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삼원초등학교에서 장애아동 학습지원 근무하고 있는 임동빈 씨가 지역사회에 귀감을 주고 있다. 임 씨는 제일 먼저 학교에 출근해 교실 공기를 환기하는 일을 시작으로 등교한 아이들의 책가방 정리와 알림장 꺼내기 등 아침 공부를 도와주고 있다. 이어 수업 중 학생들의 학습 지도는 물론, 중증 장애아동의 성향·눈높이에 맞춰 수준별로 장애아동이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자폐 성향이 강한 A 군의 부모님은 “처음 학교에 입학했을 때는 화장실 사용도 어려웠는데 임 씨의 도움으로 이제는 혼자서 화장실을 갈 수 있... [진재석 기자]
술집 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던 2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50분경 청주시 상당구 주택에서 A(22) 씨가 목을 매 숨진 것을 아버지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경 청주의 한 술집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A 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17일 오후 6시경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일부 범행을 인정했지... [진재석 기자]
가출한 아내에 대한 불만으로 장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사위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이승한 부장판사)는 21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7) 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이 패륜적일 뿐만 아니라 그 수법도 매우 잔혹해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결국 사망해 유족이 받은 고통이 큰 점을 고려하면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A 씨는 1심에서 장인을 살해할 고의가 없었다고 호소했지만... [진재석 기자]
‘제3회 충북NGO페스티벌’이 다음 달 3일 청주 청소년광장에서 열린다. ‘충북NGO페스티벌’은 NGO와 시민 사이의 장벽을 낮추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계획됐다. 이번 행사는 도내 5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NGO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내가 살고 싶은 우리마을 그리기대회', '광장-시민의회', 'NGO 부루마블', 'NGO 대화 한마당', '사회적기업 홍보체험관', '어린이 벼룩시장', ‘릴레이 거리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 [진재석 기자]
주말 동안 충북 도내에서 80대 부부가 교통사고로 모두 숨지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9일 오후 1시10분경 충북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의 한 도로에서 A(82) 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옆 옹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와 부인 B(80)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부부 모두 숨졌다. 또 거짓으로 교통사고를 꾸며 보험금을 가로채려 한 40대 남성이 입건됐다. C 씨는 지난해 9월 23일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의 한 농로에서 발생한 덤프트럭 추락 사고를 다른 차량과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 [진재석 기자]
청주 상당경찰서는 18일 137명의 개인정보로 몰래 대포폰을 개통한 뒤,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A(35·여) 씨를 구속하고 일당 B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청주에서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137명의 개인정보로 500여 대의 대포폰을 개통, 6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코인(동전) 노래방과 인형뽑기방, 무인텔 등 최근 늘어나는 무인영업장이 허술한 관리 탓에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변질되고 있다. 사업자들이 인건비를 아낄 수 있는 무인영업장을 선호하다 보니 청소년들의 출입시간과 관리규정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다양한 업종의 무인영업소가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일부 업소에서는 늦은 시간까지 청소년들의 출입이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음악산업진흥법 등 현행법에 따르면 19세 미만 청소년들은 오후 10시 이후 노래방 출입이 금지돼 있다. 실제, 무인영업장으로 출입... [진재석 기자]
청주 청원경찰서는 술집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A(22)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3시경 청주 서원구의 한 술집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B 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C 경사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도 받고 있다. 진재석 기자 [진재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치안혁신 공약인 ‘자치경찰제’ 실현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일선 현장에서는 자치경찰제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해 추진과 관련해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자치경찰제’는 지방 분권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경찰권을 부여하고 경찰의 설치·유지·운영에 관한 책임을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는 제도를 일컫는다. 따라서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 경찰조직은 수사업무를 전담하는 국가경찰과 생활·치안을 맡는 자치경찰로 세분화된다. 국내에선 제주특별자치도가 2006년 7월부터 ‘자치경찰제’를 도입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에도 ‘자... [진재석 기자]
경찰은 헤어진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A(2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0시40분경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자신의 집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B(18)양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 씨와 연인관계였던 B 양은 이별 뒤에도 A 씨의 명의로 된 휴대전화를 사용했고, A 씨가 휴대전화를 중지시키자, B 양이 A 씨의 집에 찾아와 항의하면서 사건이 빚어졌... [진재석 기자]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5일 디지털복원 전문기술업체, 대학 교수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랜섬웨어 피해확산 방지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디지털복원 전문기술업체인 ㈜명정보기술, ㈜INE, ICNT 등 5개 기업과 서원대학교 등 3개 대학 교수진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확산 방지활동을 전개한다. ‘랜섬웨어’는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제품을 뜻하는 웨어(Ware)의 합성어로 컴퓨터에 악성코드가 감염되면 컴퓨터 파일 시스템에 접근이 제한되거나 저장된 문서나 사진, 동영상 등의... [진재석 기자]
청주 상당경찰서는 15일 길거리에서 현금이 든 지갑을 주워 경찰에 신고한 함형욱(17·운호고) 군에게 선행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함 군은 지난 11일 오후 6시경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집에 가던 중 현금 43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발견, 인근 성안지구대를 찾아 '주인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태극기 집회에서 태극기를 불로 태운 20대 남성이 범칙금 통고처분을 받게 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태극기 집회에서 태극기를 태운 A(21) 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위험한 불씨 사용)로 범칙금 8만원 통고처분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월 26일 오후 2시경 청주시 상당구 상당공원에서 땅에 떨어진 태극기에 시너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상당공원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진행 중이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태극기는 우리나라를 위... [진재석 기자]
10년간 3억원어치에 달하는 쌀을 빼돌려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농협 직원이 법정 구속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이지형 판사)은 쌀을 빼돌려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챙긴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불구속기소 된 A(51) 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진재석 기자 [진재석 기자]
이혼을 않겠다는 이유로 아내를 납치, 감금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이현우 부장판사)는 별거 중인 아내를 납치해 이틀간 차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중감금치상 등)로 구속기소된 A(38) 씨에게 징역 3년형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 진재석 기자 [진재석 기자]
주말 충북 도내 일부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며 강풍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후 3시20분경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도로에서 강풍으로 가로수가 뽑히면서 주차된 승용차를 덮쳤다. 다행히 승용차 운전자 A(50) 씨는 다치지 않았으며, 당시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나 행인도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4시경에도 흥덕구 휴암동의 한 도로의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을 줬다. 강풍으로 오후 4시38분경 청주시 상당구의 한 스포츠용품점 창문이 떨어지는 등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 [진재석 기자]
우체국 집배원이 배달 중 화재를 발견,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소방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4일 청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서청주우체국 소속 최인환(47) 집배원은 지난 달 17일 오후 1시경 청주시 흥덕구 현암동 일대를 배달하던 중 인근의 한 주택가 옆 창고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최 씨는 가만히 놔두면 주변 주택으로 불이 빠르게 번질 것으로 판단, 주변에 있던 호스를 상수도와 연결해 불을 껐다. 서부소방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초기 진화에 나선 최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차된 차량에서 불... [진재석 기자]
전국의 인형뽑기방을 돌면서 수천만원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인형뽑기방의 현금교환기를 부순 뒤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A(16) 군 등 2명을 구속하고 B(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5시38분경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의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공구를 이용해, 현금교환기를 부순 뒤 현금 2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청주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는 금연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단속이 어렵고 실효성이 떨어져 자칫 허울뿐인 정책으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금연아파트는 지난해 9월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아파트 입주민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 담당 보건소에 신청하면 자치단체장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금연 아파트로 지정되면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등 4곳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며,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청주지역 금연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율량 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한라비... [진재석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은 11일 도내 군 단위 지역에서 제5차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다. 경찰은 사이카순찰대·경찰관기동대·교통의경중대 등 60여 명의 인원과 순찰차 7대를 투입해 특정 군 전체를 단속대상으로 지정,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한다. 충북경찰은 청주·음성 등 최근 4차례의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51명(면허취소 15명·면허정지 22명·훈방 13명·무면허 1명)의 운전자들을 적발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