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정부는 이른바 'MB물가 52개 품목'을 발표하며 물가안정에 사활을 걸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잡으려는 물가는 잡히질 않고 서민들의 생활고는 가중되고 있다.9일 본사 취재팀이 찾은 대전시 중구에 소재한 '태평시장'은 입구에서부터 숨막히는 적막감만 감돌았다.시장 내부로 들어서자 닭집에서 계란을 사는 주부의 목소리가
(사)대전소비자시민모임은 내달 10일까지 대전시 중구 보건지소에서 '2008 소비자 아카데미-소비자 권리 찾기 운동'을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경제성장과 국민의식 향상에 따른 소비생활 환경의 변화, 소비자 의식 향상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소비자의 주권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AI(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생닭 값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전국적으로 AI가 발생하면서 살 처분된 닭이 늘었고, 공급부족 현상에 내달 19일 초복 등 계절적 특수요인까지 가세했기 때문이다.4일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지역 유통업계, 양계농가 등에 따르면 최근 AI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닭 소비는 증가한 반면 전례 없는 대량 살처분으로 대전·
지난달 28일 '원산지 표시제 강화 대책'이 입법예고됐다.원산지 표시제 확대 시행을 앞둔 3일 오전 10시 대전시 서구 둔산동 일대 요식업소들은 폭풍 속에 고요한 아침을 맞고 있었다.본사 취재팀이 원산지 표시제 강화를 앞두고 둔산동 일대 11곳의 요식업소를 찾아 이에 따른 실태 조사에 나섰다.고기 전문점부터 한정식까지 반응은 상이했지만 요식업소들은 원산
대전소비자시민모임은 3일 탄방동 시티멤버스 뷔페에서 '대전소비자시민모임 자문위원 100인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에는 손차준 자문위원장, 박태건 중앙의료재단이사장 등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 자리에서 손차준 자문위원장은 "소시모는 자발적인 소비자 권익 신장을 위한 모임으로 개인적인 희생과 사명감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권
국제유가(WTI기준)가 배럴당 127달러를 돌파한 1일 밤 11시 대전시 서구의 월평동 유흥가.이 일대는 북적대는 젊은이들과 함께 휘황 찬란한 네온사인들이 초고유가 시대를 비웃고 있었다.대전시 월평동과 은행동, 유성일대의 수많은 유흥업소에서 쏟아져 나오는 형형색색의 조명과 불빛만이 취재팀을 외롭게 반겼다.대형 스크린을 내건 PC방 내 한켠에 붙여놓은 스티커
무등록 대부업체가 '묻지마 대출'을 미끼로 변형된 고리사채인 이른바 '휴대폰 깡'을 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9일 대전·충청지역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무등록 대부업체가 최근 생활정보지나 SMS광고를 보고 찾아온 사람에게 휴대전화 1대당 10만 원을 대출해 주는 조건으로, 많게는 1인당 10대까지 대포폰을 개통시키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내달 30일까지 7층 '행텐' 매장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코엑스 자전거 442대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벌인다고 28일 밝혔다.롯데 대전점은 이번 경품행사를 통해 거둔 수익금을 '환경 실천 연합회'에 기부키로 했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대전·충청 CEO 경영혁신포럼' 제100회 기념식이 27일 유성관광호텔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김형태 한남대 총장,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대전 CEO아카데미가 주최한 이번 기념식에서 정성욱 대전CEO아카데미 공동대표는 "CEO 경영혁신포럼이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는 모임이 된 것
최근 A/S처리 문제로 대형 유통업체와 소비자간 마찰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특히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내 임대계약을 체결, 입점한 업체들은 철수나 본사 경영난을 이유로 A/S를 거절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그러나 일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이와 관련 "직매입하지 않은 제
주부 김미선(43·대전 문화동) 씨는 요즘 들어 금요일이 기다려진다. 농협대전농산물유통센터 내 문화센터에 나가 꽃꽂이를 배우러 가기 때문이다. 김 씨는 "꽃꽂이를 꼭 배우고 싶었는데 집 근처에서 저렴한 가격에 배울 수 있는 문화센터가 생겨 좋다"며 "강좌를 듣고 집에 가는 길에 과일이나 신선한 야채·생선
농촌지도자대전시연합회는 대전 근교에서 재배된 신선한 버섯 보급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안영동 농협대전농산물유통센터에서 '대전시버섯연구회 특별 판촉전'을 개최했다. 농촌지도연합회와 농협유통센터가 협력 마케팅 차원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ㅤㄲㅠㄴ새송이(200g) 1200원 ㅤㄲㅠㄴ표고(200g) 1980원 ㅤㄲㅠㄴ느타리(200g) 1200원 ㅤㄲ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등 ㈜한화갤러리아와 ㈜한화리조트는 (사)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6~27일 경북 경주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다미 캠프'를 진행한다.치료 과정에 있는 아동들과 보호자가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나들이를 통해 완치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충남대병원, 단국대병원 등 대전&mid
대전국제결혼이주여성지원센터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남 공주 도예촌, 국립공주박물관 등지에서 '대전 국제결혼이주여성 전통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갖는다.한화 타임월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및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전통 도자기 제작과정을 관람·체험하고, 우리 고장의 역사·문화
대전 3·4산업단지 관리공단은 19일 '4차 이사회'를 갖고, 산업단지 명칭변경과 전시관 리모델링 사업 추진 건에 대한 심의·의결과 함께 관리공단 제6대 전무이사로 김광식 씨를 추천했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수입산 쇠고기는 물론 국내산 한우까지 소비가 줄어든 가운데 한우에 대한 명품 브랜드화로 위기를 이겨내고 있는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실제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청풍명월한우'는 14일 현재 전월 대비 15% 이상 신장된 판매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청품명월 한우는 충북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1등급 한우를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