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철도 터널공사로 물 부족을 겪어오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결될 전망이다.한국철도시설공사 충청지역본부와 보령시 주교면 관창2·3리 주민들은 "장항선(온양온천∼장항) 제4공구 노반개량공사가 진행 중인 보령시 주교면 관창리 관창터널 공사장 주변이 지난 5월 27일경부터 대관정 지하수 고갈로 생활용수를 사용하지 못한다"며 마찰을 빚어왔다.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범죄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천안경찰서는 10일 오토바이를 훔친 카자흐스탄인 A모(25)씨를 붙잡아 특수절도 혐의로 수사를 벌이는 한편 달아난 우즈베키스탄인 L모씨를 쫓고 있다.A씨 등은 지난 4일 오후 10시 45분경 천안시 성환읍 모 다방 앞에서 배달용 오토바이가 있는 것을 보고, 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경찰은
충남대 학생들이 공주대와의 통합 논의시작에 공주대 학생들보다 더욱 반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충남대 총학생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통합논의 시작여부 찬반투표에서 반대가 62.3%로 찬성(37.4%)보다 많았다고 10일 밝혔다.총학생회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는 총유권자 1만7527명중 2083명이 참가 11.8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중 129
충남도내 농업 후계자들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업 후계자 중 15.7%가 영농을 포기했고, 농업 후계자 신청자도 매년 줄어들고 있다.충남도의회 이용면 의원(예산1.한나라당)은 10일 임시회 도정질의를 통해 "올 해 농업후계자 신청자는 100여 명으로 10년전에 비해 4분의 1로 축소됐다"며 "그나마 올해는 도에서 목표로 정한 165명에 못
정부의 잘못된 행정처리로 수백 억대에 달하는 국유지 145만 평의 국고손실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재경위 소속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 갑)은 10일 재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잘못된 재경부 지침 등이 건국이래 최대 규모의 국유지 불법취득 사건을 일으킨 원인이 됐다"며 "대법원 판결로 이미 국고 환수된 땅을 또다시 같은 사기 관련자들에
내년도 지방채 발행 가능 한도액이 충남도내 일선 시·군간 최고 20배 이상의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는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별로 한도액 범위 내에서 지방채를 자율적으로 발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도내 시·군별 지방채 발행 한도는 천안시가 466억 원으로 가장 많고 계룡시가 23억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다고 10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대전의 새로운 정맥, R&D와 연관된 IT전용벤처타운 건립에 필요한 국비 지원이 확정돼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대전시는 IT전용벤처타운 건립에 필요한 국비 24억 원을 확보해 벤처기업 성장단계에 필요한 안정된 입주 공간 확보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11일 밝혔다.중소기업청의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사업 일환인 IT전용벤처타운은 유성구 탑립동 현물출자
이원종 충북지사는 1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각종 사업 발주나 물품을 구매할 때 도내 중소기업을 우선 고려하는 등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충북과 인접한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재선충이 의심되는 소나무가 발견된 것과 관련, "소나무가 많이 서식하는 제천·충주 등 도내 북부
청양읍의 중심지인 시외버스터미널∼군청 구간의 대로변에 자리잡고 있는 마을회관이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여론이다.또 청양군이 낡은 이 회관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마을회관을 신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뜻 있는 주민들은 "어차피 신축할 계획이라면 도심 한복판을 피해 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현 위치의 마을회관은 교통사고 위험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행정도시특별법) 위헌심판 청구사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이달 말쯤 예상되는 가운데 연기·공주지역 주민들이 행정도시 건설을 촉구하는 성명 발표와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단체 행동에 나섰다.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사수 비상대책회의는 10일 오전 11시 연기군청 대강당에서 45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수확을 앞둔 벼가 때아닌 비둘기떼 습격으로 수난 당하고 있어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10일 서산지역 농민들에 따르면 최근 수확기에 접어든 논에 비둘기떼가 자주 나타나 벼이삭을 먹어 치우거나 날개짓으로 벼 이삭이 떨어지는 피해를 보고 있다.주민 류모(66·운산면 거성리)씨는 "지난달 비바람으로 벼가 쓰러지는 피해를 입었는데 요즘에는 20∼30여 마리의 비
충남도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공석이 된 간부직 후속인사를 연말로 미룰 것으로 보인다.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인 김영호 충남지방공무원교육원장, 백낙구 충남도의회 의사담당관, 노박래 충남도 공보관 등 도 간부 공무원 3명은 지난 4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현직에서 물러났다.이에 따라 이달 중 후속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도는 12월 정기인사에 맞춰 이를
충북도의 혁신도시 선정을 앞두고 도내 시·군지역에서 성명서 발표, 이벤트 개최 등을 벌이며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제천시 공공기관·혁신도시 건설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10일 충북도가 지난해 7월 정부에 제출한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건설과 간련한 문건을 공개했다.공대위는 이 문건에 충주는 환경생태도시, 제천은 정보통신산업도시, 진천·음성은 디지
충남도가 시·군간 도청 유치 과열경쟁을 잠재우기 위해 골몰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논산에서 민간단체 주도의 도청 유치 결의대회가 열려 도 실무진을 당혹케 했다. ▶관련기사 18면도는 이날 도청 유치 논산시민추진위원회가 논산시청 대강당에서 임성규 시장과 김영운 시의회 의장, 정은수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시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유치 설명
당초 지난달 확정·고시될 예정이었던 대덕특구 육성종합계획 수립이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포괄적인 육성계획은 사실상 내달경 확정되지만 두 차례 공청회를 무위로 돌려세운 육성계획 내 8개 신규사업지구에 대한 개발계획은 원점에서 재검토되고 있어 일정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그러나 과학기술부가 실력저지로 맞선 개발 예정지 주민들의 의견을 가능한 반영하는 쪽으로
지방의회 의원들의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지방의회의원들의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회와 의원 상호간의 토론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의회 안팎에서 조심스럽게 일고 있다.집행기관의 독주견제를 통해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의회의 고유권한인 조례제정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의 습득이 필수적
연기군은 문화유산의 원형보존을 위해 8억 2000여만원을 투입,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벌인다.이번 문화재 보수 사업은 조상들의 얼을 보존하기 위해 독락정 등 도지정문화재 및 향토유적, 전통사찰 등 총 24개소를 정비 및 보수를 한다.특히 봉산향나무를 위해 1000만원을 투입, 영양공급사업을 추진하고 도비보조사업으로 4억 5000만원을 들여 합호서원 및 독락정
충남도청유치 논산시민추진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논산시청 대강당에서 정은수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과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유치 설명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정은수 추진위원회 공동의장을 비롯해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채택, "도청 이전은 개발비용과 행정복합도시와의 연계성,지역 균형발전과 지역통합이란 객관적 타당성에 비추어 볼
계룡시는 오는 12월 말까지를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29억 3300만원(과년도분 22억 1700만원 포함)으로 그동안 자진납부를 권유하는 지속적인 납세안내 및 징수독려 활동으로 총 9억 3500만원(과년도분 7억 1900만원)을 징수했고, 특히 과년도분 체납액은 금년도 징수목표인 3억
사랑하는 동료를 떠나 보내고 고인의 뜻을 기려 나보다 더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성금을 전달해 달라고 연기군 사회복지과를 찾는 이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줬다.10일 연기군청 사회복지과에 '희망원' 출신 홍현기 회장(45·개인택시)과 황승원 회원(42·대청환경대표)이 박병은 과장에게 이곳을 찾게 된 이유와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이들은 지난 8월 26일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