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청사가 11월 1일 부터 12월 10일까지 연극공간 문에서 '돼지와 오토바이'를 공연한다.이 작품은 극작가 이만희의 초기 작품으로 그동안 서울에서도 여러 차례 대학로에서 공연되어 온 화제작이다. 특히 지난 한해 동안 '땅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로 관객들에게 호평받은 극단 청사가 '다시 보고 싶은 연극'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야심차게 선사하는 연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영동군이 운영하는 난계국악단 상설연주회 10월 공연이 20일 저녁 7시 영동문화원 문화관람실에서 열렸다.이번 상설연주회는 난계국악단 20명의 상근단원이 민요접속곡과 퓨전국악을 연주하고 민요가수 함영선과 영동농공고등학교의 사물놀이팀이 특별출연해 60분간 수준높은 연주로 공연문화의 정착과 국악고장의 이미지를 높였다.연주곡으로는 어깨춤의 흥
제2행사장서 생활공예전 이벤트 열려 ○…청주지역 38개 생활공예교실 수강생 600여 명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제2 전시장인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는 참가자 대상의 축하 이벤트를 겸한 공예교실 강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 문화예술 도시, 웰빙 도시, 생활공예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생활공예특별전에는 지역 대학의 평생교육원과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영동경찰서는 제60주년 경찰의 날인 21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30여명과 직원 80여명 등 110명이 참석해 밴드연주회를 갖는다.이번 연주회는 창경 60주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과거 어두웠던 부분을 과감히 털어 내고 주민이 진정 신뢰하는 경찰로 거듭나는 시점에서 주민들에게 친숙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섹소폰 연주자인 경무과 김현수(
영동군보건소가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2005 금연클리닉'이 흡연 등록자들의 높은 금연성공율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 3월부터 실시한 금연클리닉에 2차에 걸쳐 367명의 흡연자가 등록해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매주 흡연을 극복하는 방법을 실천한 결과 금연 성공자가 180명으로 49%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한
영동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 수사팀 여종구(42) 경사가 21일 제6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여 경사는 지난 87년 경찰에 입문해 수사부서에서만 10여년을 근무한 베테랑 경찰관으로 2005년 상반기 조사(지능, 경제수사팀)요원 평가에서 147건의 고소, 고발, 인지 등의 사건을 처리해 도내 120여명의 조사요원 중 1위를 차지했다.이
충북지역의 중견 회화작가와 젊은 조각가가 서울 나들이 전을 갖는다.중견작가인 김상철씨가 18일 부터 28일까지 갤러리 우덕(서초구잠원동·02-3449-6071), 조각가 장백순씨가 26일 부터 11월1일까지 인사아트센터(종로구관훈동·02-730-0466)에서 개인전을 연다. 회화작가 김상철 개인전화려한 색감 붓터치 수묵회화 중후한 맛 청주대 교수인 김상철씨
옥천군은 20일 죽향초등학교 내에 있는 옥천 죽향리사지 삼층석탑이 문화재자료 제51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이 석탑은 지난 7월 27일 충청북도 문화재위원회 제1분과 심의위원회에서 문화재 지정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돼 문화재 지정예고를 거쳐 문화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옥천교육청에서 관리하게 된다.이번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옥천 죽향리사지 삼층석탑은 높
보은군이 환경부가 전국 263개 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전국 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수도 행정 등 5개 평가분야 30개 항목에서 보은 하수처리장이 최고 점수를 받아 20일 전국 최우수 처리장 인증패 및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군은 깨끗
국립공원 속리산의 가을 단풍을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보은군과 속리산 관광협의회가 개최하는 '2005 속리산 단풍축제'가 21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3일간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21일 저녁6시 속리산 레이크 힐스 호텔 앞 잔디광장에서 오케스트라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개막식을 거행한 후 밸리댄스, 난타공연, 매직쇼, 불꽃놀이 등이
■ 초승달과 밤배 바닷가 외딴 마을. 할머니와 단 둘이 살던 개구쟁이 '난나'는 네 살 되던 해 갑자기 생긴 동생 '옥이'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매일 갯벌에 나가 일하시는 할머니 대신, 옥이를 돌보는 건 모두 난나 차지. 친구들과 전쟁놀이도 못하고 매일 포대기를 끼고 살게 된 난나는 말 못하는 옥이가 밉기만 하다.■ 진저스냅3
낚싯대를 드리우고 세월을 낚으며 인생을 생각한다.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떠나온 낚시여행이 월척에 대한 아쉬움으로 남는다면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또한 방법이다.예부터 조성된 저수지 주변에는 우리의 전통과 얼이 담겨진 곳이 많다.탑정·예당·맹동 저수지 등에서 자녀에게 낚시하는 법을 가르쳤다면 이제 고즈넉한 전통을 찾아 풍성한 계절의 의미를 더해 보자. 탑정저수지
민물낚시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끝물을 맞는다.4계절 민물낚시중 손맛과 마릿수 조황을 고려하면 이맘때가 최고의 낚시맛을 느낄 수 있는 시기다.토실토실 살찐 물고기와 씨름하며 세월을 낚는 낚시꾼들은 올 마지막 입질을 위해 전국 유명 낚시터를 찾아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충남 아산 염치지낚시와 더불어 주변 경관이 수려해 가족 단위로 찾기에도 좋
1999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2억 5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던 '마스크 오브 조로'를 기억하는가. 그 제작진들이 7년 만에 또 한 번 큰일을 냈다. 사상 최고의 흥행사 스티븐 스필버그와 '버티컬 리미트'의 마틴 캠벨, 안토니오 반데라스, 캐서린 제타존스 등이 전편에 이어 후편인 '레전드 오브 조로'의 제작과 감독, 주연을 맡은 것. 거기다 반
가을물빛에 취해시간마저 멈춰섰다…… 찰나의 떨림漁漁漁, 살오른 붕어의 저항기다림은 희열이 된다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하늘이 높고 푸르다면 호숫가에 지는 노을과 물안개가 영롱한 시기다.이때쯤이면 강태공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물가에서 가족과 노닐며 사색에 잡기고 손맛을 느껴 보고픈 충동을 일으키게 된다.낚싯대 하나에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가족과 함께 황금 들
"제철 만난 생태의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을 느껴보세요."대전 상공회의소 맞은 편에 둥지를 튼 '생갈치와 생태'. 감칠맛 나는 갈치조림과 시원한 생태찌개로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다.이곳의 갈치조림과 생태찌개는 호텔에서나 맛볼 수 있는 격조를 자랑한다. 호텔에서 10여 년간 식단을 꾸려 온 조리사가 직접 챙겨 만든 노하우가 담겨 있기 때문. 보통 생태를 끓이
바야흐로 가을은 수확의 계절.한 여름 더위에 지쳤던 몸이 회복되면서 식욕도 덩달아 당길 때다. 이럴때는 좋은 단백질의 섭취를 위해 살이 오른 산란기 직전의 생선이나 겨울에 많이 쓰이는 비타민A, D와 무기질의 섭취를 위해 과일과 잡곡, 버섯류 등을 먹는 것이 좋다.무르익어 가는 가을, 제철 먹거리로 자연과 하나되어 보자. 한 겨울을 나는데 보약이 되줄 것이
심훈 사후 발표된 '조선영화감독 고심담(苦心談)'(조선영화 1호,1936.11)에 영화 "먼동이 틀 때"는 어느 신문의 기사화된 전과자 로멘스에서 힌트를 얻어 하루 저녁에 김태진과 의논해 독창적이며 즉흥적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했다.이 영화는 "실록 한국영화총서"(국학자료원,2002)에 7월 23일에 촬영에 들어가 10월 6일에 완료하고 서울 단성사에서 1
충남도는 도정에 관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모니터요원을 모집한다.활동기간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1월까지이며 시·군별, 직능별 인원을 고려해 최종 70명을 선발, 내달 말 개별통지할 예정이다.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도 자치행정과 또는 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를 통해 신청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