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낸 당비(黨費)를 돌려주세요." 충북 정가가 최근 당원들로부터 '당비 반납' 및 '수납 중단' 요구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미 납부한 당비를 돌려 달라', '당비를 그만 내고 싶다'는 등의 요청을 받고, 크게 당혹해 하고 있다. 이처럼 당비 반납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각 도당이나 5·31 지방선거 예비 후
자민련 충북도당 당직자들이 10일 집단 탈당한데 이어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원(부여)도 조만간 탈당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조 의원은 10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자민련과 가칭 국민중심당과의 통합논의 과정에서 비춰진 일련의 사태를 보며 회의를 느꼈다"며 "오는 16일 탈당을 선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 의원은 자민련 김학원 대표의 지역구인 부여출신이다.조
내주부터 열린우리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거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5·31지방선거를 겨냥한 당내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다.특히 권선택 국회의원이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대전은 당내 미묘한 신경전까지 가세하면서 복잡한 경쟁구도를 예고했다.또 현 당원협의회장의 선거출마, 용퇴 등에 따른 대대적인 인물교체가 불가피하다.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은 10일 시당 선거관리위원
여·야 각 당의 공천 경쟁이 조기 가열돼 수면하에서 심한 파열음을 낳고 있다.5·31 지방선거까지 5개월여가 남았지만, 이미 달궈질 대로 달궈진 예비후보간의 공천 신경전은 불만을 넘어 탈당을 거론하는 등 당내 내홍으로 파급되고 있다.이처럼 공천 경쟁이 조기 과열된 이유는 경선 이후에는 당적을 변경해도 출마할 수 없도록 규정된 현행 선거법 때문.이에따라 각
이원종 충북도지사의 3선 불출마 선언이 충주지역 정가에도 적지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이 지사의 불출마에 따른 국회 이시종(열린우리당·충주)의원의 도지사 출마 여부가 지역 선거구도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인 가운데 지난해부터 지방선거를 겨냥, 물밑작업을 벌이던 후보군들도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현재 차기 충주시장 유력 후보군은 4~5명으로 압축
강희복(한나라당) 아산시장에게 도전장을 내민 후보는 자천타천으로 9명에 달하는 가운데 각 당의 후보 공천 과정을 거치면서 후보는 4명 내외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현재 출마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대부분의 후보가 충남부지사 출신의 이명수 건양대부총장의 거취에 상당한 관심을 표명하는 등 이명수 카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특히 지역정가는 최근 이명수 건양
한범덕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10일 충북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할 계획이다. 한 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5·31지방선거 충북도백 출마입장을 공식화한다는 방침이다. 한 부지사는 또 광역단체장 출마를 위해 내주 중 퇴임의사를 밝힐 예정인 가운데, 정당선택은 내달 18일 치러지는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이 후 가시화할 것
가칭 국민중심당은 9일 노무현 정부와 열린우리당 등 현 집권 세력에 대해 분명한 선긋기에 나섰다.또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비판적 입장을 밝혀, 기존 정당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국민중심당이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등 기존 정당을 공식적으로 처음 비판한 것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중심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있는 심대평 충남지사, 신국환 의원 등 당 지도부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8일 밤 TV 생방송을 통해 신년특별연설을 하는데 이어 오는 25일에는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신년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9일 "특별연설의 내용은 양극화 해소를 비롯 국민통합 등 올해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대통령이 갖고 있는 인식과 고민을 국민들에게 직접 이야기 하고,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호소하는 내용이 중
범충청하나로연합 최기복(59) 상임의장은 9일 국민중심당 후보를 겨냥해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최 의장은 이날 대전 중구 범충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을 미래가 있는 천변문화의 요람, 살맛나는 도시로 키우기 위해 대전시장 출마를 결정했다"며 "선거를 통해 나의 자질과 능력을 심판받겠다"고 밝혔다.최 의장은 "충청권의 대동단결을 위해
2006년도 새해 보령시정의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와 시정방향 등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제91회 보령시의회 임시회가 9일 개회돼 오는 13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운영된다. 보령시의회는 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갖고, 임시회 회기결정과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임했다.이어 2006년도 시정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기획감사담당관실을 시
자민련이 서울 마포 당사를 매각키로 해 정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민련은 9일 당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울 마포 당사(신수동 인산빌딩)에 대한 매각공고를 냈다.자민련은 이에 앞서 지난주 확대당직자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자민련은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각공고 접수를 받은 후 25일 오전 10시 공개입찰을 할 예정이다.자민련
서천군의회가 9일 긴급 의원간담회를 갖고, 어메니티 마을가꾸기사업 의혹과 관련 조사권 발동을 추진키로 했다.군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노달래 의원 등 총 9명의 군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최근 사업비의 부정집행 의혹 제기로 경찰의 수사를 받는 등 논란이 확산돼 진상조사 차원의 조사권 발동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검찰에 진
열린우리당 당권 경쟁에 나선 김근태 의원이 한나라당과 국민중심당을 싸잡아 비난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9일 오후 충북도당을 방문, 충북지역 당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안 국회통과에 반발해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에 대해 '음주운전'을 하고 있는 오만방자한 정당이라고 강력 성토했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은 사사건건 이념대결로 밀어붙이고 있는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중구)이 신년들어 현안에 대해 '제 목소리'를 내고 지도부와의 교감 등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권 의원은 지난해까지 국회활동에 주력했지만 시장 출마와 관련해 신년에는 지역활동에 주력한다는 계획까지 세우고 있어 염홍철 대전시장과의 대립각 세우기도 불가피할 전망이다.권 의원은 9일 성명을 통해 "여당의원들이
자민련과 한나라당 간 통합논의에 대해 자민련은 당대당 통합을 3-4월경 가시화할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간 통합은 한나라당의 경우 충청권 공략의 교두보 마련, 자민련은 당세 확장 측면에서 이해가 맞아 떨어지고 있으며, 한나라당 보수성향 의원들이 물밑에서 지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민련 고위 관계자는 8일 통화에서 "김학원 의원만 한나라
"사학법을 둘러싸고 국회가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엄청난 폭설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국민들을 생각할 때 국회 공전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일이다" 국회 이용희 의원(열린우리당, 보은·옥천·영동)은 "농민들이 폭설피해를 신음하고 있는 데, 국회는 사학법을 둘러싸고 투쟁하는 것을 지켜보며, 방향설정이 크게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참여정부 3년 동안 충북은 건국이래 최대 중흥의 계기를 맞고 있다. 올해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지역개발효과 최대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회 이시종 의원(열린우리당·충주)은 "기존 충북선을 연장해 충주~원주를 연결하는 가칭 충청철도와 행정도시~충주(제천)~원주(평창) 구간을 연결하는 충청고속도로건설
이원종 충북도지사의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과 한나라당 탈당으로 청주시장 선거구도가 소용돌이 치고 있다.이 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같은 당 소속인 한대수 청주시장이 시장과 도지사 중 어느 쪽을 선택할 지가 관건이 됐다.여기에 당초 열린우리당으로 청주시장 출마 가능성이 점쳐졌던 한범덕 충북도부지사의 도지사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청주시장 선거구도가 큰 변화를
(5.31 지방선거/천안시장) 사진:성무용, 구본영,장한수,정재택, 윤일규, 임형재,이용길사진은 사진방및 자료사진으로 천안지역 주민들의 전반적인 정당 선호도는 대체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양축을 이루고 있다.성무용 현 시장이 한나라당 소속이고, 국회의원은 두 곳(갑·을) 모두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여야 두 정당이 균형을 이루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