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불출마 선언과 함께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원종 지사의 친여 인사 정무부지사 내정을 둘러싸고 촉발됐던 한나라당 충북도당과의 갈등이 진정국면을 맞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19일 오전 도당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지사가 정무부지사의 내정을 철회하고 사과한 만큼, 더 이상 거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날 당 소속 도의원 21명
지방선거 공감속 한나라내 반발기류 한나라당 거취가 성사여부 결정할듯'한나라당과 자민련간 통합은 성사될까'국민중심당의 독자 창당 이후 국민중심당과 결별한 자민련의 소위 '한-자 통합' 추진이 충청 정치권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5·30 지방선거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내부 반발 등 여러 문제가 벌써부터 표출되고 있어 가능
원내 1당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당내 초선의원들이 '후보검증'을 위한 간담회를 전격 요청해 경선 표대결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정당 원내 대표 경선에 특정 선수 의원들이 집단적으로 사실상 청문회 성격인 '후보검증'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로 '2·18' 전당대회 전초전 격인 원내대표 경선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우리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
충북도의회 제246회 임시회가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도의회는 환경개선부담금제도 개선에 대한 대(對)정부 건의문을 채택,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국회의장 및 각 당 대표, 환경부장관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건의문은 "제도 시행 9년간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부담금의 '주체', '대상', '산정방법' 등 오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관철을 위해 지난 3년 4개월여 동안 활동했던 '충북도의회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특별위원회'가 백서(白書)발간을 끝으로 20일 모든 활동을 종료한다. 오송특위는 지난 2002년 9월 9일 제240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구성된 이후 경쟁지역인 대전, 충남과 호남고속철 분기역 유치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왔다. 10여 명의 도의
유군수, 도당과 불협화음 … 거취 관심 '절치부심' 열린우리 연제원씨 재도전증평군수 선거전은 유명호 군수의 그동안 군정 운영에 대한 군민들의 평가가 어떻게 표심으로 나타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여기에다 같은 한나라당인 유 군수와 김영호 당원협의회장 간 당내 경선 여부도 선거전 최대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유 군수가 당내 경선까지 갈 것인지 아니면
現 채군수 군정 평가 표심 주목 '서해안 중심지 도약' 의지 피력현역 국회의원과 군수가 모두 한나라당 소속인 홍성지역은 도내에서 타지역에 비해 한나라당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7명의 군수후보가 저마다 홍성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특히 7명의 후보 가운데 현 군수를 비롯한 5명의 후보가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 공천이 최종 확정되면 후보군은 3∼
열린우리당 신임 원내대표 경선이 18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후보등록첫날 3선의 김한길, 배기선 의원이 잇달아 후보로 등록해 맞대결 구도로 경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24일 오전 우리당 소속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로 신임 원내대표가 결정된다.우리당 신임 원내대표는 공전 중인 국회를 정상화하는 책무를 지고 있어 중요한데다 경선과정
대전시장 6억3600만원(1억5200만원↑) 충남지사 12억9000만원(4억1100만원↑) 충북지사 11억7300만원(4억7200만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31일 실시되는 대전시장과 충남·충북도지사 선거 비용 제한액을 후보 1인당 각각 6억 3600만 원과 12억 9000만 원, 11억 7300만 원으로 18일 확정, 공고했다.이는 지난 2002년
국민중심당 심대평, 신국환 공동대표는 18일 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잇달아 예방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한 대표와는 '힘을 합치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는 등의 대화를 주고 받아, 양당간의 공조 및 연대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심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를 찾아 한 대표를 방문한 뒤 "
한나라 "인사행태에 정치적 색깔있다" 열린우리 "감정적 도정 간섭 하지마라"충북도 인사를 둘러싼 난맥상이 도내 정당간 기(氣)싸움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이원종 충북지사의 인사스타일에 대한 공세가 한나라당 충북도당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이 18일 한나라당에 대해 맞불을 놓기 시작했다. 한나라당은 "정계은퇴를 선언한 이 지사의 인사행태에
자민련 김학원 대표가 18일 국민중심당에 대해 '충청권 지역을 볼모로 정치적 거래를 하는 정당'이라고 간접적으로 비판해 논란이 예상된다. 김 대표는 또 한나라당과의 통합 추진도 "잘 되고 있다"면서 의지를 내비쳤다. 김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국민중심당은 이념이나 정책이 없어 정체성이 모호하다"고 지적한 뒤 "다른 대권주자와 연대공조
국민중심당이 공식 창당과 함께 당4역을 인선하는 등 당 체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민중심당은 18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원내대표에 정진석 최고위원을, 사무총장에 김낙성 의원, 정책위의장에 류근찬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국민중심당은 또 남충희 대변인 후임으로 이규진 전 중앙일보 미디어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국민중심당은 이처럼 중앙당의 고위 당직자
이해찬 국무총리는 18일 "건설경기가 올해까지는 어렵지만 내년부터 공공물량, 기업도시,행정도시 등이 착공되기 때문에 일자리가 늘어나고 소비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건설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전국경제인 연합회 초청 강연을 통해 "재작년과 작년우리 경제가 어려웠다. 지나고 나서 보니 IMF 때의 위기가 아직 말끔히 정리되지 않아, 그로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은 일자리"라며 "중소기업을 활성화 하고 중소기업이 살아야 수출의 효과가 내수로 확산되고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올 한 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노 대통령은 이날 신년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중소기업의 실태를 철저히 조사, 분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서 구태의연한 지원방식을 버리고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의 근로자 불법파견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정부출연 연구기관 51개소를 특별 점검한 결과 전체 22%인 11개소에서 79명에 대한 불법파견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대전지역의 경우는 총 16개의 연구기관 중 3개소에서 16명에 대한 불법파견 사실이 적발됐다.적발된 기관들은 파견허용 업무로
열린우리당의 '유령당원' 양산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제기되고 있다.지난 8일 본인 모르게 당원에 가입시킨 뒤 통장을 통해 당비를 빼낸 사건이 서울 관악구 봉천본동에서 불거진 가운데, 이번에는 지난해 치러진 충남도당 위원장 선거에 6000여 명의 유령당원이 모집됐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열린우리당 충남도당 당원 민모씨 등 3명은 18일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