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홍성군수 선거 입후보 예정자인 L씨 등 5명을 선거구민 61명에게 당비를 대납해 주고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대전지방검찰 홍성지청에 고발했다.특히 선관위 조사 결과, L씨 일행은 당원 모집 및 당비대납을 위해 조직적인 모집책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나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탈법 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선관
권선택 국회의원의 열린우리당세와 자민련 당적의 김성기 현 구청장, 한나라당 강창희 전 국회의원의 정치적인 영향력이 혼재하고 있다.각 당의 최적임자를 자처한 신·구 간 인물대결과 원도심 활성화 등 정책적 맞대결이 볼거리다.과거 자민련 녹색바람의 원류였던 원도심 특유의 정서가 어떻게 발현될지는 각 당의 성패를 가르는 최대 분수령이다.당내 경선, 현 구청장 출마
한상기(59) 충남도 자치행정국장이 2일 공로연수를 신청, 43년간의 공직생활을 정리하고 도정 일선에서 물러난다.충남도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한 국장이 후배 공직자에게 승진 기회를 제공하고, 고향 태안 발전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공로연수를 신청했다"고 밝혀 내년 지방선거 출마(태안군수 선거)를 시사했다.한 국장은 태안중, 남산공
"충청인의 정서에 맞고 납세자가 공감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노석우(57·사진) 제38대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2일 대전청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노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세청의 정책 방향을 지역 실정에 맞게 접목 시켜 나갈 것"이라며 "잘못된 정책은 바로 잡고 차분한 미래 설계를 통해 멀리보고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신임 과학기술부장관에 김우식(66) 전청와대 비서실장을, 통일부장관에는 이종석(48)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을 내정하는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노 대통령은 또 산업자원부장관에는 정세균(56)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노동부장관에는 이상수(60) 전의원을 각각 내정했다.이날 발표된 장관 내정자들은 국무위원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해가 밝았다. 148일 후인 오는 5월 31일이면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에 따라 충북도백(道伯)을 비롯한 12개 시·군 단체장, 광역의원 31명, 기초의원 131명 등 지역을 이끌 인물들이 선출된다. 이번 선거는 올해 처음 실시될 예정인 지방의원 유급화 및 중선거구제 도입 등으로 후보들 간 불꽃튀는 각축전이 예상된다. 일부 출마예상자
충북출신 인사가 배제된 채 일부 부처에 대한 개각이 단행되면서 지역홀대론이 대두되고 있다.정부는 2일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에 김우식 전 청와대 비서실장, 통일부장관에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 산업자원부장관에 열린우리당 정세균 임시의장겸 원내대표, 노동부장관에 열린우리당 이상수 전 의원을 내정하는 등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이번에 발표된 장관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아이의 가족관계를 규정하는 가칭 '인공수정 가족법'이 2월 중에 입법발의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아이가 커서 현재의 아버지를 상대로 친생자관계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문제 ▲정자 제공자를 친부라 할 수 있는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입법 형식은 공청회 등을 통해 결정될 계획이다. 열린우리당 양승조 의원
이해찬 국무총리는 2일 "올해는 무엇보다도 사회 질서를 확립하고 양극화를 해소해서 따뜻한 사회로 만들어 나가자"며 양극화 해소를 중요 국정 목표로 제시했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압축적으로 성장하면서 계층간, 지역간, 기업 규모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것이 사실이다.특히 지난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계층간
여야 정치권 정책방향 설정 地選 대비 당 전략 지표 제시충청투데이와 한국지역여론연구소가 공동기획한 '충청민심리포트'가 갈수록 대내외에 폭넓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지난해 7월부터 매달 6차에 걸쳐 연속기획보도 중인 충청민심리포트는 선진형 조사방식과 지역밀착 설문, 면밀한 분석 시스템을 갖춰 최근 봇물을 이루는 여타 여론조사들과 차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민련의 통합신당 불참선언에 대해 가칭 국민중심당 창당준비위원장인 심대평 충남도지사가 2일 '구태정치의 표본'이라며 불쾌감을 표명해 논란이 예상된다. 심 지사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어떻게 보면 상식 이하의 이유를 들어서 결별을 선언하는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자민련의 행태는 국민과의 대의보다는 개인의 입지강화를 위한 정치적
열린우리 내달 전대 정동영·김근태 양대세력 충돌 예상 한나라당 3월 당내경선서 주류·비주류 갈등 표출될듯 대통령 중임제등 개헌론 언급, 충청권발 정계개편도 2006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정치권이 연초부터 개헌론과 거대 정당 내부 갈등 가능성, 정계개편 가능성 등으로 달아오르고 있다.사학법을 둘러싼 한나라당의 장외투쟁,헌정사상 초유의 제 1야당 불참
5·31지방선거를 앞둔 여야 정가의 후보판도에 이른 바 '풍요속 빈곤'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지방의원 유급제 시행과 정치권 소용돌이를 틈 타 입신양명을 노리는 '얌체 정치꾼'들마저 득세하며 올바른 후보를 선출해야 할 유권자의 시야를 흐리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일부에선 과열경쟁에 따른 부작용마저 우려된다.지방 정가 등에 따르면 올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우리
동구는 원도심 활성화를 기대하는 개발심리와 대전 정치의 원조라는 민심이 혼재되고 있는 만큼 표심을 점치기가 어렵다. 이 같은 바닥 민심과 개발 호기는 후보들의 대거 출마로 이어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 박병호(60) 현 구청장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권득용(49) 동구당원협의회장, 김영권(45) 지방분권대전연대 공동대표, 성재수(60) 대전시의원 등이 후보
5·31 전국 4대동시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실시된 충청권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이 38%의 정당 지지도를 보이며 4개월째 선두를 고수했다.또 열린우리당은 21%, 국민중심당은 2.5%의 지지도를 기록해 각각 지난 5차 여론조사(12월 6일)때보다 하락했다. ▶관련기사 4·5면그러나 국민중심당에 대한 추가심층조사에서는 국민중심당에 대한 잠재적인 기대감이 어
제6차 충청민심 리포트는 지난 12월 27과 28일 이틀간에 걸쳐 대전·충청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충청투데이와 한국지역여론연구소는 지난 해 7월부터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같은 표본 크기와 같은 표본 추출 방식을 사용했다.성별·연령별·지역별
충청인들은 지난해의 살림살이가 빠듯했지만, 올해에는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년 전(2004년)과 비교해 지난해의 충청지역 경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나빠졌다(49.7%=매우 16.0%+다소 33.8%)'고 답했고, '좋아졌다'는 24.7%에 불과했다.하지만 '지난해(2005년)에 비해 올해(2006년)에는 지역경기
응답자의 21.6%가 충청권을 가장 잘 대변할 정당으로 국민중심당을 꼽았다.한나라당이 19.4%로 뒤를 이었으며, 열린우리당 14.3%, 자민련 9.3%, 민주노동당 2.3%, 민주당 1.2% 순으로 집계됐다.무응답 층은 31.9%에 달했다.국민중심당은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는 정당 지지도와 달리 충청권 대변정당에서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지난 4차
가칭 '국민중심당'에 대한 인지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중심당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8.0%가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5차 여론조사와 이번 여론조사에서 '국민중심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가 연이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원인 중 하나가 낮은 인지도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정당지지도에 대
자민련의 지난달 27일 국민중심당과 결별선언에 대한 충청권 여론조사에서 '잘못했다(26.2%)'와 '잘했다(24.0%)'는 의견이 팽팽했다.그러나 응답자의 반은 '모르겠다(49.7%)' 답해 결별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다.이는 국민중심당과 자민련에 대한 관심도가 하락하고, 통합과 결별에 대한 정보 자체도 아직 낮은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잘못한 일'이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