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각 읍·면에서 내로라는 사물놀이패가 14일 오후 3시 옥천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옥천 풍물연합회'라는 이름으로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청산면의 칠보단장 사물놀이패를 비롯해 동이면, 이원면, 청성면, 군북면, 안남면, 안내면, 옥천읍 신기농악대, 한울림 농악대가 함께했다. 각 읍·면에서 모인 9개의 농악대는 창립식에 이어
국회가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국회 임명동의안을 14일 상정조차 못해 헌법사상 초유의 헌재소장 공백상태가 발생한 가운데 정치권이 책임공방 등 후폭풍을 겪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초유의 헌재소장 공백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19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한나라당이 '전 후보의 지명철회와 자진사퇴'를 고수하고 있어 임명동의안 처리가 쉽지
농촌지역 독거노인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제도적인 대책이 절실하다. 최근 젊은 사람들이 모두 떠나버린 농촌지역에는 홀로 또는 내외간에 사는 노인들만이 생활터전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외롭고 쓸쓸하게 노년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농촌지역은 앞으로 부양할 가족 여부를 떠나 홀로 사는 독거노인이 10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특단의 조치가
고도(古都)의 향기가 녹아든 전통문화와 현재를 살아가는 첨단과학이 만나 한바탕 과학 큰잔치를 벌인다. 충남도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부여군 소재 구드래공원에서 백제문화제와 연계한 '2006 충남첨단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고 지방의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전은 '백제의 전통문화와
우성이산 기슭 2만 3600평에 건축중인 연구원주택이 주택단지를 형성, 사실상 단일 사업장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인 가운데 건축허가권을 쥔 유성구가 건축주들의 허가신청 때부터 이를 알면서도 허가해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구는 연구원주택이 법적으로 개별주택인 관계로 각 건축주에게 건축허가를 해 줬을 뿐 편의제공은 절대 아니
연기군은 민족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환경, 고향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3일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특히 군도, 농어촌도로 92개 노선 약 330㎞에 대한 제초작업과 안전시설물 정비, 주요 도로변 꽃길조성 및 꽃박스 설치, 공원묘지 및 무연분묘 벌초작업, 공중화장실 청소, 군립공원 및
아산지역 시가지의 하수관거가 대대적으로 정비돼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시가지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달 30일 권곡동 일원 8936m의 하수관거 정비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아산시는 앞으로 동지역을 온천·권곡·모종·실옥·용화지구 등 5개 사업지구로 나눠 본격적인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에 대한 신제품개발 지원사업이 화상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실시된다. 신제품개발지원사업은 중진공이 자체 보유한 첨단공법의 최신장비를 활용, 중소기업이 개발을 원하는 신제품의 시제품모형 제작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제5대 공주시의회(의장 이동섭)는 첫번째 맞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자체 의정연수를 가졌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는 이동섭 의장을 비롯한 의원 대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연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전영복 국회사무처 입법보좌관을 초청, 연수를 했다.
옥천군은 양곡관리법의 개정으로 공공비축제가 시행됨에 따라 정부안을 기준으로 공공비축용 산물벼 매입물량 2만 4846포대(40㎏), 건조벼 3만 6444포대(40㎏)등 총 6만 1290포대를 오는 20일부터 본격 매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공비축제는 추곡수매제가 폐지되고 지난해 처음 도입됐으며,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매년 일정 물량이 쌀을
박재진 연기경찰서장은 14일 조치원읍 죽림리 제일장로교회에서 교통안전 특강을 실시했다. 박 서장은 노인관련 교통사망사고에 대한 사례와 교통 준법의식 함양 등에 따른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준법정신을 강조했다.
대전시가 박성효 시장의 민선 4기 역점사업인 '기관 마케팅'을 본 궤도에 올린다. 대전시는 기존 '시-자치구-동'에 한정된 시정 참여와 협력의 틀을 대전 소재 모든 기관·단체로 확대하는 이른 바 기관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정부대전청사 11개 입주기관과 국·지방공사 및 공단 21개 기관, 금
올 추석 직장인들은 예년보다 넉넉한 휴무 기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추석 연휴는 일요일을 포함해 법정 휴무일이 3일간 뿐이었으나 올해는 추석 전날인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휴무는 기본이고, 전달 30일부터 추석연휴 직전인 10월 4일 사이에 일요일과 개천절이 끼어있어 최장 9일간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14일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에
대전시 서구의회가 '한도초과' 해외연수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의원들이 의장 징계안을 제출, 의원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 서구의원 8명은 지난 13일 이의규 의장에 대한 30일 출석정지 징계안을 의회 사무국에 제출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본회의에서 의원의 신상발언 요청을 거부하고 '한도초과' 해외연수로
충북도내 최대 노사분규 사업장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노조 조합원 10여명이 14일 충북도청 서관 옥상을 기습 점거한 뒤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하이닉스 사태 해결을 약속한 정우택 충북지사의 약속이행을 촉구하며, 이같은 이행약속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철야농성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하이닉스·매그나칩
봄·여름·가을·겨울 카멜레온 같이 시시각각 그 모습을 변신시키는 연못, 연꽃은 피었다 사라지지만 물풀, 개구리밥, 부초들은 계절이 바뀌어도 변함없이 생명을 이어나간다. 사계절 내내 연못에서 살아 숨쉬는 작은 생명들을 카메라에 담아온 송경숙씨가 오는 19일까지 '연가(蓮歌)'라는 이름으로 대전 연정국악회관에서 전시회를
증평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재래시장과 터미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도로 일제 정비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 추석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귀성객 특별수송 대책반을 편성,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재난대책상황실 운영, 상하수도 정비,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을
단양군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15일 농산물가공 실습을 통해 만든 사랑의 복숭아병조림을 단양군내 독거노인들에게 나누어 주기로 했다. 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복숭아병조림실습을 실시,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수가 생각보다 낮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솔직히 너무 기쁩니다." 수줍은 듯 웃으며 나즈막히 기쁨을 표현하는 모습에서 아직은 풋풋한 모습이 느껴진다. 겉모습은 평범하기 그지없는 충북과학고 2학년 이하영(17·사진)군은 지난달 실시된 한·일 공동 공과대학 국비 학부 유학생 선발시험에서 전체
흉기를 들고 행패를 부리는 취객을 제압한 본사 최진섭 기자(사회부)가 14일 천안경찰서로 부터 용감한 시민상과 감사장을 받았다. 한달우 천안경찰서장은 14일 서장실에서 최 기자에게 중요범인 검거 유공으로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최 기자는 지난달 7일 천안시 신부동 소재 한 식당 앞을 지나다 식당 안에서 술에 취해 칼을 들고 난동을 부리던 김모(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