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무원들이 직무상 행위를 빙자해 사전선거운동을 하거나, 유력 후보에 줄을 서는 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공무원의 직무상 행위를 빙자한 사전선거운동과 당선이 유력한 입후보예정자에 대한 '줄서기', '줄세우기' 등의 불법적인 선거관여행위가 우려된다"며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 중점 감시·단속 하겠다"
제244회 충북도의회 임시회가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다. 특히 27, 28일 도정질문을 통해 '도지사 공약 추진사항', '충북경제 활성화 대책', '출산 장려 정책', '농촌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활성화 방안', '쌀생산 조정제의 문제점과 보완대책'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이주여성인권센터 운영실태 및 제천·청원·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18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대덕R&D특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특구지원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국회 예결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우주연구원 회의실에서 기술금융 유치와 벤처투자 활성화방안, 공동협력을 통한 마케팅 지원 방안, 인력고용 촉진 방안, 프랑스 소피아앙티폴리스재단과의 양해각서 체결 계획 등 대덕R&am
대전시 도시개발공사가 전국 최우수 지방 공기업으로 우뚝 섰다.대전 도개공이 으뜸의 자리에 오른 것은 대규모 택지개발과 아파트 건설에 주력하며 수 년간 1위를 수성하던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를 따돌렸다는 점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알짜배기 공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도개공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 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
충남대가 한국 육상에 또 하나의 획을 그었다.충남대는 18일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전국체전 대학부 1600m계주에서 남녀팀이 동반우승, 이번 대회 11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충남대는 숙원이던 두 자릿수 금메달 획득과 함께 86년 전국체전 역사상 연합팀이 아닌 단일팀 단거리(100, 200, 400m) 석권, 남녀 동반 4관왕이라는 3가지 기
심대평 충남지사와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18일 서울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지난달 신당측의 'PFA 심포지엄'을 비롯해 심 지사와 한 대표는 직·간접적인 만남을 여러차례 가졌으나 두 사람만의 공식적인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란 점에서 대화내용이 주목되고 있다.특히 '같은 건물내 중앙당사' 논란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그 것도 심 지사의 창당 선언 하루 앞
대전 제2시립치매요양병원 건립 사업이 원점에서 새롭게 추진된다.1차 위탁기관 공모에 응모한 의료법인 고려의료재단과 중앙의료재단에서 제시한 건립 부지가 부적격 판정을 받아 재공모키로 하는 등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대전시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고려의료재단과 중앙의료재단의 ▲전문성 및 의료수행능력(20점) ▲건립예정부지 적정성(30점
충남도청 이전계획안이 내달 초 윤곽을 드러내는 등 연내 도청 이전 예정지를 결정하기 위한 추진 일정이 가닥을 잡았다.충남도는 20일 개최되는 도청 이전 추진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신도청 입지기준 및 이전계획에 대한 논의가 본격 착수되며 이후 자문위원회를 2~3차례 갖고 내달 3일 열릴 제7차 회의에서 이전계획안을 잠정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추진위는 이전
자신의 위기를 모면하려고 친동생을 고소한 전직 교장 김모(67)씨가 구속됐다.대전지검 천안지청 이노공 검사는 18일 천안 모 중학교 전 교장 김씨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경 학교 재단 법인 소유인 학교용지(4만 7603㎡)와 건물을 이모씨에게 40억 원에 매도키로하고 계약금과 중도금 명목으로 14억 원을 받
부하직원 등으로 부터 거액을 갈취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남원(50)전 청주 서부경찰서장이 잠적했을 당시 부하직원들이 김 전 서장의 서류와 물품 등을 모두 소각했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18일 청주지검은 "김씨의 사건을 송치받은 뒤 보강수사를 위해 서장실에 보관돼 있던 물건들의 제출을 경찰에 요구했으나 김씨 잠적 직후 청주서부서 직원들이 이를 모
지난 13일부터 파업을 진행 중인 대전·충남지역 덤프연대 조합원들이 동료 덤프트럭 기사들의 작업을 방해하다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보령경찰서는 18일 덤프연대 비조합원 기사들의 작업을 방해한 정모(36)씨 등 덤프연대 충남지부 조합원 1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이날 오전 11시경 충남 보령시 명천동 도로공사
대전 북부경찰서 직원 3명이 여자관계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거나 나이트클럽에 술마시러 온 여성을 마약사범으로 오인, 검문까지 벌이다 항의를 받는 등 근무기강이 해이해진 것으로 나타나 비난을 사고 있다. 북부서에 따르면 A경장은 지난 7월 음주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관내 한 카페의 여주인으로부터 "수차례 사적인 만남과 부당한 요구를 했다"는 진정이 제기
최근 충북 청원군의회 의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청원군의회 오모 의원이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문제를 제기한 오모 의원은 선거과정에서 제기한 금품살포 문제에 대해 동료의원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더 이상 거론치 않기로 했지만, 결국 경찰이 조사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된다.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최근 조류독감 공포가 확산되면서 닭·오리 등을 취급하는 관련 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닭·오리 등을 판매하는 지역내 각 유통업체와 전문 음식점, 양계농가 및 대형 닭고기 가공업체의 매출이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들 업체들은 지난 2003년 조류독감 파문으로 큰 피해를 본 경험이 있어 이번 사태에 촉각을 세우고 여론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주유소에서 차량에 주유한 정품 휘발유가 유사휘발유였다니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대전시 대덕구 중리동에 사는 박모(46)씨는 최근 회덕동의 한 주유소에 기름을 넣은 후 운행 중에 차량이 갑자기 멈춰 서 정비업소까지 견인했다. 그러나 정비업소의 진단 결과 유사휘발유 사용으로 인한 연료펌프 결함으로 밝혀졌다. 박씨가 주유소에서 넣은 휘발유는 유사휘발유였던 것이
충청권 3개 시·도지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에 대한 헌법소원과 관련, '각하 또는 기각'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는 의견서를 19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다.정부와 여당도 위헌 주장에 반박하는 보충의견서를 18일 헌재에 전달한데 이어 여당 단독으로 합헌 의견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지난 17일 노무현 대통령과 윤영철
충남대가 제86회 울산 전국체전의 육상 트랙부문에서 11개의 금메달을 따내 전국을 놀라게 했다. ▶관련기사 22·23면전국체전 역사상 단일팀이 단거리 전종목(100, 200, 400m)를 모두 석권한 것은 처음으로 전덕형과 공세진은 1600m계주까지 우승해 각각 남녀 4관왕에 오르는 기쁨도 맛봤다. 충남대는 18일 울산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남대 육상 1600
이원종 충북지사 등 충북도 수뇌부들이 외자 유치 등 세일즈 외교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 지사는 외국계 제약회사 오송 유치를 위해 지난 17일 유럽 출장길에 올라 영국·벨기에 등을 방문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 등 해외 기업 및 자본 유치를 위해 혼신을 다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이 기간동안 유럽의 제약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며, 자
충북도내 첫 주민감사 청구라는 점에서 도민의 관심이 집중됐던 증평군 사회단체보조금에 대한 주민청구 감사결과, 객관성이 결여되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충북도는 증평군 주민 221명이 "사회단체 보조금이 편중 지원됐다"며 도내 처음으로 제기한 주민감사 청구에 대해 "보조금 취지 및 목적에 맞지 않게 운영비로 과다 지원됐고, 보조금의 절반 이상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