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출신의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국내 인사로는 처음으로 차기 유엔사무총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사무총장 선출절차가 개시되면 출마의사를 공식 통보하고, 북한을 비롯, 회원국에도 반 장관의 출마사실을 미리 통보할 예정이다. 반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선임여부는 올 상반기 유력한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면, 하반
권영관(한나라당·충주1)충북도의회 의장이 14일 충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권 의장은 이날 오전 충주시 연수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년 간 충주시의원과 충북도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충주를 위한 원대한 계획을 실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과 마스터플
서산시의회 라 선거구(고북·음암·운산·해미)에 나서는 김완경(57) 예비후보자는 "거창한 지역개발 공약으로 주민들을 현혹시키지 않겠다"며 "지역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부분에 대해 직접 발로 뛰는 시 의원이 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그는 또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충분한 자질 검증을 통해 21세기 새로운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할 수
충남도의회 의원 천안시 제1선거구에 출마하는 홍성현(47·원성동) 예비후보는 "급증하는 교육 수요자를 위한 천안의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나아가 지역민들과 함께 일궈내는 지역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홍 예비후보는 특히 "천안은 도시와 농촌이 복합된 전형적인 도·농 복합지역"이라고 전제한 뒤 "농촌이든
국민중심당은 14일 대전 시당에서 중앙당직자 회의를 개최키로 하는 등 분권형 정당의 취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모습이다.국민중심당은 13일 당의 설립 이념인 지방분권 차원에서 이번주 중앙당직자회의를 대전시당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국민중심당은 특히 회의에 앞서 대전시당 당사에서 오후 3시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행정구역 개편과
송석찬 대전시장 예비후보(열린우리당)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서구 둔산동 신협중앙회 건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송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180홀∼270홀 골프장 건설, 무료 순환 고속화도로 및 도심고속화도로 건설, 학교급식 확대실시 등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기복 대전시장 예비후보(국민중심당)는 13일 성명을 내고 국민중심당과 자민련 간 대승적 통합을 통한 정권창출을 촉구했다.최 예비후보는 이날 자민련을 겨냥해 "수도 이전에 관해 충청 민심을 거스르고 사사건건 충청도 지역 이익에 반하는 정당에 구애를 하고 있는 모습은 충청인의 자존심에 먹칠하는 일"이라며 "자민련은 국민중심당과 하나돼 견지해 온 당의 정체성을
2·18열린우리당 임시전당대회가 종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경선 후보들이 14일 대전·충남 표심을 겨냥한 총력전을 나선다.열린우리당 경선 후보 8명 전원은 이날 오후 12시 50분부터 90분 동안 대전MBC에서 열리는 생방송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후보 검증을 펼친다.송인암 대전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합동토론회는 최진혁 충남대 교수와 이숙자 주부교실 사무국
국민중심당은 충북지사 후보 영입을 위해 전직 장관 2명을 대상으로 삼고초려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신국환 국민중심당 중앙당 공동대표는 이날 충북도당 개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전직 장관 2명을 대상으로 협의 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이름은 거명할 수 없지만 도당 당사 개소를 기점으로 후보 영입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중심당 관계자는 "
충북지역 정당들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공천헌금' 내사설과 관련해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13일 성명을 통해 "깊은 분노를 감출 수 없다"면서 사법당국의 엄정 수사를 요구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공천권을 매개로 금품이 오가는 구태가 재연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공당(公黨)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면서 "이번 문제는
한나라당 홍문표의원 농림위 야당 간사열린우리 노영민의원 건교위 여당 간사충청권 출신 초선의원들이 잇달아 국회 상임위 간사에 선임됐다.한나라당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은 13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간사로 선임됐다. 농해수위에서 쌀 국정조사 특위위원을 지내기도 한 홍 의원은 "야당 간사 선임에 감사드리며 상임위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DJ(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 '지자체 감사 결과 국정조사 및 행자부 서울시 감사'등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국회 1,2당인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현안의 지방선거 연계'라는 정략적 입장을 노골화하는 분위기여서 지선을 앞두고 정치 공방이 거세질 전망이다.▲DJ 방북 논란=과거 '북풍(北風)' 논란까지
일본으로부터 100년 만에 되찾은 북관대첩비가 3월 1일 북측에 인도된다.북관대첩비환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유홍준 문화재청장과 김원웅 의원(열린우리당) 등 13명의 대표단은 13일 북한 개성을 방문해 북한측 북관대첩비되찾기대책위원회 김석환 위원장 등과 만나 북관대첩비를 3월 1일 북측에 인도하기로 합의했다.이날 합의서에 따르면 행사명칭은 '북관대첩비 인도인수
5·31 지방선거일을 앞두고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예비후보들의 구태가 되풀이되면서 걱정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충북지사 후보들은 벌써부터 각종 공약을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고, 일부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공천을 받기 위해 이 당 저 당 기웃거리는 등 선거철마다 빚어지는 이합집산도 여전하다. 실제, 정우택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최근 충주를
당진군의회 라 선거구 이재광(41·사진) 예비후보자는 "무엇보다도 지역을 위해서 일하는 젊은 일꾼으로 나선 만큼 기성세대와는 다른 뚝심으로 차별성을 갖겠다"고 말했다.최근 송산산업단지의 건설로 인한 '발전과 피해'의 해법을 모색하는 한편 농촌의 고령화 문제 등의 현안사업을 기존 사업모델에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현재 이쪽저쪽 발품을 팔고 있다.이 예비후보
이대성(38) 청주시의회 라선거구(영운, 용암1·2동) 예비 후보는 "용암·영운동은 10년 전과 비교해 볼때 발전은 고사하고 지역주민들이 더 살기 힘들어진 지역"이라며 "이는 지방자치가 뿌리를 내리지 못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집행부 견제와 감시는 물론, 주민들과 함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제도가 소선거구에서 중선거구로 변경되면서 의정활동보고서 배포지역이 기존 선거구뿐만 아니라 변경된 지역까지 가능해 선거법의 형평성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청주시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상 행정구역 또는 선거구역이 변경되면 새로운 선거구역 주민이 포함된다는 조항에 따라 현직 기초의원들이 중선거구제 전환으로 확대된 선거구 지역까
이용섭(49)제천시의원 (신백,동현,화산동)제천'마'선거구 예비후보는"아파트 밀집단지의 환경 개선 등 농촌의 생산물 유통을 통해 농민의 이익이 극대화 되는 실질적 지원사업을 추진 하기위해 출마의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녹우사슴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농촌의 현실을 잘 알고 있으며 농촌과 도시가 상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청주 한씨' 후보 들이다. 오는 20일경 열린우리당 입당과 함께 충북지사 선거에 나서는 한범덕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지난달 31일 한나라당 후보로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한대수 청주시장은 모두 한씨 문중. 게다가 역시 한나라당 후보로 충북지사 선거를 일찌감치 준비해 온 정우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한범덕 전 부
국회의원들이 합법적인 의정활동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의정보고서가 자신들의 '낯내기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저마다 해당 지역의 숙원 사업이 해결될 때마다 의정보고서를 제작·배포하고 있지만, 실제 내용을 들여다보면 마치 국회의원 자신이 모든 일을 해낸 것처럼 치적 홍보에만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상당수 국회의원들은 지역 주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