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이 5일 국회 권영길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기 임원진 취임식을 가졌다.충북도당은 이날 오후 2시 복대동 당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지난달 당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은 배창호 도당 위원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오는 5·31 지방선거 필승의지를 다졌다. 배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빈곤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노동자와 농민, 서민이 중심되는 정당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대전 대덕)은 5일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개각과 관련, 이해찬 총리의 책임을 추궁하고 총리직 사퇴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개각으로 당은 공황상태에 있고, 이혼이냐 아니냐 하는 기로에 서있다"면서 "이러다간 당이 대통령을 밟고 일어서는 날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사태에
"정상에 있을 때 떠난다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퇴장의 미학'을 보여 준 이원종 충북지사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홍선기 전 대전시장은 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원종 지사는 오래전에 마음을 비운 것으로 안다"며 "아직도 큰 일을 할 수 있는 나이인데, 떠날 때를 알고 스스로 물러나는 아름다운 선택에 찬사를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송용길 열린우리당 서구당원협의회장이 최근 당내 전략공천설에 반발, 5일 대전 서구청장 불출마를 선언했다.송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동안 주위의 격려에 힘입어 서구청장 출마를 조용히 준비해 왔다"며 "그러나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서구의 두 국회의원과 면담한 결과 외부인사 영입-전략공천이란 방침을 알게됐다"며 불출마 배경을 피력했다.송 회장은 또 "민주적
가칭 국민중심당이 충북도당 창당을 위해 새틀을 짰다. 국민중심당은 구랍 26일 도당 창당 발기인대회가 무산된 데 따른 책임을 통감하고 종전 발기인 소집책 5명을 배제시킨 채 신임 소집책으로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을 지낸 차주영(64) 씨를 선임했다. 국민중심당은 이로써 차 씨가 소집한 발기인(100명 이상)을 중심으로 6일 오전 10시30분 청주시 금천동 웨딩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의 입각을 놓고 우리당이 내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5일 예정된 청와대 만찬을 연기 요청해 당청 관계가 '일정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국면에 돌입했다. 우리당은 5일 오전 비상집행위원 전원과 고문단이 참여하는 지도부 회의를 열고 현안에 대한 논의를 한 결과, 이날 예정된 청와대 만찬을 연기하기로 하고 이를 청와대에
이원종 충북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정우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한나라당 도백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정 전 장관으로 확정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장관은 그동안 이 지사와 경선도 불사하겠다며 도백 출마에 대한 열의를 불태워 왔지만, 지난 4일 이 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그같은 부담감을 털어내고 독주체제를
=자민련 김학원 대표는 5일 "이념과 정책이 맞는 세력들이 뭉쳐야 하는 시기"라며 한나라당과 통합에 대해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 모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좌파적 편견을 가진 정치세력들에게 또 다시 이 나라의 정치권력을 넘겨줘서는 안된다는게 나의 굳은 결심"이라며 이 같이 말했
"새해의 기대와 각오가 올해 더 뜻 깊은 것은 무한한 변화의 가능성을 성공으로 이끌어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국회 노영민 의원(열린우리당·청주 흥덕을)은 "지난해는 500만 충청인들의 염원과 노력으로 행정도시 합헌판결,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확정 등 충청권 발전을 향한 값진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며 "올해는 국가균형발전 정책 및 부동산 대
"병술년 새해를 맞아 150만 충북도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국회 오제세 의원(열린우리당·청주 흥덕갑)은 "지난 한해동안 충북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합헌 결정,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사 건립비 확보, 12개 공공기관 이전, 기업도시 유치 등 지역발전을 위한 큰 기틀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이러한
대전지역 5개 기초단체 중 표심을 읽기가 가장 어려운 곳으로 분류된다.유성 원주민들이 많은 진잠동, 온천 1·2동 지역은 지역 정당 성향이 강한 반면, 전민동, 신성동 등은 한나라당이 우세를 보여왔다.그러나 대덕 연구단지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노은지역은 혼돈 양상이다.이같은 정치적 지역 특성은 과거 선거에서 고위공직자나 유력 후보가 낙마하는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의 팬클럽인 창사랑이 이 전 총재의 정계 복귀 및 대권 출마, 필요시 신당창당 등을 주장해 관심이 모아진다. 백승홍 창사랑 대표는 3일 CBS 라디오에 출연, "정당의 목적은 정권교체이며, 한나라당 대선 후보들이 이 전 총재를 대선후보로 추대하면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면서 "여의치 않을 경우 신당이라도 창당해서 대선에 출마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이 4일 오전 11시 청주 금천동 웨딩프라자일산에서 신년하례회 및 확대 당직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앙당 전당대회가 불과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점과 5·31 지방선거가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어서 '출정식'을 방불케했다. 특히, 중앙당으로 복귀한 차기 대권주자인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대신 부인 인재근 씨가 참석해 내달
노무현 대통령이 4일 열린우리당과의 마찰을 빚어온 유시민 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을 전격 발표했다.특히 노 대통령은 유 의원 입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열린우리당 지도부와의 만찬 간담회를 하루 앞두고 서둘러 유 의원을 내정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노 대통령이 이날 당초 예상을 깨고 유 의원을 전격 내정한 것은 우선 각료 임명권을 놓고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지방의회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의회가 기초의원 2인 선거구 분할을 본회의 등을 통해 의결·확정한데 대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공직선거법 등을 개정해서라도 4인선거구 이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그러나 선거구 획정은 선거법상 4개월 전에 이뤄지도록 돼 있어, 여야가 이번 지방선거에
열린우리 "약세권 숨통 트일 것" 한나라당 "공백 적임자 누구를"◆대전·충남=이원종 충북지사의 3선 불출마 및 정계은퇴 선언과 관련,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특히 전격적으로 이뤄진 이 지사의 결단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향후 지방선거를 비롯한 충청권 정가에 미칠 파장에 예의주시했다.열린우리당 측은 약세로 분류되던 충북지역에서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전망과
이원종 충북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한나라당의 유력한 지사 후보로 급부상한 정우택 전 해양수산부장관은 "한마디로 어려운 결정을 하셨다"고 평가했다. 정 전 장관은 4일 "정상에 계실 때 스스로 내려오겠다고 결정하기는 그리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고뇌에 찬 결단에 경의를 표했다. 특히 이 지사의 결단은 거짓과 위선이 판치는 정치판에 경종을 울리는 것은 물론,
한나라당과 자민련간 통합 구도가 물밑 추진돼 성사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국민중심당-민주당-고 건 등 3자 연대론에 이어 최근 한-자 동맹 구도까지 가세함에 따라 지방선거와 차기 대선을 겨냥한 충청발(發) 정계개편은 복잡한 구도하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한나라당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은 4일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내주 중 당 지도부에
1說, 스스로 감사하며 물러날 때라고 판단 2說, 정우택 前장관과 지사후보 경선 부담 3說, 한범덕 부지사에 길터주기 위한 포석 이원종 충북지사가 오는 15일께 거취를 표명하겠다는 당초 입장과 달리, 4일 전격적으로 3선 불출마 및 정계은퇴를 선언, 그 배경에 촉각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5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도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4일 이원종 충북지사의 3선 불출마 선언으로 오는 5월 31일 치러지는 충북지사 선거판도에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이 지사의 전격적인 불출마 선언으로 각 당의 인물구도에도 적잖은 변화의 바람이 몰아칠 전망이다. 우선, 이 지사와 정우택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버티고 있던 한나라당과 달리, 극심한 인물난을 겪어온 열린우리당이 충북지사 후보를 조기 가시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