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외국인 주부들이 현지에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해주기 위한 한국 적응프로그램을 기획, 눈길을 끌고 있다.충주시새마을회는 외국인 주부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충주시지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최근 국제결혼의 급증으로 한국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외국인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 전문회사인 보그워너티티에스㈜ 준공식이 18일 오후 2시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외국인투자지역에서 한범덕 충북도 정무부지사, 백찬기 산업단지공단 중부본부장, 신디아 니캠프(Cynthia Niekamp)보그워너㈜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보그워너티티에스㈜는 지난 1996년 美 보그워너㈜가 단독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그동안
충북지역 상공인들이 호남고속철도 조기착공 및 오송분기역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청주상공회의소 등 충북도내 4개 상공회의소로 구성된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태호)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했다.이들은 건의문에서 "2010년이면 서울∼부산 전 노선이 완료되는 경부고속철도와 달리 호남고속철도사업은 지난 97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당비를 대신 내주고, 당원을 모집하는 이른바 '종이당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폐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선관위는 제보에만 의존한 채, 먼 산 불구경하고 있어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탈·불법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대전 선관위가 최근 지역정가에 소문으로만 나돌고
충북도가 이달말로 다가온 혁신도시 입지 선정에 앞서 처음으로 개최한 공청회가 충북으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대표의 반발로 파행 운영되는 등 험난한 앞날을 예고했다.이에 따라 이달말 혁신도시 입지 선정을 앞두고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유치경쟁 못지 않게 입지 선정 이후 후유증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충북도는 17일 오후 2시 청주 명암
좁은 진입로 때문에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던 김수녕 양궁장 진입로가 넓어질 전망이다. 국회 홍재형 의원(열린우리당·청주 상당)은 17일 김수녕 양궁장 진입로 확장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 확장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수녕 양궁장 진입로는 전체 780m 가운데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130m만 확장돼 이곳을 이용하는 보행자들이 큰 불편을
내년 5월 3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부터 적용될 충북도내 기초의회 선거구가 최종 획정했다. 충북도선거구획정위원회는 17일 오전 제4차 회의를 열고, 공직선거법 개정에 의한 기초의원 정수 조정에 따라 도내 12개 시·군별 기초의회 선거구를 최종 결정했다. 이번 선거구 획정은 내년 지방선거부터 현행 소선구제에서 중선거구제(1개 선거구에서
자민련은 18일 오전 10시30분 대전 유성 모 호텔에서 김학원 대표와 이인제 의원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는다.자민련은 이날 최근 신당추진세력과 통합논의 결렬에 따른 당 진로 모색 등에 대한 난상토론을 벌일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朴대표 "현 정권은 이성 잃었다" 우리당 "千장관 행위 정당한 것"천정배 법무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따른 김종빈 검찰총장의 사퇴 등 일련의 사태를 두고, 여야 공방이 급속히 가열되고 있다. 여야간 첨예한 대립 및 설전은 정국 주도권을 확보한 뒤 이를 바탕으로 10여 일 뒤의 재보궐 선거를 승리로 이끌 사전포석으로 풀이되며, 이에 따라 공방은 보다 치열해질
오는 19일 신당추진세력들의 공식창당선언을 앞두고 당명(가칭)과 창당준비위원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당 측에 따르면 오는 19일 공식창당선언 시 그 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당명과 창당준비위원들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당명(가칭)은 선진한국당, 국민중심당, 국민제일당, 국민의 소리당 등이 물밑 거명되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고유명사처럼 사용한
"이명박 서울시장은 충청인들에게 머리숙여 사과하라" 신행정수도지속추진범충북도민연대와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17일 일제히 성명서를 내고, 이명박 서울시장이 지난 15일 청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행정도시 건설 반대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충청인의 숙원사업 정도로 폄하하려는 의도가 역력하다"며 "충청권 주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이 시장은 머리 숙여 사과
자민련 김학원 대표는 17일 "신당쪽에서 자민련 의원의 개별탈당 입장을 굽히지 않을 경우 통합을 할 수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렇게 통합할 경우 많은 충청인들로부터 비웃음을 살 것이고, 자민련 당원들과 신당간 진정한 화합이 이뤄지는 통합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이인제, 김낙성 의원 등 당내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의명분 없이 국
신당추진 핵심인 심대평 충남지사와 호남권 민심 탈환 선봉인 한화갑 민주당 대표의 만남은 충청과 호남의 만남이란 면에서 일단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이 모임을 17일 공개한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이나 신당 측 인사들이 "그냥 밥이나 먹자는 모임이다. 의제도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표면적으로 이번 심·한 회동은 지난 9월 신당의 외연인 PFA(People Fi
전국건설운송조합 노동조합 덤프연대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대전·충남북 각종 공사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덤프연대 대전지부는 17일 대전 엑스포공원 인근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실질적인 지역 총파업에 돌입했다.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상경투쟁 등을 통해 ▲유류가 보조금지급 ▲단속과적 도로법 개정 ▲운송단가 현실화 및 불법하도급 처벌 ▲공급과잉
=한국철도시설공단 노조가 쟁의행위에 돌입키로 해 앞으로 파장이 예상된다.철도시설공단 노조는 17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단체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956명 중 찬성 825표(86.3%), 반대 131표(무효 포함)로 나타나 18일부터 쟁의행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노조는 앞으로 쟁의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총
정부가 17일 '법학전문대학원 설칟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확정함에 따라 충남대, 충북대, 한남대, 배재대 등 지역대학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충남대는 특허청, 특허법원, 대덕D&D특구와 인접한 장점을 살려 로스쿨 특성화 분야를 '특허'로 결정하고 지난 2000년 개설된 특허법무대학원 활성화와 함께 '지적재산권 연구소' 설립을 준비 중이다.5명 이상
천안, 예산,부여 등 충남 북부지역이 조류독감 방역에 사활을 걸었다.조류독감으로 100여 만 마리의 가축을 살처분한 경험이 있는 천안시는 전국에 조류독감 발생 예보가 내려지자 특별방역기간을 설정하고 축산농가 교육을 강화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나섰다.천안시는 북방철새인 가창오리, 청둥오리, 기러기 등의 국내 도래 시기에 맞춰 지난 14일 내려진 조류독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