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이달말로 다가온 혁신도시 입지 선정에 앞서 처음으로 개최한 공청회가 충북으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대표의 반발로 파행 운영되는 등 험난한 앞날을 예고했다.이에 따라 이달말 혁신도시 입지 선정을 앞두고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유치경쟁 못지 않게 입지 선정 이후 후유증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충북도는 17일 오후 2시 청주 명암
좁은 진입로 때문에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던 김수녕 양궁장 진입로가 넓어질 전망이다. 국회 홍재형 의원(열린우리당·청주 상당)은 17일 김수녕 양궁장 진입로 확장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 확장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수녕 양궁장 진입로는 전체 780m 가운데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130m만 확장돼 이곳을 이용하는 보행자들이 큰 불편을
내년 5월 3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부터 적용될 충북도내 기초의회 선거구가 최종 획정했다. 충북도선거구획정위원회는 17일 오전 제4차 회의를 열고, 공직선거법 개정에 의한 기초의원 정수 조정에 따라 도내 12개 시·군별 기초의회 선거구를 최종 결정했다. 이번 선거구 획정은 내년 지방선거부터 현행 소선구제에서 중선거구제(1개 선거구에서
자민련은 18일 오전 10시30분 대전 유성 모 호텔에서 김학원 대표와 이인제 의원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는다.자민련은 이날 최근 신당추진세력과 통합논의 결렬에 따른 당 진로 모색 등에 대한 난상토론을 벌일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朴대표 "현 정권은 이성 잃었다" 우리당 "千장관 행위 정당한 것"천정배 법무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따른 김종빈 검찰총장의 사퇴 등 일련의 사태를 두고, 여야 공방이 급속히 가열되고 있다. 여야간 첨예한 대립 및 설전은 정국 주도권을 확보한 뒤 이를 바탕으로 10여 일 뒤의 재보궐 선거를 승리로 이끌 사전포석으로 풀이되며, 이에 따라 공방은 보다 치열해질
오는 19일 신당추진세력들의 공식창당선언을 앞두고 당명(가칭)과 창당준비위원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당 측에 따르면 오는 19일 공식창당선언 시 그 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당명과 창당준비위원들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당명(가칭)은 선진한국당, 국민중심당, 국민제일당, 국민의 소리당 등이 물밑 거명되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고유명사처럼 사용한
"이명박 서울시장은 충청인들에게 머리숙여 사과하라" 신행정수도지속추진범충북도민연대와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17일 일제히 성명서를 내고, 이명박 서울시장이 지난 15일 청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행정도시 건설 반대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충청인의 숙원사업 정도로 폄하하려는 의도가 역력하다"며 "충청권 주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이 시장은 머리 숙여 사과
자민련 김학원 대표는 17일 "신당쪽에서 자민련 의원의 개별탈당 입장을 굽히지 않을 경우 통합을 할 수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렇게 통합할 경우 많은 충청인들로부터 비웃음을 살 것이고, 자민련 당원들과 신당간 진정한 화합이 이뤄지는 통합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이인제, 김낙성 의원 등 당내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의명분 없이 국
신당추진 핵심인 심대평 충남지사와 호남권 민심 탈환 선봉인 한화갑 민주당 대표의 만남은 충청과 호남의 만남이란 면에서 일단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이 모임을 17일 공개한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이나 신당 측 인사들이 "그냥 밥이나 먹자는 모임이다. 의제도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표면적으로 이번 심·한 회동은 지난 9월 신당의 외연인 PFA(People Fi
전국건설운송조합 노동조합 덤프연대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대전·충남북 각종 공사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덤프연대 대전지부는 17일 대전 엑스포공원 인근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실질적인 지역 총파업에 돌입했다.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상경투쟁 등을 통해 ▲유류가 보조금지급 ▲단속과적 도로법 개정 ▲운송단가 현실화 및 불법하도급 처벌 ▲공급과잉
=한국철도시설공단 노조가 쟁의행위에 돌입키로 해 앞으로 파장이 예상된다.철도시설공단 노조는 17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단체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956명 중 찬성 825표(86.3%), 반대 131표(무효 포함)로 나타나 18일부터 쟁의행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노조는 앞으로 쟁의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총
정부가 17일 '법학전문대학원 설칟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확정함에 따라 충남대, 충북대, 한남대, 배재대 등 지역대학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충남대는 특허청, 특허법원, 대덕D&D특구와 인접한 장점을 살려 로스쿨 특성화 분야를 '특허'로 결정하고 지난 2000년 개설된 특허법무대학원 활성화와 함께 '지적재산권 연구소' 설립을 준비 중이다.5명 이상
천안, 예산,부여 등 충남 북부지역이 조류독감 방역에 사활을 걸었다.조류독감으로 100여 만 마리의 가축을 살처분한 경험이 있는 천안시는 전국에 조류독감 발생 예보가 내려지자 특별방역기간을 설정하고 축산농가 교육을 강화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나섰다.천안시는 북방철새인 가창오리, 청둥오리, 기러기 등의 국내 도래 시기에 맞춰 지난 14일 내려진 조류독감
우수대학원 육성·산학협력 강화 벤처기업 연계등 준비작업 착수교육인적자원부가 17일 2006년부터 7년간 2조 1000억 원이 투입되는 '2단계 BK21 사업 기본방향 및 주요내용'을 발표함에 따라 충청권 대학원들의 사업단 선정을 위한 준비작업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2단계 BK21사업'부터 지역 우수대학원 육성이 새로운 지원분야로 신설되고 산학협
혐오시설인 쓰레기매립장을 친환경적인 레저·휴양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상서동환경생태공원' 조성사업이 2년여간 표류 끝에 본격 착수된 것은 반가운 일이다. 대전시는 오는 20일까지 감정평가와 시공업체 적격심사를 마무리한 뒤 21일부터 한 달간 사유지에 대한 협의보상을 완료, 연내 진입도로를 개설키로 했다. 계획대로라면 1만 7817평의 상서동 쓰레기매립장
얼마 전 상주참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략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어쩌다 이런 일이'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럴 줄 알았다'이다. 여러 명의 목숨을 앗아간데 따른 안타까움과 함께 예견했던 사고가 그예 터지고 말았다는 자조가 뒤섞여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지역축제가 얼마나 졸속이었으면 이런 비난조가 주류를 이루는지 알 것 같다. 심하게 말하
법조인 양성 시스템의 기본골격을 대폭적으로 바꾸게 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유치하기 위한 각 대학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어제 각의에서 관련 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각 대학마다 로스쿨 요건 충족을 위한 최종 점검 단계에 접어든 느낌이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27개 대학으로 충청권에선 충남대, 충북대, 한남대, 배재대가 로스쿨 설립 인가신청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