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를 앞둔 여야 정가의 후보판도에 이른 바 '풍요속 빈곤'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지방의원 유급제 시행과 정치권 소용돌이를 틈 타 입신양명을 노리는 '얌체 정치꾼'들마저 득세하며 올바른 후보를 선출해야 할 유권자의 시야를 흐리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일부에선 과열경쟁에 따른 부작용마저 우려된다.지방 정가 등에 따르면 올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우리
동구는 원도심 활성화를 기대하는 개발심리와 대전 정치의 원조라는 민심이 혼재되고 있는 만큼 표심을 점치기가 어렵다. 이 같은 바닥 민심과 개발 호기는 후보들의 대거 출마로 이어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 박병호(60) 현 구청장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권득용(49) 동구당원협의회장, 김영권(45) 지방분권대전연대 공동대표, 성재수(60) 대전시의원 등이 후보
5·31 전국 4대동시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실시된 충청권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이 38%의 정당 지지도를 보이며 4개월째 선두를 고수했다.또 열린우리당은 21%, 국민중심당은 2.5%의 지지도를 기록해 각각 지난 5차 여론조사(12월 6일)때보다 하락했다. ▶관련기사 4·5면그러나 국민중심당에 대한 추가심층조사에서는 국민중심당에 대한 잠재적인 기대감이 어
제6차 충청민심 리포트는 지난 12월 27과 28일 이틀간에 걸쳐 대전·충청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충청투데이와 한국지역여론연구소는 지난 해 7월부터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같은 표본 크기와 같은 표본 추출 방식을 사용했다.성별·연령별·지역별
충청인들은 지난해의 살림살이가 빠듯했지만, 올해에는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년 전(2004년)과 비교해 지난해의 충청지역 경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나빠졌다(49.7%=매우 16.0%+다소 33.8%)'고 답했고, '좋아졌다'는 24.7%에 불과했다.하지만 '지난해(2005년)에 비해 올해(2006년)에는 지역경기
응답자의 21.6%가 충청권을 가장 잘 대변할 정당으로 국민중심당을 꼽았다.한나라당이 19.4%로 뒤를 이었으며, 열린우리당 14.3%, 자민련 9.3%, 민주노동당 2.3%, 민주당 1.2% 순으로 집계됐다.무응답 층은 31.9%에 달했다.국민중심당은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는 정당 지지도와 달리 충청권 대변정당에서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지난 4차
가칭 '국민중심당'에 대한 인지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중심당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8.0%가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5차 여론조사와 이번 여론조사에서 '국민중심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가 연이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원인 중 하나가 낮은 인지도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정당지지도에 대
자민련의 지난달 27일 국민중심당과 결별선언에 대한 충청권 여론조사에서 '잘못했다(26.2%)'와 '잘했다(24.0%)'는 의견이 팽팽했다.그러나 응답자의 반은 '모르겠다(49.7%)' 답해 결별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다.이는 국민중심당과 자민련에 대한 관심도가 하락하고, 통합과 결별에 대한 정보 자체도 아직 낮은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잘못한 일'이란 평가
차기 충북지사로 이원종 현 지사의 독주가 이어졌다.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1%가 이 지사를 선호했다.충북지사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는 정우택 전 해양수산부장관은 10.8%, 이시종 국회의원은 7.3%, 한대수 현 청주시장은 5.3%, 홍재형 국회의원은 5.1%의 선호도를 나타냈다.안재헌 전 여성부차관은 3.2%대의 선호도를 보였다. 무응답은 21.2%였
차기 충남지사는 응답자 중 '없다 또는 모르겠다'는 무응답이 절반이 넘는 51.9%에 달하는 가운데 박태권 전 충남지사가 15.4%로 가장 앞섰고, 김학원 자민련 대표(10.6%)가 그 뒤를 이었다.또 박상돈 국회의원(5.0%), 문석호 국회의원(4.8%), 이완구 전 국회의원(3.6%), 이명수 전 충남도 부지사(3.5%), 전용학 전 국회의원(3.3%)
차기 대전시장 선호도는 염홍철 현 대전시장, 강창희 전 의원, 권선택 의원 순으로 나타났다.염 시장은 전체 응답자 중 40.3%를 차지해 다른 예비후군과 큰 격차를 유지했고, 뒤를 이어 강 전 의원이 10.0%, 권 의원이 6.5%, 홍성표 전 대전시교육감이 4.3%를 차지했다.또 박성효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3.3%, 임영호 전 동구청장 2.5%, 이양희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가 응답자의 48.0%에 달했다.지난 6개월 동안 대전·충청권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추이를 보면 긍정평가는 28∼32% 사이에서 소폭 오르고 있으며, 부정평가는 지난 7월 57%에서 현재 48%까지 꾸준히 낮아지는 추세다.그러나 집권 초 상대적으로 긍정평가가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좀처럼 반전의 계기를
5월 3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투표율은 비교적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지방선거에서 투표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이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응답자의 53.6%가 '반드시 투표할 생각이다'라고 말했고, '가급적 투표할 생각이다'라는 응답도 32.2%에 달했다.투표를 하지 않겠다거나 별로 의향이 없다는 답변은 8.8%에 머물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차기 대통령 선호도에서 고 건 전 국무총리를 오차범위 내 따돌렸다.본보의 충청권 여론조사 후 처음이다.박 대표는 기존 충북에 이어 충남에서도 처음 우위를 점하며 세 확산을 이어갔다.대전은 고 전 총리의 선호도가 높았다.박 대표는 21.9%의 선호도를 보여 고 전 총리(20.9%)를 근소한 차로 앞섰다.이명박 서울시장은 13.4%, 이
5·31 전국 4대 동시지방선거는 올 정치권의 최대 이슈다. 차기 대통령 선거의 길목에 자리잡은 대선의 전초전이란 점에서 여·야 모두 사활건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가칭 국민중심당 태동과 행정중심복합도시 합헌은 물론 중선거구제,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19세로 낮아진 선거연령 등 변화된 선거구도는 어느 때보다 복잡다단한 선거를 이끌 전망이다. 충청투데
노무현 대통령"서민 형편 나아지도록 힘 쏟을터"국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만사형통하시기 바랍니다. 유례없는 폭설로 피해를 입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힘내십시오. 정부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에도 역시 경제 걱정이 많으시지요?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IM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인 이춘희 청장과 김정일 방위사업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두 분에게 임명장을 드리며 생각해 보니, 오늘이 참여정부 핵심 사업 두 가지가 결실을 맺는 날"이라며 "의미가 있는 날 같다"고 말했다.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은 내년 1월 1일 개청되는 가운데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에 위치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144조 8076억원을 의결했다.국회가 이날 확정한 내년도 예산안은 당초 정부 예산안 145조 7029억원에서 8953억원이 순 삭감된 금액이다.세출 감소에 따라 일반회계 국채발행규모는 당초 정부안 9조원에서 1조 500억원이 축소된 7조 9500억원으로 조정됐다.정부안 삭감과는 대조적으로 기초생활보장자와 차상위소
생산부터 소비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 및 위생을 확보하기 위한 '금산인삼 우수농산물 안전관리제도(GAP·Good Agricultural Practice)'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GAP는 금산인삼의 재배·수확·수확 후 처리, 저장 과정중의 화학제·중금속·유해미생물에 대한 관리 및 관리사항을 소비자가 알 수 있게 하는 체계이다.군은 2007년까지 3년간
한나라당 충남도당은 30일 오후 4시 충남 당진군 가원예식장에서 홍문표 도당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당원협의회 주요당직자 및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이날 교육에서는 개정 사학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한나라당이 사학법 무효화를 주장하며 장외투쟁을 하는 당위성에 대해 설명한다.또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당원의 역할과 자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