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의 인구가 지난 5일 기준 34만명을 돌파했다. 8일 유성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인구 33만명을 넘은 이후 14개월만에 34만 87명으로 1만명 증가했다. 젊은 층의 중심으로 인구가 증가해 평균 연령은 35.6세로 집계돼 전국에서 5번째로 젊은 도시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세종시 출범 영향으로 대전시의 인구감소 현상과 함께 유성도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대규모 개발사업, 주거단지 조성과 맞물려 인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 조성될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와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 도시철도 2호선... [정재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난 6월부터 구민봉사실을 민원여권과로 변경하고, 야간창구 운영 등 여권발급 편의를 제공한다. 유성구 여권발급 현황은 2014년 2만 1425건에서 지난해 2만 6732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구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운영하는 ‘화요 민원창구’를 운영해 직장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는 여권신청 시 국제면허증을 동시에 발급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키도 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편리하게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편리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대전 유성구는 오는 10월까지 어린이집 24곳에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 33명을 파견하는 ‘어르신이 행복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고령자와 은퇴자가 어린이집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하는 전문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앞서 유성구는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동화구연과 손 인형극에 대한 전문가 양성과정과 인턴실습을 통해 전문강사를 양성했다. 이들 강사는 5인 1조로 구성돼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인형극과 동화구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이 행복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인과 아이의 자연스러운 ... [정재훈 기자]
지방자치 출범 20년 동안 대전 유성구의 종합경쟁력이 전국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구는 2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발표한 자치단체 경쟁력지수(KLCI)를 분석한 결과 전국 자치구 중 종합경쟁력 상승부문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1995년 종합경쟁력 지수 477.7점에서 지난해 608.5점으로 상승해 부산 강서구에 이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종합경쟁력지수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서초구, 광주 광산구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구는 이 같은... [정재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1일부터 5일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유성구 기록관 실무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남대 기록관리학과 석사과정 대학원생 4명이 참여해 유성구 기록관에서 강의실과 업무현장을 연계한 기록관리 이론과 실무 체험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기록관 현황’과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의 역할, 자료 생산부터 폐기까지 주기별 기록물 관리체계 교육, 관련 전산시스템 체험 등이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정재훈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 구본환 행정자치위원장은 27일 농업발전과 농업인 생산활동에 기여한 공으로 한국농업경영인 대전시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구 의원은 대전 농업경영인대회에 참석해 전국 최초로 ‘유성구 농촌지역 스마트폰 무인방범시스템 설치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수확기 농산물 도난과 농번기 빈집털이 절도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 조례안은 국회에서 열린 ‘지방자치 좋은 조례 경진대회’에서 농촌의 안전을 위한 좋은 조례로 평가받아 대전에서 유일하게 50개 우수 조례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구본환 의원은 “일손 부족과 수... [정재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22일 신성동 노인복지관에서 ‘제17기 평생교육원 1학기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강식은 수강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현황 보고와 격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유성구 노인복지관 평생교육원은 노인복지 프로그램으로 민요와 서예, 스마트폰 교육, 사진, 미술, 음악, 영어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있고, 1년 단위로 운영되고 있다. 제17기 평생교육원은 하계방학을 마치고 오는 9월부터 2학기 수업이 진행되고, 12월에는 1년간 실력을 뽐내기 위한 발표회가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재훈]
대전 유성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개별급여제도 시행 1년 만에 수급자가 3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유성구 수급자는 총 5800여명으로 지난해 6월 4450여명에서 1350여명이 증가한 수치로 전국 평균 상승률인 27%를 웃돌았다. 유성구는 수급자가 증가한 것에 대해 수급자 선정기준이 완화된 점과 주민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단인 ‘洞화만사성’ 회원과 함께 일궈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유성구 관계자는 “맞춤형 급여 시행 1년을 맞아 촘촘한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복지 제도를 내실화하고, 읍면동 복지 허... [정재훈]
대전 유성구는 14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합창경연대회에 금메달을 수상한 유성구합창단이 금의환향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합창단원은 오랜 비행시간으로 피로가 누적됐음에도 공항 공연장에서 즉석 합창공연을 선보여 이용객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밖에 유성구합창단은 기세를 몰아 오는 10월 열리는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와 12월 정기연주회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복지관 등을 방문해 재능기부도 펼칠 계획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세계합창단경연대회를 통해 유성구합창단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아... [정재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1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야생동물 생태캠프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캠프는 유성지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보호와 재활방법, 먹이 주기 등 자연으로 복귀시키는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4주간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성구 관계자는 “야생동물 생태캠프를 통해 도심에서 자란 아이들이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져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 [정재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오는 26일까지 청년들이 현실에서 겪는 문제와 이슈를 묻고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청년의제 연구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 주제는 청년의 구체적 현실에 기반을 둔 이슈와 정책으로, 연구분야는 일자리와 노동, 주거, 교육, 문화, 생활안정, 사회참여 등 연구 및 조사지원이다. 참여대상은 유성구에 거주 또는 유성지역 대학에 재학·휴학·졸업한 만 19세~39세 사이의 청년 개인 또는 단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유성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정재훈 기자 jjh1... [정재훈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가 파행과 갈등 끝에 원구성을 매듭지었다. 의장 선출 이전부터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파행을 빚은 유성구의회는 11일 제216회 임시회를 열고 부의장, 상임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을 모두 마쳤다. 부의장에는 송봉식 의원(새누리당)이 선출됐고,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이희환 의원(새누리당), 행정자치위원장은 구본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사회도시위원장은 김양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뽑혔다. 앞서 더민주 소속 구본환 의원과 새누리 권영진 의원은 사회도시위원장 자리를 두고 임시회가 열리기 전날인 10일까지 물밑... [정재훈 기자]
대전 유성구합창단이 6~10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세계인의 음악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합창단 경연대회로 한국은 그동안 125개 팀이 참가해 총 1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유성구합창단의 금메달 수상은 2008년 이후 8년 만의 한국 팀 첫 수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김상휘 유성구합창단장(유성구 부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유성구합창단의 열정과 한국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세계인에게 인정 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합창경연대회는 20... [정재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9~10일 1박 2일간 카이스트 일원에서 전국단위 가족 체류형 과학프로그램인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서울, 경기, 인천,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에서 모인 초등학생 4~6학년 50명과 동반가족 등 1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과학도시 유성의 연구기관을 탐방하고, 과학프로젝트 수업, 과학특강, 카이스트 학생 멘토링, 진로·진학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했고, 큰 호응을 보였다. 이 밖에 과학과 관광을 결합한 이번 캠프는 참가비가 무료인 대신 유성지역 호텔 할인숙박권을 구매한 사람에... [정재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7일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온실가스감축을 실천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사용량을 줄인 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해 하반기 기준 1만 4374세대가 참여해 21%에 달하는 2938세대가 전기 절감에 성공했다. 이들에게 지급될 금액은 총 3592만원으로 세대별 현금으로 지급되고, 이중 기부참여자 863세대에 대한 인센티브 1000만원은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지정기탁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가 절감한 전기사용량은 197만㎾h... [정재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올해부터 동 단위 주민참여예산제를 구 단위로 확대 추진한다. 주민참여예산제 확대에 따라 기존 동별 3000만원 이내의 제안사업이 사업당 1억원 이하로 확대되며, 선정된 사업은 예산편성과 유성구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에 시행된다. 구민제안공모사업은 유성구민이라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고, 특정 단체나 제품의 지원을 요구하거나 동 단위로 이뤄지는 소규모 행사, 축제성 사업은 제외된다. 제안은 오는 15일까지며 유성구 홈페이지나 우편, 팩스로 할 수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동 단위로 이뤄지던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 시... [정재훈 기자]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초등학교 불량급식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만이 아닌 대전시와 자치구를 포함한 공동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성구에 따르면 허 청장은 “불어터진 우동과 단무지 한쪽, 수박 한 조각 등 부실한 식단과 기준치의 수십배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된 학교급식 사태를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지금부터라도 학교급식 문제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관리·감독 기관인 교육청과 함께 급식재원을 지원하는 대전시와 자치구도 머리를 맞대는 공동의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전의 급식비 지원단가가 2350원으... [정재훈 기자]
대전 도안동 휴먼시아 10단지 아파트는 지난달 29일 충남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 휴먼시아 10단지 아파트와 계룡산자연사박물관간 상생협력의 1사1단지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휴먼시아 10단지 아파트 노인회원 및 학생들의 자연사박물관 무료관람,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 도안동 휴먼시아 아파트 관리소 제공
대전 유성구는 30일 ‘청소년 SOS 안심벨’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각종 범죄 예방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안심벨은 온천2동 지역에 유성초, 장대초, 장대중, 원룸밀집지역과 궁동, 장대동에 위치한 어린이공원 등 10개소에 설치됐다. 안심벨 이용방법은 CCTV가 설치된 전신주 하단에 부착된 벨을 누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과 1대1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위급한 상황으로 확인되면 112상황실로 연결돼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등 지역 주민이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정재훈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놓고 욕설과 몸싸움이 오고 가는 파행을 빚고 있다. 내달 11일로 예정된 상임위원회 구성을 두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내부협상이 결렬되자 의장단 선출까지 여파가 미친 것이다. 29일 유성구의회는 제215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키로 했지만, 권영진 현 부의장이 의장석에 난입해 의사 진행이 이뤄지지 못했다. 권 부의장은 노승연 의장을 의장석에서 일으켜 구석으로 몰아붙였고, 장내는 욕설과 비방이 난무했다. 앞서 28일 유성구의회 의장단 후보등록 당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상... [정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