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을 투여하고 환각상태에서 112에 '살려 달라'고 신고한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5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 30분경 112 종합상황실로 "살려 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핸드폰 위치추적을 진행한 사이 인천지방경찰청으로부터도 "아들이 천안에 사는데 살려달라는 전화가 왔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핸드폰 위치추적 결과와 인천지방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주소지인 천안 두정동 소재 A 원룸으로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한 현장에는 신고자인 김모(31) 씨와 친구 A 씨가 난투극을 벌이고 있었...
국내 축산 연구의 메카인 국립축산과학원 산하 축산자원개발부에서 500m도 떨어지지 않은 농가에서 5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경 천안 서북구 성환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사육중인 돼지 150여 마리에서 수포가 생기고 잘 서지 못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당 농장에서는 5개 축사에서 돼지 1900여 마리를 기르고 있다. 현장에 투입된 초동방역팀의 간이검사에서 일부 돼지는 구제역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팀은 분변 등을 채취해 정밀분석을 의뢰하고 ...
나사렛대학교는 4일 창학관 7층 세미나실에서 '대학에서의 장애인 통합교육'을 주제로 국제 학술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쯔다 에이지 교수 등 6명의 일본 고베대학 교수와 문용수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장 등 국내 재활복지전문가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의 고등교육실시에 대한 국제적인 연구 흐름과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고베대의 쯔다 에이지 교수는 고등교육이 발달장애인의 라이프 스토리 구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선규 교수(재활자립학과)는 발제를 통해...
천안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5일 내실 있는 영재교육을 위한 2015학년도 교육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재교육 운영학교 교장, 관련 강사 및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는 이날 올해 운영될 영재교육과정과 연간지도계획, 융합캠프 및 체험학습 등에 대해 심의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천안교육지원청이 건전한 졸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기 위한 '참여·축제·나눔형 졸업문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을 보면 교육지원청은 관내 124개 초·중·고등학교와 천안시청,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그간 졸업식에서 발생했던 알몸 뒤풀이, 공갈, 폭행 등의 폭력 발생 사례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참여·축제·나눔형 졸업식 문화를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다. 참여형 졸업식은 학생들이 직접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방식이다. 축제형은 3년 간의 교육활동을...
=천안지역 시내버스 승강장 태양광 조명(LED) 설치사업에 현직 시의원 J모씨가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최근 언론으로부터 의혹이 제기된 천안시 시내버스 승강장 태양광 조명설치 사업 특정업체 특혜와 관련 내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미 천안시로부터 2013~2014년까지 '시내버스 승강장 태양광 조명(LED) 설치사업'과 관련한 자료 일체를 제출받아 분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천안시청 공무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해당 사업을 발주하는 과정에서 시의원 J...
천안부성중학교가 수학여행을 대체해 실시해 오고 있는 진로문화체험 프로그램이 교육부와 충북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한 '2014 수학여행 우수사례 공모전'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앞서 천안부성중은 2012년부터 2학년을 대상으로 종래의 수학여행을 대체한 진로문화체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체험학습을 실시하면서 첫째 날에는 난타공연장, 국회의사당, 민물고기 박물관 등을 찾아 진로체험을 운영했다. 2일차인 17일에는 희망에 따라 대학 캠퍼스 투어, 전국투자자협의회, 검찰청, 대법원 등에서 진로...
천안성결교회(담임목사 윤학희)는 3일 천안청수고등학교를 방문해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1학년 임민순 학생을 돕기 위한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청수고에 따르면 임민순 학생은 'T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으로 2013년 7월부터 투병 중이다. 임 군이 엄마와 여동생과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교회 측은 성탄헌금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총 2200만원. 교회에서는 임 군 외에도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초·중·고 학생 1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평준화에 찬성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교육정책을 정치적으로 다루는 모습에 치가 떨립니다.", "정치인들도 문제지만 교육청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상황을 이 지경으로 끌고 왔는지 한심하네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조례개정안 상정보류로 '2016년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시행이 불투명해지면서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3월 새학기를 앞두고 교육과정을 편성해 수업준비와 진학지도 방안 등을 결정해야 하는 중학교들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전날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천안공주낙농농협의 조합장 선거는 장종수(63) 현 조합장의 4선 도전에 맞서 김경수(57)·맹광렬(57) 전 감사가 출마의사를 밝히며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 2006년 경영구조가 취약한 공주낙협을 인수 합병한 천안공주낙농농협은 이름에서 보듯이 천안과 공주지역 낙농가에서 290여명(12월 31일 기준)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조합원 수가 그리 많진 않지만 천안공주낙협은 구매와 판매의 경제사업 규모가 2000억원에 달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순위권에 든다. '축산물 판매 1500억 달성패'를 수상한 지 2년 만인 20...
충남테크노파크는 공모를 통해 신임 기업지원단장에 이상백(56·사진) 박사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장은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숭실대와 호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IBK 기업은행(1985년~2014년)을 거쳐 현재까지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초빙교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컨설턴트, 상명대 산학협력단 특임교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기업확인전문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임기는 3년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선문대학교는 2일 '제1기 충남 강소기업CEO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선문대 총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학업 우수 CEO 표창, 강소기업 CEO간 교류활성화를 위한 원우회 결성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간 총 70시간의 야간강좌에 참여한 지역 중소기업 CEO 89명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제1기 충남강소기업 CEO아카데미'는 인사·노무·재무·생산관리·마케팅 등 CEO가 꼭 알아야 하는 '실전경영 과정'에 총 22강의 각 분야 최고 전문 강...
나사렛대학교는 4일 창학관 7층 세미나실에서 한·일 국제 학술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의 재활복지 분야 명문인 고베대학과 대학에서의 장애인 통합교육을 효율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대학에서의 장애인 통합교육(Inclusion in higher education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이라는 주제로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쯔다 에이지 교수 등 6명의 일본 고베대학 교수와 문용수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장 등 재활복지전문가...
전국 최초로 학교폭력예방 상담 및 신고 전용 스마트폰(이하 예스폰)을 운영 중인 천안부성중학교는 예스폰이 지난 3년 동안 학교폭력예방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천안부성중에 따르면 2월 1일까지 예스폰을 활용한 학교폭력관련 상담 및 신고 건수는 문자 72건, SNS 245건, 전화 123건 등 440건이다.전체 440건의 상담과 신고를 유형별로 분석해 보면 학교폭력과 관련된 상담 및 신고가 244건으로 전체 55%를 차지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한국기술교육대(이하 한기대)의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대학-기업간 고용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추진하는 제도의 본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는 한기대가 2012년부터 대학 교육과정의 1년 이상(2학기)을 산업현장에서 실무경험을 통해 이수하도록 실시한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를 확대 발전시킨 것으로 IPP 제도와 한국형 도제제도인 '일학습병행제'를 융합한 형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부터 전국 1...
천안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이 집중돼 지역사회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민의 대표기관의 천안시의회가 ‘강건너 불구경’식으로 대처해 축산농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12년만에 야권으로 교체된 주명식 체제의 의장단이 지역현안은 뒷전인 채 ‘신 기득권세우기’에만 골몰하는 등 갈팡질팡하고 있기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천안시는 지난해 12월 16일 지역에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직후 방역초소 16개소에 연인원 2700여명을 투입해 방역활동을 벌이고있다. 이들 초소에는 시청 공무원과 전문방역요원들이 8시간 씩 3교대로 근무하며 구제역 확산을 막기위...
남서울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GTEP은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지역에 대한 전문 역량이 융합된 선진형 무역전문인력을 양성, 무역업계에 공급함으로써 한국경제의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서울대는 2009년 3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6년간 약 200명의 무역전문인력을 배출해 매년 40여개의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동을 지원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천안=이재범 기...
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맹상복)는 지난달 29일 천안 발할라부페에서 아동학대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유치원 회계관련 원장, 운영장 연수를 겸해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홍성현 충남도의원, 최경섭 천안교육장과 충남지역 사립유치원 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어떠한 올바른 유아교육일 지라도 아동 학대만큼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미화될 수도 없고 정당화될 수도 없다"며 "한아이의 인생을 위한 주춧돌을 쌓아주는 유아교육자로서 더욱 더 큰 책임감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아이들의 표정이 ...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꿈을 창업으로 이어주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의 2015년도 입교자 모집이 시작됐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7일까지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5기 입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창업 초기 기업 대표를 선발,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전 분야를 일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및 제작비, 창업 활동비 등 사업화 단계별 사업비(보조금)가...
갤러리아백화점,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충청지역 한화그룹 계열사로 구성된 '한화그룹 충청지역 연합 봉사단'은 오는 13일 천안 소재 갤러리아센터시티에서 '다문화 가정 설날 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설 명절을 맞아 열리는 이날 대회에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이주 여성들이 참가해 설 음식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참가, 출신국의 명절 음식과 대중 요리로 경합을 펼치게 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