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심화되면서 임시국회가 이틀째 공전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13일 김원기 국회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뒤 대여 장외투쟁에 나섰고, 열린우리당은 장외투쟁에 나선 한나라당을 비판한 뒤 조속한 원내 복귀를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사학법 개정안의 상정과 표결과정에서 편파적인 의사진행으로 중립의무를 어겼을 뿐
청주시의회는 13일 상임위원회별로 2005년 제3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였다.운영총무위원회는 당초 예산액보다 14억 2323만여 원이 줄어든 1574억 4161만여 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회경제위원회는 당초 예산액보다 103억 1231만여 원이 늘어난 2520억 1007만여 원을 의결했고, 이중 사회개발비의 6.25 참전유공자 공적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13일 고건 전 총리와 가칭 국민중심당과의 연대를 재차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 열린우리당과의 합당 가능성을 한 마디로 일축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 참석, "고 전 총리의 지인인 이세중 변호사를 통해 고 전 총리가 입당하면 환영하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아직 답변이 오지 않았다"면서 "민주당
충청권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예산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당부분 삭감될 전망이어서 연말 예산 투쟁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13일 국회 예결위에 따르면 아산 탕정 T/C 진입도로 증액분 130억 원과 부여-논산 국도 국비지원 예산 100억 원 등의 확보가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 탕정 T/C 진입도로는 내년 도로설계비, 토지보상
옥천군의회 유인만 부의장은 군정에 대한 질문·답변을 통해 집행부에서 승인을 요구한 옥천·영동 축협의 도축장 시설개선자금 지원에 대해 신중한 결정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집행부를 당황케 했다.유인만 부의장은 군정 질의를 통해 "군내 최대 향토기업인 국제종합기계는 지난 5년간 10억 1188만 원의 지방세 납부, 직원 520명, 협력업체 31개에 종업원 5
충청남도의회는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차 특위를 열고, 도 교육청 소관 200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2006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유영호 의원(청양2·자민련)과 명귀진 의원(태안1·한나라)은 "내년 예산안 중 농·어촌 거점학교 육성지원비로 2005년도의 3억원보다 14억원이나 증가된 17억원이 계상됐다"며 "갑자기 몇 배에 해당하는 큰 금액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충북지역 정가 및 시민사회단체, 여성계 등이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한나라당·열린우리당·민주노동당 충북도당과 시민사회단체는 12일 일제히 기자회견을 갖거나 성명을 통해 선거구 획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자신들의 뜻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낙천·낙선운동 등 물리적 행동도 불사할 뜻을 내비쳤다.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을
김원기 국회의장은 12일 사학법 처리의 대리투표 의혹과 관련,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김 의장은 또 연말 이후부터 개헌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의장은 이날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사학법 처리에 대해 "다수 의원들이 법안을 내서 합법적 절차에 의해 성립돼 있는데 합리적이지 않은 제동에 의해 법안이 처리되지 못한 채 끝까지
사립학교법 처리에 반발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실을 점거하는 등 임시국회가 회기 첫날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한나라당 '사학법 무효투쟁 및 우리아이지키기운동본부' 이규택 본부장을 비롯, 이강두 김기춘 의원 등 20여 명 의원들은 12일 김원기 국회의장을 1시간 가량 면담한 뒤 의장이 일정을 이유로 자리를 비우자, 무기한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국회 교육위
15·19일 잇따라 공식행사 참석 선거 겨냥 정치행보 분석 무게 이해찬 국무총리가 이번주부터 대전을 잇달아 방문해 공식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내년 지방선거와 연계된 정치행보가 주목된다.이 총리는 1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예정된 행정도시 합헌 축하모임에 참석하고 19일에는 충청권 중견 언론인 모임인 목요언론인 클럽 초청 특강을 위해 대전을 방문한다.이
경륜장 · R&D특구 등 현안 집중추궁 둔산도서관 예산 삭감 논란 이어질듯 대전시의회는 12일 제152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28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민선4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돼 유종의 미(美)를 거두기 위한 의원들의 질문공세가 쏟아졌다.또 충청권 최대현안인 헌법재판소의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충북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의 청주배제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시의회 의원들은 12일 오전 청주시의회 본회의실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혁신도시 건설은 정부가 제시한 평가기준에 의해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하나 선정위는 원칙을 마련치 못하고 있다"며 "공정성과 신뢰도가 없는 상황에서 선정위가 청주배제에 대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청주시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2일 2006년도 청주시 예산안 중 도시건설위 소관분야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여 5억 2800여만 원을 삭감했다.도시건설위는 세출예산 196억 900여만 원 중 사회개발비 2억1100여만 원, 경제개발비 1200만 원 등 일반회계예산 2억 2300여만 원을 삭감했다.또 상수도특별회계 세출예산 중 1억 9800여만 원, 하수도특별회
대전시 대덕구의회는 9일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전반에 관한 구정질문을 펼쳤다.박수범(중리동) 의원은 "관내 중리·법동·석봉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도 7개월에서 1년 이상 진척이 없다"며 "재래시장활성을 위한 의지는 있느냐"며 자세한 답변을 요구했다.최충규(회덕동) 의원은 "의회는 여성발전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의원발의를 노력할 것"이라며
대전시 서구의회는 8일 제145회 제2차 정례회 구정질문을 갖고 청사 및 시설 주차공간 협소대책과 인사 기준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이의규 의원은 "지하 200면, 지상 130면의 주차장이 항상 만원인 이유 중 하나가 직원차량이 지하층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이라며 "청사 주차장 유료화 만큼이나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김경시
17代 의원중 가결법안 4건 '最多' 기록 이상민·김종률의원 발의 최고 찬성률 17대 충청권 의원들의 올해 입법활동이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권 의원 중에서는 열린우리당 박상돈 의원(충남 천안 을)만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됐으며, 다른 의원들은 ▲의원별 발의건수 ▲의원별 가결건수 ▲의원별 가결률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러나 최다 찬성자
내년 5·31 지방선거가 6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지역대학 총학생회 출신들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지방선거에 대비해 당세 확산과 조직정비에 적극 나서고 있는 대전·충청지역 여·야 정당들은 지역대학 총학 출신들의 영입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한나라당 대전시당은 지난 3일 당원들을 중심으로 '푸른산악회'를 창단하면서 총학 출신 7명을 포함시켰다.이들은 대
열린우리 구논회 의원 "선진시스템 구축 토대 마련" 국민중심당 소속의원 "좌파세력의 학원장악 음모"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대해 충청권 의원들이 당에따라 찬반 입장을 분명하게 나타내 정당간·의원간 차별성이 확실히 드러났다는 평가가 일고 있다.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은 사학법 개정안에 대한 환영 보도자료를 통해 "사립학교법 개정안 통과로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10일 성명을 통해 "혁신도시 입지선정을 12일 열리는 9차 회의에서 반드시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오는 15일 전까지 입지선정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정부는 행·재정상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12일 회의에서 조차 합의안 도출이 실패할 경우 이로 인한 150만 도민들의 상실감과 상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