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전당대회냐 임시 전당대회냐.'열린우리당이 내년 2월 당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해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한 가운데 전당대회 성격에 따라 지방당 지도부 교체까지도 거론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모아진다.우리당의 2월 전당대회가 정기 전당대회로 정해질 경우 지난해 3월 전국적으로 중앙위원 선거를 치러 지도부가 구성된 지방당의 개편이 불가피하지만, 임시 전당대회로
자민련이 정체성 문제 등 가칭 국민중심당에 요구한 5개 사항에 대한 논의가 27일 열릴 전망이다. 그러나 양측의 주장이 이견을 보이고 있어 통합추진 재개는 다소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가칭 국민중심당 남충희 대변인은 25일 "이 사안들은 상무위를 통해 논의될 사안이지 서면으로 해명할 사항은 아니다"면서 "오는 27일 정례 상무위에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
요즘 지역정가에서는 근거 없는 내사설과 각종 특혜 루머, 무차별적 인신공격이 극성이다. 내년 5·31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둔 예비후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부쩍 심해진 현상이다. 일부에서는 무차별 상호비방과 폭로전으로 이어지면서 진흙탕 싸움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후보 흠집내기=대전지역 A구청장은 최근 뜬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구청에서 허가를
을사늑약 100년, 광복 60년, 한·일 협정 40년 등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건이 많았던 2005년도 저물어간다. 언제나 그렇지만, 욱일승천(旭日昇天)의 기세로 올 한 해를 장식한 이들도 있지만, 급전직하(急轉直下)의 어려움 속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충청투데이는 한해를 보내며 지역 정가, 충북도정(道政), 사회, 경제, 교육계를 되돌아
오는 27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경찰공무원법 개정안 공포와 관련, 청와대 참모진들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것으로 25일 알려지면서 일선 경찰관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경찰관들 대다수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경찰청과 청와대 홈페이지, 경찰 커뮤니티 카페 등에는 '거부권 행사 반대'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충남
지난 23일 청양문화원에서 개최된 '청양군 백제문화권 개발 포함의 필요성' 정책세미나에서 청양군을 백제문화권 개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지역 국회의원인 자민련 김학원 대표의 입법정책 토론회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공주대학교 서정석 교수는 "청양지역에는 상당히 많은 백제문화가 산재해 있다"며 "역사적긿지
기초의원 선거구 중 4인 선거구 8곳을 2인 선거구로 분할한 충북도의회의 결정이 헌법소원에 의해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25일 '충북도 시·군구 의회 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안(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절차상·내용상 문제를 들어 헌법소원을 제기할 뜻을 강력히 피력했다. 충북도당은 충북도의회가 지난 23일
충북도내 기초의회 4인 선거구 10곳 중 옥천, 증평을 제외한 나머지 8곳이 2인 선거구로 분할됐다. 충북도의회는 23일 제245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앞서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채택한 수정안에 대해 의원 찬반투표를 거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2인 선거구로 분할된 지역은 청주 '가'·'바'선거구를 비롯해 충주 '다'선거
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은 22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중소기업협동중앙회 한국슈퍼마켓연합회가 주관으로 열리는 '2005 KOSA유통대상 시상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이 의원은 그동안 지역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대형유통점의 영업시간제한 및 입점제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등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힘을 쏟은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는 22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국토연구원에서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갖고 오송 분기역 선정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이에 대해 충남도 및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건교부와 국토연구원은 이날 최병선 국토연구원장, 이성권 건교부 물류혁신본부장을 비롯 이선하 공주대 교수, 김명수 한밭대 교수, 박병호 충북대 교수 등 지역 전문가
가칭 국민중심당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의 거구장에서 심대평·신국환 공동위원장 등 당내외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당 창당발기인대회를 갖는다.전국 시·도당 창당발기인대회 중 8번째다.대표발기인에는 영화배우 정준호씨를 비롯해 이신자 남산헤어뉴스원장, 박세웅 한국미술사연구소 연구원, 강준기 전 카톨릭의대 대학원장, 장애인대표 김정태·이정희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은 22일 음식점에서 쌀 원산지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일반 음식점 및 대형 급식업체에서 쌀 원산지를 표시함으로써 값싼 수입쌀과 국산쌀이 구분돼 유통되도록 하는 것이 입법 취지다. 법안에 따르면 쌀의 원산지 종류 중 표시대상, 영업장, 표시방법, 표시기준 등은 대통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대전 서 을)은 22일 중고등학교 학생회를 법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성인 장애인 야학에 대한 지원 근거 명시를 주요 내용으로 한 '특수교육진흥법 개정안'을 각각 입법 발의했다.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는 ▲중고등학교 학생회 법제화 ▲학교내 학생자치조직에 학운위 안건 제안 권한 부여 ▲학칙 중 학생회에 관한 사항이
한나라당 소속 23명의원 분할론 채택 상정할듯 우리당·민노·사회단체 "안된다" 강력 저지 방침 기초의회 의원 4인 선거구 분할 여부를 놓고 이해관계가 상충되고 있는 정당과 인사들끼리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의회의 선거구 획정 심의를 앞두고 극한 대립이 예상된다. 도의회는 23일 제245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청주 ?ㅉ?선거구, 충주 다,
민노 충남도당 "반개혁적…위헌심판 청구" 도의회 "행자부 유권해석상 전혀 문제없다" =충남도의회가 지난 21일 민주노동당과 시민사회단체의 반발 속에 수정 통과시킨 선거구 획정 조례안이 이번에는 위헌 시비에 휘말렸다.민노당 충남도당은 22일 성명을 통해 "도의회가 의결한 시·군의원 선거구획정 조례안은 기득
내년부터 10조 979억원을 들여 충북 오송~전남 목포를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대역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정부는 22일 오후 경기 안양시에 있는 국토연구원 강당에서 충남·북 등 관련 자치단체, 학계 인사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고속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로드맵을 제시했다. 국토연구원이 제시한 기본계획에 따르
대전, 충남·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13개 시·도 단체장은 22일 국무총리 공관(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에서 이해찬 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이 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행정도시와 혁신도시 건설, 공공기관 이전, 지역전략산업 육성 등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협
충남도내 5개 시·군 기초단체장이 최근 가칭 국민중심당에 무더기 입당했다.국민중심당과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민중심당에 입당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해 임성규 논산시장, 이시우 보령시장, 진태구 태안군수, 최홍묵 계룡시장 등이 개별적인 절차를 밟아 입당한 것으로 밝혀졌다.앞서 김시환 청양군수는 지난 달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공식 입당했다. 이에 따라
대전지방국세청이 지식 으뜸청으로 선정되며 그야말로 전국 최고 세정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대전지방국세청은 최근 세정혁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식관리시스템 지식활동평가에서도 전국 6개 지방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대전지방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개인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조직의 핵심지식으로 승화시키는 '지식 으뜸청 만들기'를 5대 세정혁신 중
'노무현 대통령은 즉흥적으로 보이는 발언 조차 준비된 것이다'청와대 브리핑은 21일 노 대통령의 '메모 습관'이 논리적 구성의 틀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즉흥적 언어습관'이라는 세간의 평을 반박했다.집권 초기부터 표현을 둘러싸고 여러 차례 곤혹을 치른바 있는 노 대통령이 사전에 준비된 각본에 따라 표현된 것이라는 게 청와대 브리핑의 설명.청와대 브리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