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양악과 국악이 함께하는 이색 연주회가 개최돼 색다른 음악세계의 문이 열린다.백제 심포닉 밴드가 양악과 국악을 혼합한 '제14회 정기 연주회'를 17일 오후 3시 우송예술회관에서 개최키로 했다.노덕일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파고다 행진곡(March Pagoda)'과 '팡파레 2000' 및 '아리랑 환상곡' 등이 연주된다.특히 1부 마지막과
춤과 하이테크놀러지, 라이브 음악이 결합된 새로운 4차원 연극이 열린다.캐나다 극단인 '4D art'의 '아니마(anima)'가 16일 오후 7시30분, 17∼18일 오후 7시에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영혼과 정신'이라는 뜻의 아니마는 2000년 연극계 화제 공연이었던 캐나다 극단 '오르페오(Orfeo)' 작품으로, 캐나다의 음향 및
드디어 한밭벌과 달구벌이 만났다. ▲ 김정호作 고향의 봄 대전과 대구지역 예술인들의 친목 도모 및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대전구상작가회 정기 기획전 '한밭과 달구벌'전이 마련됐다.대전구상작가회 창립 25주년을 맞아 대구지역 작가들과 함께 꾸며 본 이번 전시는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7일간 대전시민회관 제3, 4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한밭벌의
창립 10주년 붓사랑 장애인 부채, 붓글씨 그림전이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6일간 대전중앙병원 강당에서 펼쳐진다.서예, 문인화, 수채화, 서각, 크로키 등 여러 분야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붓사랑 장애인 서우회(이하 붓사랑)' 주최로 마련된 것으로 붓사랑 회원 15명과 지도교사 5명 등 20명이 참여했다.붓사랑은 삶의 현장에서 뜻하지 않은 산업
봄에 떠나는 가을 여행은 어떨까.봄을 알리는 수많은 전시 속에서도 사계절을 다루는 진경 산수화전과 동양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서양화전이 미술관 문을 두드리고 있다.'후대에 남을 만한 그림을 내 고장에서 그려내겠다'는 의지로 지난 세월 한국화에 전념해 온 설송 최원구(雪松 崔源龜) 화백의 개인전과 천안 인아트 갤러리 기획 초대전 '박 용 서양화전'이 바로
대전시립합창단은 16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로비콘서트'를 열기로 했다.합창단은 스프링페스티벌 기간 전당에서 열리는 공연 시작 1시간 전, 전당 로비에서 무료 콘서트를 열어 관객들에게 본 공연 외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합창단은 16일과 17일 각각 오후 6시30분과 오후 6시 전당 로비에서 '즐겁게 노래해(
"뜻밖의 수상 소식에 지금도 가슴이 떨립니다.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최근 한국서가협회가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 서예전람회'에서 대상을 받은 유복희(57·대전시 동구 가양2동·사진)씨는 "특선이나 입선 정도는 예상했어도 대상에 선정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아낌없이 격려해 준 남편과 두 아이에게 감사한다"고
대전시립 청소년합창단과 시립 무용단이 각각 단원과 홍보대사 알림이를 모집한다.청소년합창단은 오는 24일까지 중·고생 및 대학생 합창단원과 연구단원 각 ○○명을 모집키로 하고, 이날 오후 3시 오디션을 갖는다.시립 무용단은 내달 공연 예정인 작품 '어화 신명'의 알림이인 '신명 전령'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신명 전령은 '어화 신명' 공연연습 현장에 동참
대전시 유성문화원에서는 분청사기의 맥을 잇고 사는 도예가 이창민 선생을 초청해 '분청사기와 식물의 만남'전을 개최한다.수(水), 목(木), 토(土)의 주제 아래 이뤄지는 이번 전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유성문화원 갤러리에서 마련된다.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귀족적인 고려 상감청자가 쇠락할 즈음 조선의 새로운 문화 유형으로 등장한 분청사기의
맑고 순수한 어린 천사들의 음성을 지닌 대전소년소녀합창단이 10일 오후 4시와 7시30분 우송예술회관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 대전 소년소녀합창단 한준구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에서 합창단은 우효원 작곡 '거룩', 이현철 작곡 '시편23편', 박지훈 작곡 '영광' 등 우리나라 성가곡을 열창하며 봄을 맞아 '봄밤', '꽃구름 속에', '천안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국악감상' 공연이 10일 오전 10시 중구 대흥동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신용문 지휘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국악원은 관악합주 '수제천'과 궁중무용 '춘앵무', 사중주 '마지막 선물', 봉산탈춤 '미얄과장', 관현악 ''신모듬' 등을 무대에 올린다.수제천은 궁중의 연향악(宴饗樂)으로 임금의 동가(動駕)에 위엄을 돋
인의용지(仁義勇智)의 덕목을 춤사위로 느껴 보자.전통춤사위로 현대인들이 잊고 살아가고 있는 덕목들을 표현하는 한편 막힘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물(水)의 다양한 상징성을 형상화해 삶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이 열린다.최영란 전통춤 '우리 춤, 우리 가락 2004-춤향기를 따르고저' 공연이 9일과 10일 각각 오후 7시30분과 7시에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앙
시인 노천명이 사슴을 통해 이상향에 대한 동경과 관조적 자세를 취했다면 작가 윤여환은 염소를 통해 그것을 표현했다.충남대 예술대학에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교수이며, 지역 화단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 윤여환씨가 '사유하는 몸짓'이라는 색다른 테마로 서울 갤러리우덕에 초대돼 전시회를 갖는다. ▲ 윤여환作 사유하는 몸짓 윤 작가는 '염소'라는 대상으로부
작가의 심상을 개성 있게 표현한 현대적 또는 추상적 인물전부터 봄의 향연을 물씬 풍기는 풍경전, 현대 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설치 미술전까지….지역 작가들의 독특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개인 및 초대전이 풍성하게 마련되고 있다.전시 관계자들은 "미술관 곳곳에서 열리는 전시 일정을 꼼꼼히 챙기지 않으면 자칫 평소 보기 어려운 전시를 놓치기 십상이다"며 "
"비록 야인(野人)이지만, 정식으로 국악을 배운 정통파 원로들까지도 그의 기량은 물론 인품까지 높이 사고 있습니다."지역 국악계의 한 중견 인사가 대전·충남 시조계 대가인 일산(逸山) 조남홍(67)씨를 두고 한 말이다.그는 "어렸을 때 어깨 너머로 배운 시조가 그의 인생을 국악계로 들여놓도록 했으며 그로 인해 지역 국악계도 한층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극단 예사랑의 '인류 최초의 키스(고연옥 작·이소희 연출)'가 제13회 대전시 연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대전시연극협회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시민회관에서 열린 연극제에서 극단 예사랑은 작품 '인류 최초의 키스'를 무대에 올려 대상과 연출상, 최우수남자 연기상의 영광을 안았다.개인상으로는 연출상에 이소희를 비롯 ▲무대미술상 이미란(고도) ▲최우수연
소프라노와 바리톤의 아름다운 음성이 대전시민회관에 울려 퍼진다.'소프라노 윤미영 리사이틀'과 '바리톤 허진영 독창회'가 각각 6일 오후 7시30분과 9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6일 공연하는 윤미영은 동양인으로는 보기 드믄 서정적이고 우아한 음성으로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졌으며, 배재대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 F.A.Bonporti
싱그러운 봄날 화사한 한국춤의 아름다움을 창작무용과 우리 춤으로 구성한 '윤미라의 전통춤' 초청공연이 2일 오후 7시 보령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보령시가 주최하고 윤미라무용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무용, 음악, 의상, 미술 등 1시간30분 동안 시민에게 다양한 멋과 흥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그 결고운 춤의 빛
목관앙상블과 남성합창단의 색다른 변화가 시도된다.스프링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목관앙상블과 남성합창단이 각각의 특성에 맞게 곡들을 변화시켜 연주와 합창을 하기로 했다. ▲ 이데아 목관앙상블 대전 유일의 목관5중주단인 '이데아목관앙상블'이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전당 앙상블홀에서, 유학파 남성 성악가로 구성된 '대전쏠리스트앙상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