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10여 년 간의 공전을 거듭하다 조기 건립을 위해 여객시설 중심으로 방향을 튼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에 속도가 붙고 있다.현재 사업의 필요성 등을 살피는 중앙 정부의 심사 절차 개시를 앞두고 있는 상태인데, 이를 잘 넘길 경우 후속 절차에도 탄력이 예상된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에 대한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를 의뢰했다.지방재정법과 관련 규칙에서는 시·도의 사업비 300억원 이상 신규투자사업 등에 대해 필요성과 타당성을 살펴보기 위한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5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스마트경영포럼 제29회 정기조찬모임에서 ‘디지털전환시대의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윤 교육감은 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의 특징 △디지털 전환과 공교육 △미래 사회가 지향하는 인재상 △미래교육 및 충북형 미래교육의 방향 등을 소개하고 "앞으로 미래는 디지털 전환시대로, 인공지능·로봇·딥러닝 머신 등으로 대변되는 초지능 사회, 가상과 현실이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기존의 교육이 데이터를 가르치는 지식의 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증가를 막기 위해 중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밑 빠진 독의 물 붓기의 모양새다. 길고양이의 전체 현황 등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한 뒤 정책을 진행해 혈세 낭비 등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27일 청주시에 따르면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길고양이의 개체수 증가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고 인도적인 개체수 조절로 위생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TNR 사업은 올해 4억원, 지난해 3억 7600만원, 2021년 1억 2270만원 등의 예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 대표 축제로 꼽히는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1회 아줌마 대축제’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9월 첫 날부터 3일까지 대전 서구청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아줌마 대축제는 그간 연 인원 45만명 수준의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며 충청권을 넘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특히 이번 제21회 아줌마 대축제는 그동안의 시니어 중심 행사에서 보다 확장해 젊은층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행사 장소도 서구힐링페스티벌이 열리는 서구청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진행돼 친근함과 접근성을 더 높였다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친일 잔재 논란으로 촉발된 미호강 명칭 관련 토론회에서 편향성 지적을 받았던 발제자들이 궤변과 친일파적 역사관을 토대로 미호강 명칭 유지를 주장, 비판을 자초했다.충북학연구소는 심도있고 객관적인 진행보다는 미호강 명칭 유지를 위한 형식적·편향적 진행으로 연구용역을 의뢰한 충북도의회와 지역주민 등이 재개최를 요구하는 등 논란만 확산시켰다.충북학연구소가 24일 오후 ‘미호강 명칭의 역사성과 현재성’을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박병철 서원대 명예교수는 "미호강 명칭은 순우리말인 ‘미꾸지’를 한자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의 1일 코로나19 감염자가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접종률은 전국 상위권인데도 감염률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충북도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충북지역 주간 일평균 감염자수는 1259명이다.같은 날까지 누적 감염자수는 충북 전체 인구수의 66.9%인 106만 7400명으로, 도민 10명 중 6.7명꼴로 감염된 셈이다.누적 사망자는 1092명인데 연령대별로 보면 10대 1명, 20대 2명, 30대 4명, 40대 6명, 50대 41명, 60대 110명, 70대이상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1971년부터 시작된 충주의 대표적인 축제인 ‘우륵문화제’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해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한국예총 충주지회 최내현 회장은 취임후 코로나19로 정체됐던 우륵문화제를 50주년을 맞아 지난해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며 전국에 널리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최 회장은 올해 축제를 기획하면서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들과 예총 회원들의 의견 반영하는 등 다영한 의견을 들었다. 우륵문화제를 충주를 넘어 전국, 또 세계로 알리기 위함이었다.이를 위해 최 회장은 올해 우륵문
스트레스와 비만은 여러 질환의 원인이라는 너무나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특히 비만의 경우 관절, 척추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비만환자에게 관절염과 척추질환 발병 빈도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비만으로 인한 관절염과 척추질환에 대한 연관성을 소개하고자 한다. 비만의 원인은 크게 다음 아래와 같다.비만은 유전적 요인의 영향이 큰 편이다.특히 기초대사율과 비만세포가 비만의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 이 두개가 유전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소아 비만이나 소아 당뇨병 같은 경우에는 더욱더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 기초대사율은 총 칼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동아시아 최대 규모 안과전문병원인 서울 영등포 김안과병원을 키워낸 명곡 김희수 박사가 1991년 설립한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대학 설립 때부터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철학으로 모든 교육의 목표를 학생의 역량 강화 및 성과 창출에 두고 있다.이를 위해 전국 최초 동기유발학기 시행, 전국 최초 융합전문 단과대학 설립, 전국 최초 의료공과대학을 설립하며 ‘최고보다는 유일한 대학’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대학의 경쟁력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LINC)’, ‘잘 가르치는 대학(
지방소멸, 이제는 낯설지 않은 말이다. 지방소멸이란 저출생과 고령화 등으로 인해 지방의 인구가 감소하고 쇠퇴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정부에서는 소멸위기 지역을 선정해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인구가 감소하지 않도록 적극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국가 차원에서 독려하고 있다.그럼에도 우리나라의 저출생 현상은 가속화되고 있으며 합계출산율도 2000년 1.48명에서 2022년에는 0.78명까지 하락했다. 그동안의 노력이 효과가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인구정책을 시행해야 하는 주체의 설정과 정책의 방향이 잘못됐기 때문이다.20
온라인 미디어는 언제나 우리 삶에 들어와 있다.우리는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눈을 감을 때까지,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활용한다.나는 이런 콘텐츠를 활용하면서 최근 SNS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늘어난 짧은 영상, 일명 숏폼(Short-form) 콘텐츠에 대한 우려가 생겼다.숏폼 콘텐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짧고 자극적이고, 다음 영상을 스스로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이다.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인기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숏폼 콘텐츠들은 대부분 몇 초의 짧은 길이에, 시각적, 청각적 자극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1954년 대전 최초의 사립대로 문을 연 목원대학교는 시대의 변곡점마다 발빠른 교육혁신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올해에는 전공과 관계없이 취득이 가능한 인공지능(AI)융합 마이크로디그리(학점당 학위제)와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할 수 있게 모듈형 전공교육과정을 운영 등을 통해 또 한 번의 교육혁신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수요가 늘고 있는 분야에 맞춤형 학과를 개설해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모듈형 전공교육과정 등 교육혁신목원대는 전공능력 기반의 열린교육, 복합문제 해결 교육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배재대학교가 미래 성장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885년 미국인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운 우리나라 최초로 근대식 고등교육기관 배재학당(培材學堂)에서 시작된 혁신교육이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다.배재대는 AI·SW창의융합대학 내 소프트웨어공학부(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학, 정보보안학, 게임공학)로 미래사회에 대비할 태세를 마쳤다.배재대는 2024학년도 교육과정을 70%가량 개선한 고강도 학제개편으로 전공을 명확히 했다.이에 따라 인문사회대학, 경영대학, 자연과학대학, AI·SW창의융합대학, 문화예술대학,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해 7월 22일 지역공동체 문화발전과 지방자치분권에 기여하기 위해 개국한 (사)세종공동체 라디오 방송국인 세종FM 98.9MHz는 정파와 이념, 자본에 치우침 없는 공정한 방송을 기치로 내세우며 지역 공동체의 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세종시 최초의 FM라디오 방송국이다. 세종FM 98.9MHz의 모든 방송 진행자는 자원활동가들로, 전문 방송인이 아닌 아마추어 방송인으로 구성돼 있다. 시민들의 새로운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세종FM 98.9MHz. 충청투데이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대전 거주 외국인 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양사는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인력 자원 공유 △외국인 고용 관련 직무교육 △외국인 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한 교육·시설 임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김윤희 센터장은 “안정된 근로 환경은 외국인주민이 지역에 적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은 대전 내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통한 안정된 근로 환경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올시즌 ‘K리그2’에 등록된 ‘충청도 신입 동기’들의 세 번째 맞대결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라운드 천안시티FC와 충북청주FC의 경기는 0대 0으로 끝났다. 원정팀 청주는 무패 행진의 기록을 11경기로 이어갔고, 천안은 리그 첫 두 자릿수 승점(10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이날 경기는 충청 신생팀들의 시즌 마지막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앞선 두번의 맞대결은 청주가 1승 1무로 우위인 상황이다. 10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 중인 청주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남지부(이하 전교조)가 현장체험학습 스쿨버스 대란에 대해 “전적으로 교육부와 교육청의 책임”이라고 비판했다.전교조는 25일 성명을 통해 “교육과정으로 짜놓은 현장체험학습을 이행하지 못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며 “교육부와 충남교육청은 공문만 전달할 뿐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지난해 10월 법제처는 현장체험학습에 사용하는 전세버스도 어린이 통학버스에 해당한다는 해석을 내놓은 바 있다.그러나 경찰청은 9개월이 지난 올해 7월에야 교육부에 ‘현장체험학습 등 비정기적인 운행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내년에 착공하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성공모델을 구축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트램 선진지로 견학을 떠난다.산건위는 선진 트램 현지시찰을 위한 국외연수 계획을 수립해 이달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호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올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이병철 산건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차량기지 운영 시스템,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 전반적인 트램 운영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좀 살펴보려 한다”며 “작년에도 가고 올해도 또 간다는 지적도 있는데 내년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24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2023년 신협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등 신협 임직원과 대학생 인턴들이 참여해 ‘신협 대학생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인재들의 8주간의 여정을 기념했다.대학생이 인턴으로 선발된 38명은 통장· 체크카드 발급, 집금 등 수신 실무 체험, 여신 실무 체험, 조합원 관리 및 온뱅크 관련 업무 수행, 조합 자체 프로젝트 진행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김윤식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더욱 풍성해져 돌아온 충청권 대표 축제 ‘2023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1회 아줌마 대축제’가 다음 주 막을 올린다.충청권 최대 일간신문 충청투데이가 2003년부터 주최하는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1회 아줌마대축제’는 내달 1~3일 대전 서구청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아줌마 대축제는 도시와 농촌간 교류를 통해 충청권 농수축산물의 가치를 확인하고 직거래 장터 활성화로 직접적인 경제 효과까지 유발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대전 대표 축제다.그동안 시니어를 중심으로 구성됐던 행사들은 젊은층까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