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충북지사가 오는 5월 31일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아울러 오는 6월 30일 민선 3기 임기를 마치는 대로 정계를 은퇴하겠다는 뜻도 함께 피력했다. 이 지사는 4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3선 불출마 및 정계은퇴 선언을 한 뒤, 김명희 비서실장을 통해 한나라당에 탈당계도 제출했다. 이 지사는 "지난 8년여 동안 충북도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4일 이원종 충북지사의 3선 도전 불출마선언에 대해 서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 지사에 버금갈 만한 경쟁력 있는 도지사 후보가 없었던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지역내 최고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이 지사의 불출마선언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었고,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도당 측과 사전협의 없이 불출마선언이 이뤄진 점'을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유시민(47) 열린우리당 의원을, 신임 경찰청장에 이택순 경기경찰청장을 내정했다.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날 "대통령께서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단"이라며 "지금 이 시점에서 당과 청와대 간 이 문제와 관련해 예상외로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것은 양자 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이러한
동북아 물류 중심지인 당진항이 대중국 전초기지로 거듭난다.군에 따르면 구랍 30일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돼 당진항 공사비로 100억 원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항만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고 발표했다.그동안 당진항 개발 사업비가 10억 원에 그쳐 항만개발에서 소외됐던 당진항이 올해부터 실질적으로 본격 개발하게 됐다.특히 ▲고대지구 3만t급 1선석 공사비, 70
안철호 옥천군수 예비후보는 "옥천군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젊은 시절 정계에 뛰어들어 값진 경험과 함께 도의원으로 활동도 했으며 옥천군수에 출마해 낙선의 고배도 맛보면서 자아 반성의 기회 겸 자신의 발전과 기반 마련을 위해 기업 운영에 전념해 왔다"면서 "기업을 하면서 우리지역의 열악함과 타 지역에 비해 발전이 늦어짐을 몸소 느끼면서 군민의 한 사람
서구는 대전시청과 정부 대전청사 등 매머드급 관공서가 집중돼 '대전 정가 1번지'로 평가되고 있다.여당세가 있으면서도 과거 지방선거에서는 보수성향의 표심을 드러낸 곳이다.지난 2002년 지방선거때는 기초단체장의 경우 자민련, 광역의원은 선거구 5곳 중 3곳과 2곳을 각각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나눠가졌다.지난 2004년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결정 당
한국 고유 동식물 2300여 종이 담긴 도감(圖鑑)이 국내 최초로 발간됐다.환경부는 고유종 DB구축 사업을 추진한 결과 2322종을 발굴, 최초로 '한국 고유생물종 도감'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도감에는 곤충류가 1031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고등식물 515종, 갑각류 162종, 톡토기류 149종, 거미류 133종, 연체동물 92종, 담자균류 3
새해들어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이 동우회, 향우회의 결속을 다지는 모임을 갖는 등 각종 사조직 챙기기에 들어가 선거의 해가 밝았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지난해 12월 말 청주시내 모 식당에서 열린 띠 동갑 모임인 000회 회원들의 송년회 모임에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참석했는데, 이들 예정자들은 같은 당에 공천을 신청한 상태로 선거구는 다른 지역에 출마할 예정
범충청하나로연합은 3일 성명을 내고 "최근 심대평 충남지사가 자민련을 비난한 언론보도와 관련, 심 지사가 어른스럽지 못한 표현을 통해서 양당의 앙금은 더욱 깊어진 듯 하다"며 우회적인 비판을 가했다.범충련은 또 "정치는 대화와 타협의 예술인데 정작 정당하나 못 아우르면서 전국 정당이 가능하겠느냐"며 "다시 한번 머리를 맞대고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주문
임덕수 공주대학교 객원교수가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주시장 후보 출마를 위해 3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임 교수는 문화재청 과장(부이사관) 출신으로 지난해 4·30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공주·연기지역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임 교수는 "역사와 문화의 고장인 공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문화전문가가 나서야 된다"며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는 정치를
올바른 지역일꾼을 가려 뽑자는 5·31 지방선거가 학맥과 파벌다툼으로 뒤범벅되며 곳곳에서 파열음을 낳고 있다.특히 선거가 임박하면서 특정학맥이 공천 등 노른자위를 독식하는가 하면 제식구 챙기기가 횡행, 유권자들로부터 '그들만의 선거'란 비아냥을 자초하고 있다.◆정치동문회=모 고교 동창회는 지난 연말 송년 모임의 경우 아예 선거전을 방불케 했다.한 참석자는
가칭 국민중심당 대전시당 창당준비위원회는 3일 정하길(42) 전 유성구청 비서실장을 시당 창준위 대변인에 임명했다.정 신임 대변인은 충남고, 경희대를 졸업한 후 중도일보 기자, 유성구청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3일 이재화 괴산군의회 의장이 입당, 오는 5월 지방선거에서 괴산군 가선거구 충북도의원에 출마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 의장은 괴산 출신으로 2~4대 괴산군의원으로 당선, 괴산군의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이 의장은 현재 괴산 두레식품 대표와 괴산신용협동조합 대표감사직을 맡고 있다.이 의장은 "기초
자민련 김학원 대표가 5일 대전·충남·북 주요 당직자들과 당 진로 협의에 나서 향배가 주목된다.김 대표는 이날 낮 12시 유성 모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데 이어 오후 2시 대전·충남·북 신년교례회 및 주요당직자 간담회를 갖는다.이날 간담회는 지난 12월 27일 국민중심당과 결별 선언 후 당 지도부와 충청권 당직자 간에 첫 만남이다.김 대표는 이날 국민중
가칭 국민중심당은 3일 상무위를 열고, 창당대회에서 대표 최고위원과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당헌·당규를 최종 확정했다. 당헌·당규는 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기본이념으로 명시했으며, 오는 17일 창당대회 인준 즉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날 확정된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의 명칭은 '국민중심당'으로, 약칭은 '국민중심'으로 각각
올해 정부지원이 확대돼 충북지역 현안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회 변재일 의원(열린우리당·청원)은 3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을 갖고, 오송~오창단지 첨단산업 육성을 비롯해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국가대표 제2선수촌 조성사업 등 대규모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예산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변 의원은 이날 "오송~오
신년 국회가 상당기간 공전할 가능성이 높아 국정 현안 처리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지난해 헌정사상 초유로 제 1 야당의 불참 속에 예산안을 처리했던 국회는 황우석 교수 파문에 대한국정조사, 신임 국무위원에 대한 국회 청문회, 민생법안 중 하나인 비정규직 법안 처리 등 각종 현안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한나라당이 등원을 공식 거부하고 있어 원내대표 간 회담 등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 여부를 놓고 당내 지도부, 재선그룹 등이 강력 반발하면서 집권 세력 간 '엇박자'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급기야 청와대가 5일 우리당 비상집행위원 11인 전원과 당고문들을 초청해 만찬을 여는 '당청' 조율에 나선 상황이지만 우리당 내 분위기는 여전히 '격앙'된 상황이다.지난 연말부터 물밑기류로 형성된 '유시민
지방공무원이 5급 승진을 위해 필수적으로 치르던 승진시험을 보지 않고 지방자치단체 인사위원회 승진의결만으로 진급하는 방안이 법제화 됐다.정부는 3일 국무회의를 열어 지방공무원 5급 승진 인사를 인사위원회 의결만으로 하고, 승진시험과 인사위원회 의결 승진을 병행할 경우, 그 비율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공무원임용령 일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가 대덕특구 활성화를 위한 전략 과제 수립에 본격 나선다.특구본부는 5년 이내에 사업화가 가능한 전략기술 발굴에 나서 중장기 육성 기본계획 설계에 반영하는 한편 전문 클러스터 형성의 토대로 활용할 계획이다.특구본부는 다양한 기술융합을 통해 산업규모와 파급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허브 비즈니스 모델을 오는 3월까지 마련, 이 모델에 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