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싣는 순서 ①총평 ②시민 문화수준 향상 ③기대와 과제150만 대전시민들의 기대 속에 지난달 개관한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문을 열고 첫 모습을 선보인 예술의 전당은 여러 가지 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음향에서 일부 미진함을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시설면에서 완벽에 가까웠다는 평을 받았고 무대에 올려진 작품 역시 세계적인 공연과 국내 정상급 단체들의 작품이어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연출 송한윤)' 공연이 충남 공주시, 천안시, 예산군에서 각각 펼쳐진다.극단 '파고'의 2003년도 기획공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은화 30냥에 스승의 목숨을 팔아넘기고 괴로워하는 유다의 인간적인 갈등, 예수를 존경하는 마리아와 예수의 존재를 3번이나 부인하는 베드로, 식민지
테너 장경환과 고종훈의 독창회가 28일과 내달 4일 오후 7시30분 각각 충남대학교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백마홀과 엑스포아트홀에서 열린다.충남대 심리학과와 침례신학대 교회음악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피렌체 'Luigi Cherubini'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한 장경환은 이태리 'Monterotondo'시 초청 콘서트 10여회를 비롯 다수의 시즌 음악회에서 공연
영국의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스윙글 싱어즈'가 창단 40주년을 맞아 내달 4일 오후 7시30분 충남대 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환상의 공연을 펼친다.5회의 그래미상 수상, 49장의 음반, 3500여회에 달하는 세계 순회공연을 자랑하는 스윙글 싱어즈는 클래식에서 재즈, 전통민요, 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온갖 종류의 악기 소리를 성대로만 묘사하는 아카펠라
문화예술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쓰고 있던 대전 지역 문화 수준은 이번 문화예술의 전당 개관기념 공연을 통해 결코 낮지 않음을 보여 줬다.이를 증명하는 한 가지는 공연장 관람 예절의 빠른 습득과 시민 스스로 보여 준 자정능력이었으며 또 다른 하나는 공연 수준을 판단해 가려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점이다. 글 싣는 순서 1. 총평 2. 시민 문화수준 향상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1차 개관기념 공연이 지난 22일 '신실크로드(Neo Silkroad)'를 마지막으로 50여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총 공사기간 7년6개월, 공사비 1000억원, 연간 운영비 100억원'. 천문학적인 공사비와 운영비 부담으로 건립 전부터 적지 않은 반대에 부딪혔던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이 이번 개관기념 공연을 통해 얻은 성과와
○…창립 광수아트전=오는 26일까지 대전 유성문화원 갤러리○…장순업 화백의 서양화전=오는 26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이지은 개인전=오는 27일까지 대전 타임월드 갤러리○…이해리 개인전=오는 27일까지 대전 현대갤러리○…'자연-일상'전=24일부터 오는 30일 대전 Bnc갤러리○…김효정전=12월 5~11일 대전 타임월드 갤러리
'국화 향기 그윽한 때 땀방울로 먹을 갈고 저마다의 빛깔 내어 2003년 흔적 모아 도솔 뜰에 펼칩니다.'올해로 19회째을 맞는 충남한국화협회전이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충남 천안문화원 전시실에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개최된다.이번 전시에는 전통 한국화를 대표하는 수묵 산수화를 비롯하여 소재와 발상 면에서 새로운 시도가 엿보이는 창작 작품들도 눈에 띈다
대전·충남지역의 미술관들은 늦가을이 가는 것이 못내 아쉬워 생명, 자유 등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풍성하게 마련하고 있다.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앞두고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하려는 지역 작가들의 움직임 또한 부산하다.대전시 서구에 위치해 있는 롯데화랑, 중구의 우연갤러리, 충남 천안시민회관 전시실 등 곳곳에서 열리는 작가
충남도교육청은 22일 오전 11시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학생과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충남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시상식과 우수작 전시회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18일 건양대에서 열린 예선대회에서 참여학생 900여명 중 입상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과 작품 전시다.수상자는 중학생 350명(금46, 은84, 동131, 장려89)
"고인이 일생 동안 일궈 놓은 숭고한 뜻을 이어받고 박동진 선생님과 같이 훌륭한 명창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제4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판소리 부문 명창부 대상을 차지한 남궁정예(42·여·경기도 성남·사진)씨는 고 박동진옹에 대한 이야기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7세 때 소리를 시작한 남궁씨는 국악예고와 중앙대 국악과와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남궁정예(42·여·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씨와 최광수(30·대전시 서구 만년동)씨가 제4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명창부와 명고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남궁씨는 20일 공주문예회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춘향가 중 '기산영수' 대목으로 판소리 부문 명창부에서 영예의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수 부문 명고부 대상(문화관광부장관상)은 장문희 명창의 소리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의 초청 독주회가 대전예술기획 주최로 오는 25일 오후 8시 목원대 대덕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다.프랑스의 '리베라시옹'지는 그녀를 두고 '절대 놓칠 수 없는 천재 소녀'라는 타이틀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독일 ZDF방송의 '천재 신드롬'이라는 다큐멘터리에서는 러시아 천재 군단의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벵게로프,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 등에
우리나라의 군악사(軍樂史)는 곧 한국의 관악사(管樂史)다. 1900년에 군악대가 창설된 후 103년이 된 오늘, 공군 군악대의 정기 연주회가 지난 14일 엑스포 아트홀에서 있었다.군악대는 국토방위를 위한 군의 사기진작과 군 업무 수행을 목적으로 운영되지만, 오늘날에는 국민의 정신적 방위와 정서함양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이러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날의 연주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대전 엑스포아트홀에서 올 아홉번째이자 마지막 정기공연을 갖는다.이번 공연은 함신익 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대신 비엔나의 하모니아 노바 오케스트라의 상임 자휘자인 마에스트로 폴 폴리브닉(Paul Polivnick)이 객원 지휘자로 나서며, 모짜르트 스페셜리스트이자 동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의 한 사람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발틱 페스티벌 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한국 성곡오페라단의 단독 공연 오페라 '이순신'이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충남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레닌그라드주의 주도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개도 30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으로 열린 이번 오페라 공연에서 러시아 공연팀은 예술의 나라답게 세계 최고의 실력으로 첫날 무대를
'제4회 박동진 판소리명창·명고대회'가 19, 20일 이틀간 공주시 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19일 예선을 거쳐 20일 본선을 겨루게 될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전국 각지의 만 18세 이상 남녀와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 등 다양한 계층으로 모집됐다.지난 2000년 시작된 이번 대회는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 결과를 전광
리코더를 사랑하는 교사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천상의 화음을 연주한다.대전교사리코더연구회는 대전청소년리코더합주단과 공동으로 19일 오후 7시 서구 둔산동 사학연금회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이번 연주회는 대전교육연수원에서 직무자율연수 과정을 이수 중인 대전교사리코더연구회가 대전청소년리코더합주단과 함께 마련한 자리다.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1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