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이 27일 국민중심당과의 통합과 관련 끝내 결별을 선언했다.자민련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집행위원회를 열고 국민중심당과의 통합 문제를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 지난 11월4일 통합 선언 53일 만에 통합이 무산됐다. ▶관련기사 2면자민련 김학원 대표는 이날 "심대평 공동위원장은 내년초 있을 예정인 현 정부의 개각에서 입각제의가 오면 응할 용의가 있
내년 초 국세청 내 부동산 투기만을 상시 감시하는 조직이 신설된다.국세청은 부동산 투기 거래감시 전담조직인 부동산납세관리국을 신설, 내년 초 발족시킬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그 동안 8·31 부동산 종합대책 일환으로 10월 말부터 운영해 온 부동산정보관리기획단을 정규 조직화한 것이다.이 조직은 신설되는 부동산거래관리과와 기존 개인납세국의 재산세과 및 종합
청원군의회의 유채꽃 축제 관련 예산 삭감으로 곤혹스런 입장에 처한 청원군이 내년에도 청원생명 쌀 유채꽃 축제를 개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군은 지난 1회 추경에서 7000만원의 예산을 세워 오창산업단지 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지 등 4곳 15만평에 유채꽃 씨를 뿌려 관리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내년에도 유채꽃 축제를 개최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농민사망 사건과 관련 "공권력 행사는 어떤 경우에도 냉정, 침착하게 행사되도록 통제되지 않으면 안되며, 공권력의 책임은 무겁게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공권력은 특수한 권력으로 정도를 넘어 행사되거나 남용될 경우 국민에게 미치는
'인간중심도시'를 표방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장애인 관련 단체들의 직접적인 참여 아래 국내 최초의 '장벽없는 도시(Barrier Free City)'로 건설된다.행정도시 건설 추진위원회는 27일 "행정도시 건설계획의 일환으로 '장벽없는 도시구축 및 제도화 방안' 연구용역을 내년 말까지 실시할 계획으로 ▲건국대 장애물없는 생활환경만들기 연구소 ▲한국장애인인권
자민련이 27일 국민중심당과의 통합 결렬을 선언했다.자민련과 국민중심당은 지난 11월 4일 통합 선언 이후 상무위원회 구성 등 여러 사안을 놓고 이견을 노출시킨 끝에 53일만에 결국 독자 노선을 선택했다.양측의 이 같은 결렬 배경은 감정적인 골이 깊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다.국민중심당은 자민련 측이 사사건건 문제를 삼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자민련
대전시의회가 27일 기초의원 4인 선거구를 분할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기습 처리했다.일부 정당과 시민단체는 시의회가 정략적인 선거구 조정을 날치기 통과했다며 강력 반발하는 등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관련기사 6면시의회는 이날 오전 9시 본회의장에서 총 18명의 의원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4인 선거구의 2인 선거구 분
부여군의회 123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가 26일 열린 가운데 군정질문이 실시됐다.이날 박종근 의원(규암면)은 "문화·자연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유산으로 등록되면 기술·재정적 원조를 받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제한 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호인 은산별신제를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한 계획은 있는 지"를 물었다.정만교 의원(남면)은 "부여지역이
가칭 국민중심당 대전시당 창당준비위원회는 3만 당원 확보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대전시당 창준위는 이에 따라 27일 오후 2시30분 시당 창준위 사무실에서 김인제 창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준위 현판식과 3만번째 당원 입당 환영식을 가질 예정이다.시당 창준위는 또 이날 55명의 창당준비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갖는다.국민중심당 관계자는 "당원모집에 나
민주당 대전시당과 민주노동당 대전시당은 26일 각각 성명을 내고 "대전시의회는 기초의원 선거구획정 조례안을 원안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민주당 대전시당과 민노당 대전시당은 "광주시의회의 경우 민주당이 절대다수를 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정치 발전'이란 대승적 차원에서 4인 선거구 유지를 23일 의결했다"며 "대전시의회도 기초의원 선거구획정 조례안을 원
가칭 국민중심당 충북도당 창당발기인 대회가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무산됐다.국민중심당은 26일 청원군민회관에서 도당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한 뒤 발기인 전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총 63명의 발기인 중 27명만 참석, 의결정족수 미달로 인해 도당 창준위 위원장을 선출할 수 없어 대회자체가 무산됐다.그러나 대회 1시간 전 미리 참석한 발기인 23명
강창희 한나라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26일 "사립학교법은 국가 백년대계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강경투쟁에 나설 것임을 피력했다.사학법 개정에서 촉발된 여야간 대치정국은 내년 지방선거의 주요 이념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한나라당 대전·충남·북도당과 사학연합회, 종교계 등은 28일 오후 4시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사학법 무효 및 우리아이지
열린우리당은 26일 국회에서 의원·중앙위원 워크숍을 열고,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당헌 당규 개정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내년 전당대회의 향방을 가늠할 당헌당규 개정안을 논의하기 위한 사실상 마지막 토의자리로, 이날 회의에서는 당내 양대 계파인 친 정동영 장관계와 범 김근태 장관계간 치열한 기싸움이 벌어졌다. 양측은 이날 당헌·당규 일부 개정안과
이원종 충북지사가 26일 도청 기자실에서 '도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혁신도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한상현 기자 내년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 충북지사 선거가 조기 점화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한나라당 당적의 이원종 지사는 혁신도시 진천·음성 확정이후 후보지에서 탈락한
대만 타이페이와 청주국제공항 간 직통 부정기 노선이 취항한다. 국회 홍재형 의원(청주상당)은 26일 내년 설날을 전후해 대만 국제노선이 청주국제공항에 취항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국방부가 당초 비행금지 시간과 민원발생 우려 등으로 청주국제공항 취항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으나, 일부 비행시간 조정을 통해 취항이 결정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내
자민련은 26일 당 5역회의를 열고, 국민중심당과의 통합 논의와 관련 "통합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자민련 한 고위당직자는 이날 "국민중심당의 독선적 태도에 따라 우리는 더 이상 통합을 논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자민련은 또 27일 오전 11시 집행위원회를 열고, 국민중심당과의 통합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한다는 입장이
오광국(42) 대전시의원 서구 1선거구 예비후보는 "대전 서구 갑 지역과 을 지역을 비교할 때 모든 면에서 서갑지역이 서을에 비해 정책적인 지원이나 배려면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이런 문제의식에서 지역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정책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 도심의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오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두 가지 차원의
가칭 국민중심당은 26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청원군민회관에서 충북도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갖는다.내년 1월 17일경 중앙당 창당에 앞서 마지막 시·도당 발기인대회다.충북도당 발기인에는 이재윤 중앙대 명예교수, 김재균 전 행정수도이전 국민연대 사무부총장, 성기덕·박노철 전 충북도의원, 차주영 전 충남 아산시장 등 60명이 참여한다.앞서 국민중심당은 지난
우리당 "민주·민노당과 일정 진행할 것" 한나라, 장외투쟁 지속방침 등원 불투명 연말 임시국회가 2주일여 공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내 1당인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 등원 여부에 관계없이' 국회를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번 주 중 국회 정상화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열린우리당 정세균 당의장 겸 원내대표는 25일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안, 자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충북 혁신도시가 진천·음성으로 선정된 데 대해 "입지선정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그 동안 불거진 지역간 불협화음을 해소하기 위해 충북도민 모두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정당은 또 "혁신도시 배제 지역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충북도의 균형발전 정책을 촉구했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25일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