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계속된 불볕더위로 충남도내 전역에서 고추가 시커멓게 타 들어가는 역병이 발생했는데도 관계기관은 대체 무엇을 했습니까."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 유영호 의원(청양 2)은 7일 농업기술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올여름 농작물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추궁해 눈길을 끌었다.유 의원은 "올여름 30도를 웃도는 고온으로 고추, 콩 등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보안법 폐지 발언 이후 열린우리당은 '국보법 폐지'에 중지를 모으고 한나라당은 '국보법 개정'을 주장하는 등 여야 대치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입장을 각 당이 사실상 당론으로 밀어붙이고 있어 추후 표 대결 양상으로 번질 공산도 커지고 있다.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7일 기획자문회의에 참석, "당내에는 폐지론이 3분의 2에 가
신행정수도 건설에 대한 당론 결정을 미룬 채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한나라당이 찬성당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토론회가 14일경 대전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의회는 수도 이전을 둘러싼 반대움직임을 불식시키고, 신행정수도 건설의 당위성과 충청인의 여론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한나라당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키로 하고, 토론자와 참석
충남도의회는 6일 182회 임시회 6일째를 맞아 상임위원회를 열고 공무원교육원, 청양대학, 경제통상국, 서울통상지원사무소, 종합건설사업소 등 소관 실·국별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금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했다.▲이종건 의원(홍성1·한)=현재 개최하고 있는 영어 연설대회를 확대하여 중국어 연설대회를 개최할 용의가 있는가. 예산회계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올해 이후 내년, 내후년 계속해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쓸 것"이라며 "기존의 예산 중에 10% 정도는 무조건 잘라낸다. 비효율적이라 잘라낼 것"이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부산지역 혁신발전 5개년 계획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대신 그보다 훨씬 더 효율적인 사업 10%를 찾아낼 것"이라며 "이런 것이 예산운용에 관한 우리 정부
대전시는 6일 벨기에 첨단 과학기술 도시인 리에쥬주(州) 경제 개발청과 과학·기술 및 경제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에쥬주 경제개발청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시는 항공우주·생명공학·IT 분야 등에서 리에쥬 사이언스파크와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소 및 기업간 과학·기술교류는 물론 양지역에 소재한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수
앞으로 7.5평 규모의 '쪽방' 임대주택 공급이 중단될 전망이다. 대전시의회는 6일 '대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안'을 심의하면서, 주택법 제7조에 의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대한주택공사, 지방공기업 등에서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30~85㎡ 규모로 건축하도록 한 규정에 따르되,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능한 넓은 평수의 임대아
지난 5일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보안법 폐지 발언으로 인해 여야가 논란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 들고 있다.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의 국가보안법 폐지 발언은 헌법을 준수하겠다는 대통령 선서를 위반한 것으로 탄핵감"이라고 강하게 비난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노 대통령의 발언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당론으로 폐지를 확정하겠다"고 맞섰다.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6일 상임
민주노동당 대전시당은 6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14일 입법 예고된 대덕 R&D특구 특별법(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과기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민노당 대전시당은 반대 의견안에서 ▲정부 출연연의 고유 기능 왜곡 ▲유사 법률과의 중복, 평등성 저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문제점과 효과의 과도한 기대 ▲환경파괴, 난개발 우려 ▲국가의 재정 권한 축소 ▲
10·30 재보궐 선거가 대전·충남에서는 6일 현재 공주시 웅진동·산성동, 연기군 동면 등 2곳의 기초의원 선거구에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각각 4명, 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이번 재보선은 정당 공천을 받지 않는 기초의원 2곳의 선거에 국한되면서 지역민의 외면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재보선 지역은 행정수도
이헌재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대덕특구에 노력을 집중함으로써 반듯하게 성장시켜 놓은 다음 나머지 지역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에 출석 "R&D 특구 지정을 대전 대덕뿐 아니라 타 지역으로 확대하려는 것과 관련한 논란이 있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혀 달라"는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대전
보행자의 통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 온 도로상의 점용물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다.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6일 시가 제출한 '도로점용료 징수조례 개정조례안'을 심의하면서 징수 대상물과 점용료를 보다 구체화해 도로 점용시설물에 대한 점용료 징수를 철저히 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또 생활정보지 배부대는 생활정보사가 공동으로 제작한 것에 한해 도로점용 허가
=지난 2000년 초 실시한 한국원자력연구소(이하 원자력연)의 우라늄 분리실험을 조사한 국제원자력기구(이하 IAEA) 사찰단이 당시 실험에서 분리한 우라늄 0.2g의 절반인 0.1g을 갖고 4일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원자력연은 IAEA사찰단 일행 가운데 일부가 우라늄 0.1g을 갖고 이날 출국했고 남은 일행이 이미 폐기된 태릉의 연구용
열린우리당 충남지역 기간당원이 향후 재보궐 선거 유력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열린우리당은 최근 당헌을 개정해 당비를 납부하는 기간당원의 권한을 대폭 강화한 상황이어서 재보선 공천 경쟁 등을 의식한 사실상의 선거 채비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됐다.경선을 염두에 둔 예비 후보 진영에서 기간당원 가입을 독려한 반증으로 재보궐 유력 지역의 당원 증가 현상은 더
지난 6월 김학원 대표체제 출범 이후 당 정비작업에 나섰던 자민련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대전, 충남 등 전국 시·도당 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외형상 당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하지만 자민련의 사실상 지역 기반으로 분류되는 충청권 3명의 시·도당 위원장 중 대전시당 위원장을 오정섭 사무처장 체제로 운영키로 해 당 체제 정비작업에 일부 차질을 빚은 것 아니
=대전시의회 박용갑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5일 "이번에 삭감된 '대중교통 기본계획 수립 및 1개 시범축 실시설계 용역'의 건은 이름만 변경했을 뿐 사실상 BRT(급행버스시스템) 용역비로 법적 근거도 없으며 대중교통체계 정비를 위한 것이 아니다"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박 위원장의 이 같은 반박은 지난 3일 의회가 대중교통 용역비 3억 8
열린우리당 충청권 초선의원들이 모임을 갖고 지역 현안 및 당내 결속을 다진다.열린우리당은 17대 총선에서 충청권 전체 24개 의석 중 19석을 차지하면서 14석을 정치 신인으로 채워 초선의원만으로도 충청권 과반 이상의 힘을 갖게 됐다. 그러나 충청권 내에서 초선 모임은 아직까지 한 차례도 없어 이들의 첫 모임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오시덕 의원(연기·공
자민련은 대전·충남 운영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대전시당 위원장에 오정섭 시당 사무처장, 충남도당 위원장에 김낙성 의원(당진)을 각각 선출하고 6일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변경 등록한다. ▶관련기사 4면자민련의 시·도당 위원장 선출은 개정 정당법이 8일까지 시·도당 위원장, 법정 당원 등을 선관위에 변경 등록해야 하는 데 따른 조치다.자민련은 이에 따라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