탄하는 각종 언론 보도가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간을 이식해 아버지를 살린 효심어린 교사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천안 백석초에 근무하고
"캐나다와 미국 등 선진국의 상·하수도 시설을 둘러본 후 이들의 장단점을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파악해 천안지역 상·하수도 시설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천안시 수도사업소 선진시 시찰단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수도사업국을 방문해 현지 시설을 견학하고 샌프란시스코 수도사업국 관계자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들 일행은 현
천안이 중부권경제를 주도하는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아산시와 경기 평택·안성시 등 인접도시와 연계한 광역경제벨트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2일 오후 한국공공행정학회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천안시 미래발전 전략' 세미나에서 원종문(남서울대 국제경영학부) 교수는 '중부권 중심도시 천안의 역할과 발전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천안은 인구 5
연기군이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무료 영화상영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군은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인근 대도시로 가야 하는 경제적, 시간적 낭비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향수권 확대를 위해 무려 영화상영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1월 한 달간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최신작 역도산을 시작으로 마파도, 천군, 하울의 움직이는
삼성토탈은 13일 서산 실내종합체육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연탄배달 체험과 야외 바자회, 여행스케치 초청 연탄 한 장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삼성토탈 관계자와 각 기관·단체 및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탄 한 장의 소중함을 느끼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사랑을 배웠다특히 이날 삼성토탈 고홍식 사장과 임
청양군이 행정자치부 운영지원팀과 상호지원 협정서를 체결, 지역 현안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시환 군수와 이석환 행자부 운영지원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지원 협정서' 조인식을 갖고,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행자부가 청양군에서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활력사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체결된 이번 협정서에는 ▲행정서포
조치원 신협(이사장 류영규)이 조치원읍 원리에 신청사를 신축하고 업무개시에 들어갔다.신청사는 14억원을 들여 터 328평에 연면적 594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업무시설과 직원 휴게실 식당 회의실 등이 들어선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조치원 신협은 지난 1972년 10월 16일 읍민들의 경제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조합원 44명이 창립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보령시내 감나무 가로수에 주렁주렁 열린 감이 빨갛게 익어가며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보령시 대천동 및 동대동 주요 도로변 4.5㎞ 구간에는 감나무 562주가 식재됐으며, 가을을 맞아 탐스런 감들이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정감과 고향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감나무 가로수
최근 들어 고양이 개체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주민들이 생활불편을 호소하는가 하면 차량에 치여 희생당하거나 교통사고 위험까지 초래하고 있어 새로운 골칫덩어리로 대두되고 있다.논산시 부창동 주택가에 거주하는 강남기(44)씨는 "최근 들어 집 주위에 밤마다 고양이들이 몰려와 소란을 피우고 심지어는 집안까지 들어오고 있다"며 "야간에 고양이 울음소리 때문에 밤잠을
아산시 탕정면 매곡3리 주민들이 마을안길을 이용하는 출근 차량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마을안길 차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매곡3리 126세대 주민 225명은 인근 M기계와 S전자를 비롯 각 기업체 직장인들이 농로를 이용 출·퇴근하면서 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주민들은 차량이 통행하고 있는 도로는 마을 안길 겸 농로로 사
대전시교육청이 2005학년도 전국 교육청 평가에서 우수 평가 항목을 하나도 받지 못했다. 전국적인 망신이 아닐 수 없다. 반면 부산시교육청은 평가 항목 전 부문에 걸쳐 최우수 평가를 받아 부산의 초·중등교육이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무엇이 이토록 큰 격차를 낳았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시·도교육청을 대상
제86회 전국체전이 울산에서 오늘 개막 된다. 울산에서는 처음 있는 전국체전이다. 3만 명의 선수와 임원이 함께하며, 108만 울산 시민과 전 국민의 시선이 울산의 각 경기장으로 모아지고, 경기의 승패를 떠나 온 국민의 관심이 이곳으로 와 닿는다. '다 함께 울산에서 더 멀리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우리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만천하에 선포한다.간절곶,
'제3회 아줌마대축제-우리 농수산물 큰잔치' 열기가 대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어제 축제가 개막된 안영동 농수산물시장 일대는 수많은 주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간 아줌마라는 이유로 억눌러야 했던 자아(自我)를 맘껏 내뿜는 건강한 에너지로 넘쳐났다.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여성들의 '잔치'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성공적인 축제
재단법인 제천시장학회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학생 및 고등학생 65명에게 장학금 76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회원 109명으로 구성된 제천시 장학회는 지난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814명의 학생에게 4억 7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는 현재 기금이 22억여원으로 50억원까지 기금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으며, 금년 목표액 5억원 중 9월말
제9회 전국택견대회가 16일 오전 9시 충주시 호암동 충주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사)한국전통택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택견인과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32개 전수관에서 348명의 택견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대회는 오전 9시 초·중·고교부와 일반 맞서기 예선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초·중·고 맞서기 개인경기와 일
지난 13일 단양문화센터에서 제9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려 노인들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행복한 노년 활기차게'란 주제로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단양지역 내 800여명의 60세 이상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효부, 효자, 노인복지 기여자, 모범노인, 모범경로당의 시상에 이어 노래자랑 , 장기자랑등이 펼쳐져 문화센터를 가
따뜻한 마음으로 선행을 베푼 사람들이 있어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삼화종합건설 현장소장 윤일근씨는 지난 7월 27일 익사사고로 가매장된 중국교포의 유해를 고향으로 가져가기 위해 유족들이 입국했으나, 경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굴삭기(0.2㎡)를 지원 유족들이 유골을 가지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게 했다.매포읍에서 광명전업을 운영
최근 충주지역에서 흔히 볼거리라고 불리는 유행성이하선염(제2군 법정전염병) 환자가 잇따라 발생, 질병확산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3일 충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충주지역 모 고등학교에서 유행성이하선염 최초 환자가 발생한 뒤 같은 반에서 잇따라 12명이 감염돼 지금까지 모두 13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보건소는 당시 병원 측으로부터 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의해 추진되는 시·도별 혁신도시 입지선정 작업이 10월말로 예정된 가운데 기업도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은 혁신도시 입지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천과 춘천의 민간사회단체 관계자들은 13일 제천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기업도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은 혁신도시 입지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