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일 노무현 대통령 아들 건호 씨의 장인 배모씨가 지난 2003년 4월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민정수석실과 경찰이 사건을 은폐했다는 주장과 관련 "당시 청와대가 사고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당시 청와대에서 교통사고 상황에 대해 단순 교통사고 처리가 됐다는 점을 확인했을 뿐"이라고 설명한 뒤 당시 교통사고 합의서
'정동영 대세론 대 김근태 변화론'18일 열리는 열린우리당 당의장 경선을 앞두고 예비경선을 통과한 8명의 후보가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정견발표회'를 시작으로 보름간의 '경선 2라운드'에 돌입했다.지난 2일 예비경선 결과를 보면 사실상 당의장 경선에선 정동영 후보와 김근태 후보의 '격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4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는 합동토론회에서 당원들의
국민중심당 심대평·신국환 공동대표는 3일 신년 인사차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국정현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김 전 대통령의 자택을 찾은 심·신 공동대표는 "기업이 신명나게 투자 할 수 있는 여러 여건을 개선하여 기업이 편하게 투자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김 전 대통령의 실사구시적 경제회생 노력으로 인해 우리 경제가 살아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보조금 과다집행 등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축제·행사에 대해 행정자치부가 바로잡기에 나섰다.평가 분석 없는 지금까지의 모습도 제도화를 통해 개선키로 했으며, 각 지자체에 '축제' 용어는 일본식 표현이기에 '축전'으로 바로 쓰라고 권고했다.이 같은 조치는 감사원에서 행사비 편성 및 집행실태를 감사한 결과 일부 운영상 불합리한 점이 밝혀졌기 때문
'박상돈 의원 충남도지사 출마할까.'열린우리당 문석호 의원이 최근 충남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되는 박상돈 의원의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당의장 예비경선에서 정동영 전 장관이 1등을 차지하며, 차기 당의장으로 유력해지는 상황에서 확실한 정동영계인 박 의원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높아지고 있다. 문석호 의원이
국회의원들이 관행적 열차 무임승차에 대한 적법성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의원들은 국회법 31조에 따라 국유시설인 철도·선박·항공기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철도청이 공사로 전환됐음에도 여전히 무임승차하고 있기 때문이다.3일 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 전환 후에도 KTX와 새마을열차 등을 무료로 이용한 의원들은 연인원 5503명이며, 요금도 3억 원에
충남도의회 의원선거 계룡시(금암·남선) 제2선거구에 3일 출마한다고 밝힌 백순기씨는 "계룡을 대표적인 전원·군사·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선 전문경영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정도 경영'이라는 마인드로 고향발전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 국민중심당 도의원 후보로 출마하려 한다"고 출사표를 밝혔다.백씨는 강경에서 태어나 강경 중앙초등학교, 강경중, 강경상고를 졸
5·31지방선거를 앞둔 광역의회가 내달 19일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등록 시한과 맞물려 막판 의정 공백이 우려된다.사상 유례없는 광역의원들의 기초단체장 도전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이들의 선거운동을 위한 집단사퇴시 의회는 사실상 개점휴업이 불가피한 것.대전시·충남도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현재 18명(비례 3명 포함) 시의원 가운데 6∼7명이, 도의회는 전체 3
열린우리당 충남도당은 2일 호남고속철 공주역 유치추진위원장에 남상균(50) 충남도당 행정중심복합도시 추진위원장을 내정했다.남 위원장은 2005년 9월부터 호남고속철도 오송역 분기 저지 및 공주역 유치 추진 위원회를 결성하고 공주시 일대에서 10만 인 서명운동을 펼쳐온 바 있다.남 위원장은 "중앙정치 무대의 정무분야 실무경험과 두터운 인맥을 바탕으로 호남고속
열린우리당 당의장 예비경선에서 초대 당의장을 지낸 정동영 후보가 총 득표 수에서 406표를 얻어 1위로 예비선거를 통과했다. 접전이 예상됐던 김근태 후보는 325표를 얻는데 그쳐 18일 열리는 본선에서 정·김 후보간 경쟁이 예선전을 그대로 재현할지, 아니면 역전이 가능할지에 관심이 쏠리고있다.우리당은 2일 오후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당의장 예비경선을 열
국민중심당 신국환 공동대표는 1일 "지방 선거 전에 타당과 연대할 의향은 없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이날 저녁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참석한 뒤 "연대를 해야 힘이 생기는 것은 사실인데, 연대를 하려면 실체가 있어야 한다"면서 "솔직히 아직 실체가 없고, 지지율면에서 뿌리를 못 내렸기 때문에 연대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 지지율도 어느 정도 확보하고 그
=열린우리당 문석호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2일 "검찰총장이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서산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검찰 관련자들을 확실하게 문책한다면 명예를 회복한 것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전날(1일)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했던 입장에서 한발 후퇴한 것으로, 심리적 부담이 큰 데 따른 반증으로 해석되고
지방선거를 3개월 여 앞두고 충북지역 정가에 이합집산이 진행되는 가운데 무당(無黨)파인 오효진(청원)·이건표(단양)·박수광(음성)·김경회(진천) 군수를 비롯한 자민련 김문배 괴산군수 등 다섯 군수의 동반입당 여부에 지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체장들의 입당이 가시화될 경우 여타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이 이해득실을 따져 이합집산이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들
한창희 충주시장이 2일 충북지사 선거 출마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계획을 취소했다. 한 시장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었다.이 같은 입장표명 유보는 한 시장의 지사불출마 의사와는 달리 한나라당 중앙당 차원의 출마 권유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5·31 지방선거가 시·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넉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벌써부터 후보간 이합집산이 가속화되고 있고,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한 후보별 각축전도 치열하다. 이번 선거는 특히 2006년 대선으로 가는 길목이라는 점에서 각 당이 사활 건 한판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충북 민심을 잡기
지난해 12월 24일 도로를 달리자마자 승객이 몰린 장애인콜택시를 벤치마킹한 자원봉사자를 모집, 이동 불편을 덜어줘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대전시서구의회 이인하 의원은 최근 서구 2006 업무보고에서 "주민자치가 활성화된 국가는 자원봉사가 생활화 됐다"며 "서구도 새로운 자원봉사자를 모집해야 한다"고 의견 개진했다.이 의원은 새로운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장
시·도지사 예비후보 등록 이틀째인 1일 한범덕(54)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충북지사 선거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돌입했다. 이로써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등록한 정우택 전 해양수산부장관과 김진호 국가안보통일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을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한 전 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충북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쳤으나, 당적은
세금을 신고하고 납부한 사항을 인터넷으로 손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국세청은 납세자들의 편의성 제공을 위해 '인터넷 신고납부 확인' 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2일부터 원천세에 대해 우선 시행하며 올해 상반기 중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등으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원천세 신고납부 확인은 홈텍스서비스 홈페이지(www.ho
열린우리당 2·18 전당대회 당의장 후보로 나선 조배숙 의원이 1일 천안 충남도당을 방문해 당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의원은 "열린우리당이 지방선거에서 필승할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전당대회에 1인의 여성후보만 출마, 이미 최고위원에 내정된 것과 관련 "여성을 우대한다는 것이 오히려 경선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
심대평 충남지사가 국민중심당 대표자격으로 전직 대통령, 종교계 지도자와 잇딴 회동을 꾀하고 나서 주목을 끈다.국가 원로들과 교감을 통한 정치적인 위상 제고책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심 지사는 1일 충남도 기자실을 방문해 최근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만남에 대한 후일담을 꺼냈다.심 지사는 이날 "나도 정당을 수 없이 만들었지만 당을 만들때마다 어렵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