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가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교육방법의 일환으로 '원거리 화상수업'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남서울대에 따르면 학생들이 외국의 언어나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화상을 통한 원거리 수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교육매체를 활용한 교육방법을 연구하고 있다.이를 위해 남서울대는 일본의 와세다 대학, 중국의 후단대학 등과 '문화 간 원거리
"지금도 희망의 끈은 놓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 수진이가 어딘가에 살아 있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지난해 10월 9일 학교 운동장에서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박수진(17)양 실종사건이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지난 7일 경찰서를 방문한 박양의 아버지 박모(47)씨는 1년이 지난 지금도 전국 각지에 박양을 찾는 전단지를 배포하고
천안시 백석동 노태산 인근에 단독주택을 포함, 1175가구가 들어서는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된다.천안시는 쌍용동 이모(47)씨가 제안한 백석동 79-9번지 일대(9만5266㎡)를 도시개발지구로 지정키 위해 관계 부서 및 상급기관과 업무 협의 중에 있으며,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주민공람절차를 밟고 있다고 8일 밝혔다.노태산과 인접한 이번 사업지구는
온양문화원(원장 박노을)은 오는 14∼15일까지 신정호 특설무대에서 10월 문화의 달 경축 제8회 맹정승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14일 오전 10시 맹사성 얼을 추모하고 영조치제 행렬 재현인 길놀이에 이어 글짓기 및 그리기대회가 열리며, 제5회 청백리 선비상 금메달과 족자로 된 상장을 시상한다또 오후에는 예술단 공연, 어린이 맹사성선발대회, 어린이 국악경연대
논산시는 7일 탑정저수지에서 심대평 충남지사와 임성규 논산시장, 그리고 관내 수질보존어업인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어방류 행사를 가졌다.한국불교법륜종 지장암 덕산 스님의 방생대법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내수면 개발시험장에서 생산한 우량토종어종인 잉어 7만 마리를 비롯해 붕어 9만마리, 대농갱이 3만 마리, 뱀장어 1만마리 등 총 20만
충북지역에서 무인단속카메라에 적발되는 차량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는 지난 2002년 무인단속카메라에 단속된 차량이 66만 671건이었으나 2003년에는 69만 6256건, 2004년 94만6405건으로 증가하고 있다.또 올해 7월 말까지 64만 8827건이 적발돼 올해는 10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
부여군이 농업기술 분야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딸기재배 생산비 절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딸기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옥산면 딸기재배 농가를 신활력사업 대상으로 선정, 딸기묘 굴취작업 기계화와 하우스 환기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노동력 절감을 통한 생산비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군은 시설원예 주산지인 옥산면에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구절초가 금산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주요 도로변과 유휴지에 가꿔진 구절초 꽃무리가 그윽한 향기를 내뿜으며 가을의 정취를 더해준다.특히 인삼랜드 하행선 뒤편 풍물의 광장(대전∼추부간 구 도로변) 7000평에 가꿔진 1억송이의 구절초 꽃밭의 경우 일대 장관을 연출하며 오가는 이의 발길을 붙잡는다.드넓은 대지위에 펼쳐진 백색의 꽃물결은 이색
"비록 국민이 노예가 된다 하더라도 제 나라 말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감옥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제559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과 글의 중요성을 새삼 떠올리게 만드는 알퐁스 도데의 소설 '마지막 소설'에 나오는 짧지만 큰 울림으로 남는 한 귀절이다. 이 소설에서 프랑스 교사가 모국어 사랑을 일깨우기 위해 말한 것을 굳이 떠올리지 않아도,
'제7회 논산사랑 환경보전 범시민 자전거타기 대행진'이 8일 논산공설운동장 광장에서 임성규 논산시장, 김영운 논산시의회 의장, 서진호 논산교육장을 비롯 논산시 자전거사랑 동호회원, 논산시 향토동우회원과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논산시 자전거연합회가 주관, 논산시 향토동우회가 후원하여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도심의 교통난
부하 등으로부터 15억여 원을 가로챈 김남원 전 서부경찰서장사건이 현직치안감 불구속 입건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하면서 후폭풍에 '희생양(?)'이 될 것을 우려한 현직 경찰관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 김 전 서장이 승진 등을 빌미로 부하직원 24명과 지인 등 모두 40여 명으로부터 모두 15억여 원을 가로챘으며, 지난 2003년 1월
농촌지역에서 많이 사용되는 일부 농기계가 면세유 공급 대상에서 제외돼 가뜩이나 농자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논산시에 따르면 조세감면 특별법에 따라 면세유를 공급받을 수 있는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건조기 등 40여개 기종으로 제한돼 있다. 이 때문에 농가에서 농산물 운반과 농약에 가장 많이 사용하고
문을 열면 낭떠러지인 '황당한 비상구'가 대전, 충남·북지역에서도 400곳에 이르고 있으나 내년 6월까지는 이에 대한 제재근거가 없어 사고위험시설로 방치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울산과 지난달 경북 안동 모 호프집에서 비상구를 화장실 문으로 착각하고 문을 열었다가 추락사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도 안전지
온라인상에서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Let's 114의 내용이 부실한데다 검색이 어려워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한국인포데이타㈜에서 운영하는 114 인터넷판인 Let's 114는 각종 전화번호와 함께 생활정보를 안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Let's 114는 한국인포데이터 114안내에 요금이 부과되면서 전화요금을 아끼려는 기업체 직원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이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온 세상을 밝게'란 주제로 8일 오후 6시부터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금수산 무암사에서 열린 산사음악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날 스님, 불자, 관광객 등 2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산사음악회는 하유스님의 법고타고로 시작해 한국 최고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리듬앙상블의 연주, 인기가수 이동원이 향수, 가을의 편지 등을 불러 관객들을 무
다자구 할머니 추계제향이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3리 매바위 마을 산자락에 위치한 죽령산신당(일명 국사당)에서 10일 오전 11시에 거행된다.다자구 할머니 제사는 조선시대부터 음력 3월과 9월에 부정이 없는 날을 택일 단양, 풍기, 영춘, 청풍군수가 참석해 국행제(國行祭)를 올려왔으나 세월이 흐른 지금은 마을제사로 지내오고 있다.
충주시가 민원인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0일부터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시에 따르면 민원업무 때문에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주차공간 부족 문제 때문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의회동 앞 주차장 57면을 민원인 전용주차장으로 전환 운영키로 했다.시청 민원인 주차공간은 이에 따라 기존 77면을 포함, 모두 134면으로 늘게 됐다.시는 또
농협중앙회 충일지점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휴일까지 반납한 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충일지점 임직원 10여 명은 8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7시간 동안 충주시 이류면 팔봉마을에서 팔봉영농회의 가을걷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임직원들은 이날 고추밭 지주목 제거작업과 폐비닐 수거 등 부족한 농촌일손을 거들며 구슬땀을 흘렸다.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