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분야 신규 연구과제에 1600억원이 투입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신약 개발, 의료기기, 줄기세포 등 바이오·의료기술 분야와 뇌과학 분야에 총 연구비 1600억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 과제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부의 ‘역동적인 혁신경제’ 업무보고의 후속 조치로, 미래부를 비롯한 산업통산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공동 수립한 ‘바이오헬스 미래 신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모 분야별로는 뇌과학 415억원, 줄기세포 400억원, 차세대의료기술 350억원, 차세대...
국가핵융합연구는 9일 이탈리아 토리노공과대학과 KSTAR 초전도자석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초전도 자석공학 분석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정보, 전문지식을 교환하고 열수력 해석 코드 실험과 개발 연구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토리노공과대의 핵융합공합연구그룹은 극저온 부분을 포함해 초전도자석 시스템 전체를 해석 가능한 초전도자석 열수력 해석코드인 ‘4C 코드’를 개발해 최근 일본에서 개발 중인 초전도 핵융합장치 ‘JT60-SA’와 독일의 핵융합장치인 ‘W7-X’를 분석하면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LG화학기술연구원(이하 LG화학연)은 9일 ICT와 화학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를 확대키 위한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에 따라 양측은 ETRI의 ICT 기술과 LG화학연의 화학 기술을 융합해 신규 과제 발굴과 R&D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양측은 앞으로 매년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하고 디스플레이와 전자재료에 대한 기술 정보교류를 주기적으로 추진,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유진녕 LG화학연 원장은 “OLED와 터치패널 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KAIST 미래전략대학원은 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5 세계 특허 허브국가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허법 및 민사소송법 개정안’을 주제로 열린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한국신문협회(회장 송필호)는 일일교사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교 및 학급 170곳을 1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일일교사 프로그램은 신문읽기를 통해 사회현상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이해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일선 취재현장에서 뛰고 있는 신문 기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기사의 취재와 보도과정 등 신문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5~7월과 9~11월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전국 초·중·고교(1개 학급 규모)가 참가할 수 있으며 수업시간은 40~50분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 및...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나노입자연구단의 김대형 연구위원(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사진)이 제6회 ‘홍진기 창조인상’ 과학기술 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홍진기 창조인상은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재정된 상으로, 2010년부터 매년 과학기술, 사회발전, 문화예술 등 3분야에서 창의적인 업적을 이룬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개인정보 유출 없이 안전하게 전자문서를 개방·공유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전자문서(PDF)에 포함된 개인정보만을 자동으로 식별해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전자문서는 문서에 포함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 암호화 기술을 사용했다. 이 때문에 전자문서 유통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포착되면 전자문서 자체를 삭제해 개인정보의 유출을 막았다. 이럴 경우 전자문서에 대한 더 이상의 공유나 개방이 어렵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번 KISTI NTIS센...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백두산 화산에 대한 공동연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8일 중국 베이징 시자오 호텔에서 중국지질조사국(CGS), 일본지질조사소(GSJ)와 공동으로 ‘제1회 한·중·일 지오서밋(GeoSummit)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중·일 지오서밋은 동아시아 지질자원 이슈 해결을 위한 동북아 3국(한국, 중국, 일본) 지질자원 연구기관의 국제회의로, 지질자원연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첫 회의가 열리게 됐다. 또 이날 3개 기관은 앞으로 한·중·일 지오써밋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8~9일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 강화와 건전한 여가 기회 제공을 위한 ‘제10회 한국원자력연구원장배 어머니 탁구대회’를 본원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77팀 710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특히 1~9회에서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복식팀이 최고의 팀을 가리는 ‘왕중왕전’ 이벤트가 마련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원자력연은 이번 대회에서 대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국민생활체육 대전시 탁구연합회와 갈마어머니탁구회, 이종임 대전엘리트여성탁구지도자회장, 심점주...
한국형 계산과학공학 플랫폼인 EDISON이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KISTI는 7일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베트남 계산과학기술연구소와 사이버 교육·연구 환경 구축과 인력양성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KISTI는 베트남의 사이버 교육·연구 환경 구축과 커뮤니티 발굴, EDISON 시뮬레이션 SW 및 콘텐츠 공유, 베트남 연구자 훈련 프로그램 제공 등을 지원하게 된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한전 전력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태스크기반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이 지난 2~4일 열린 ‘2015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에서 금상 등 총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태스크’라는 명령을 통해 원격으로 자유롭게 검침수집 항목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어 효과적인 검침수집과 스케줄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신규 기능이 추가된 신형 전력량계를 도입하는 경우, 별도의 통신기기 교체 없이 신형 전력량계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국내 연구진이 면역저하 환자와 노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진균성 뇌수막염의 발병 원인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규명으로 예방제나 부작용 없는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10조원 규모의 세계 항진균제 시장에 국내 산업계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반용선 연세대 교수가 주도한 연구팀은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진균 속에서 발병의 원인이자 항진균제 저항에 관여하는 새로운 전사조절인자를 발견했다. 진균성 뇌수막염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에 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