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을 살려주세요."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거주하는 한 어머니의 눈물겨운 호소가 국경을 넘어 청주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섬에 거주하는 로벨린 발라논(Rovalyn Ballanon·8세)이라는 소녀의 어머니는 지난 8월 초 해외의료봉사차 그 곳을 찾은 '우민회 자원봉사단'을 찾아와 "1년 전부터 왼쪽 어깨 뒤쪽에서 하루가 다르게 커져가는 딸의
최근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마다 기업 경영이 힘들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큰 기업이든 작은 기업이든 기업주 머리에 항상 존재하는 3개 단어는 '수주', '자금', '인력'일 것이다. 이들에게 3개 단어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아마 대부분의 기업주는 '수주'라는 단어를 선택할 것이다.기업이 성장하고 발전되기 위해서는 지
네트워크 게임을 통해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를 모색하려는 `e-메트롬 대전’ 추진계획이 나왔다. 과학공원의 전시관 유휴시설을 e-스포츠 등 메인스타디움으로 재활용하고 꿈돌이랜드를 엔터테인먼트존, 컨벤션센터지역을 비즈니스존 등으로 각각 조성하려는 대전시의 구상을 보면 사실상 기존의 엑스포공원 개념을 리모델링하는 수준이 아니라 새로운 공간을 리컨스트럭션(개조)하
제348차 민방위의 날 훈련이 14일 오후 2시에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이나 테러와 같은 안보 위협과 비상사태에 대비해 대전·충남, 충북 등 전국 읍단위 이상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주민과 차량을 일시 통제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고,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동안 주민과 차량을 일시 통제하고, 오후 2시2
검찰이 영장청구 남발 등으로 인권침해가 심각하다는 국정감사 지적과 관련, 앞으로 인권침해 가능성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을 시사했다. 청주지검은 12일 설명자료를 통해 최근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청주지검의 압수수색영장 남발'에 따른 인권침해 소지를 앞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말까지 금융계좌 압수수색
(재)충북테크노파는 12일 오후 2시30분 충북대 학연산공동연구원에서 '충북의 협력거버넌스 구축전략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충북발전협의회와 충북지역혁신협의회, 충북지역혁신기업협의회, (사)충북지역혁신연구회가 공동주관했으며, 영국 지역정책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현황을 사례로 혁신주도형 지역발전을 위한 충북의 혁신주체간 협력체계구축 전략을 논의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05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행사에 전시된다.청주시는 12일 연영석 부시장을 단장으로한 직지 세계화 사절단 12명을 독일, 프랑스, 체코 등 유럽 3개국에 파견해 직지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이들 사절단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마인쯔시 구텐베르크
청주 사직주공 2·3단지 재건축사업이 철거공사 시공업체 선정과정에 전직 사정기관장 측근과 지난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 한 대선후보측 캠프에서 활동했던 유력 인사가 개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권력형 비리의혹을 낳고 있다.특히 재건축조합 측은 1순위로 철거업체에 선정된 서울 소재 G개발 측으로부터 수백만 원대의 금품을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재건축조합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개막 중반기를 맞아 관람객 30만명에 임박하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장한 비엔날레에는 매주 주말과 휴일 3만명이 관람했으며 하루 평균 2만5000명이 행사장을 찾고 있다.특히 서울, 제주 등 전국 단위 관람객과 해외 관람객이 크게 증가한 이번 비엔날레는 학생들의 현장 학습장으로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그동안 초등
지난 3월부터 초·중·고교가 월 1회 주 5일 수업이 시행되면서 학교별로 맞벌이 부부들의 어린이 등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학생들의 참여가 부진해 유명무실하다.제천지역의 경우 학교 등의 홍보가 부족한데다 철저하게 관리도 되지 않아 학생들의 참여가 크게 감소해 시일부 학교가 중단사태를 맞는 등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월 1회 주 5일제 수
'도시 속 녹색지대를 찾아라.'대전충남 녹색연합이 대전 서구 월평공원과 갑천의 생태적 가치를 찾아 나설 시민조사단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시민 등 25명이며, 기간은 14일까지다.시민조사단은 내년 7월까지 만년교∼가수원교 사이 자연하천 구간에 대한 계절별 조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어류와 식생, 곤충 등 5개 분야 전문가로부터 자연 생태계에 대한 이해 및 조사
우송정보대학 관광계열은 오는 14일부터 3일간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대전 와인엑스포 200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와인엑스포는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국내외 와인제조·판매업체 100곳이 참가해 와인의 깊고 다양한 맛과 향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충남 아산의 탕정와인, 전북 무주의 머루와인 등을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
시각장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제2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복지대회가 14일 오전 11시 대전시서구청 대강당에서 시각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지난 80년 10월 15일 흰지팡이 날을 제정한 것은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취 의미를 되새겨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의욕을 고취하는 데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천안시협의회(회장 문인규)는 12일 오전 11시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고부(姑婦)간 사랑을 연결해 주는 위안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이날 행사는 바르게살운동 천안시협의회 회원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기념식 행사에 이어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위한 행사가 열렸다.참석자들은 가족사랑을 주제로 한 글짓기를 통해 고부간 사
보령시가 신용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관할 지역주민들의 신용회복 실천운동을 적극 개최할 것을 결의했다.보령시는 12일 보령 문화예술회관에서 이덕호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사장을 비롯한 주민과 지역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서포터즈단을 공식 출범시켰다.신용서포터즈단은 전국 시·군·구 가 자치단체장을 명예 단장으로 사회복지사 및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
한밭대 대전·충청디자인센터는 12일 대학 8동 501호 대강당에서 RDC(지역 디자인 지원센터) 대전유치를 위해 '디자인의 세계화와 지역화'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대전지역 및 국내·외 전문가가 초청돼 제품디자인의 이해를 돕고 지역 디자인의 질적 향상을 추구해 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중부권 RDC를 유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
윈테크 김영남(45) 대표가 '이달의 우수중소기업인상'에 선정됐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12일 오후 5시 30분 회의실에서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소재 (주) 윈테크 김영남 대표에게 우수중소기업인상을 시상했다.(주)윈테크는 지난 99년 10월에 설립됐으며 반도체 기계장비를 생산하는 전문 제조업체로 자본금 14억 원, 종업원 60명, 매출액 111억 원 규모의
충주대 기계설계학과 김경범(40)교수가 미국 마르퀴즈사가 발간하는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2006년판에 등재된다.12일 충주대에 따르면 김 교수 지난 2000년 북미생산공학회(NAMRI/SME)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발표한 국제저명학술지(SCI)의 논문이 탁월한 가치를 인
청원군 강외면 강외우체국에 도서 1만여 권을 보유한 도서관이 12일 문을 열었다.장애인인 아들을 둔 황삼득(70·강외면 궁평리)씨가 5년전 우체국에 기증한 320권의 책을 모태로 충청체신청과 서청주우체국에서 115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이번에 도서관의 문을 열게 됐다.또한 조병묵 강외우체국장은 소장하고 있던 1500여 권의 책과 500여 만원을 문고설립을
"외국에서 발생한 조류독감 피해가 국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마치 국내에서 발생한 것처럼 소비자들이 착각하는 바람에 출하조차 되지 않아 양계를 포기해야 할 지경입니다." 지난 2003년 조류 인플루엔자(조류 독감)발생 최초 신고 지역인 음성군 삼성면에서 양계장을 운영하는 정모씨는 "해도해도 너무한 것 같다"고 하소연 했다.이 지역은 언론 보도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