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감태와 새우, 꽃게 등 지역 대표 수산물을 활용한 특화 메뉴 개발에 나섰다.군은 지난 23일 태안읍 동부시장 내 ‘풍미 공유주방’에서 특화요리 전문반을 열고 메뉴 개발에 들어갔다.이번 특화요리 전문반은 공유주방을 매개로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도모하고 태안군만의 브랜드화가 가능한 특화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에 ‘우럭버거’와 ‘오징어멘보샤’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이색 음식을 개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요리개발은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홍윤경 조리기능장을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신성대학교는 22일 본관 교수회의실에서 인천소방고등학교와 '고교-대학 전문인력 양성 연계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신성대 김병묵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4명이 참석했으며, 인천소방고에서는 김신제 교장을 비롯한 고교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계교육 전형을 통한 무시험 입학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연계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적자원의 교류 △지역사회 협력·기여 활동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인천소방고 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184차 충남경제포럼 조찬특강’이 23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기업인 및 기관·단체장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와 현대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박성민 배화여자대학교 교수가 ‘국제경영과 글로벌 트렌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박 교수는 해외주재원과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이 나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그는 국내기업의 실패와 성공을 예로 들며 글로벌 투자에 있어서 현지인 관점에서의 시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때로는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는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의 영향으로 평년에 비해 혹명나방 발생이 증가했다며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혹명나방을 미리 살핀 결과 평년에 비해 발생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혹명나방은 질소 시비량이 많고 늦게 이앙한 논에서 발생하는데 유충이 벼 잎을 원통형으로 말아 잎을 가해하며 다발생 시에는 출수가 불량해지고 등숙이 늦어져 쌀 품질 및 수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방제 적기는 피해 잎이 1~2개일 때로 시기를 놓치면 성충이 80~90개의 알을 산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고 예고한 24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 해역 내 오염수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부정적 여론 다독이기에 나섰다.김 지사는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충남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김 지사는 종합대책을 설명하며 △해양환경관리 △생산단계관리 △유통단계관리 △국민안심지원 등 4단계 체계로 도내 수산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먼저 충남도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충남연구원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TF'를 구성해 충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2018년 대전 각계각층 퇴직자들로 구성된 사진동호회 샤인&포토(Shine & Photo)가 오는 29일까지 대전역 문화갤러리에서 사진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빛으로 만난 세상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는 퇴직 교장을 비롯해 금융권·공기업 임원 등 10명(김광호·김미숙·김완중·백경화·서승찬·윤여진·이명우·이종수·전운한·홍승관)이 여가 시간을 이용해 작업한 작품 30점을 선보이고 있다.울릉도, 제주, 충남 보령·당진·논산·태안, 대전 한밭수목원·현충원, 경주, 경남(고성) 등을 돌며 찍은 빛을 주제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청주 상당)이 23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정서·행동 검사 횟수를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학교폭력예방법과 학교보건법 등 2개 법안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정 의원실에 따르면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에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기존 ‘학기별 1회 이상’에서 ‘매월 1회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정 의원은 “최근 학교폭력 문제와 인터넷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모방범죄 우려가 심화함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보호와 올바른 성장을 위하여 관련 예방교육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신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인 이종배 의원(충주)이 23일 내년 총선에서 충북 석권 의지를 내비쳤다.이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충북은 발전이 더딘 곳인데,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총선 공약을 준비해 도내 지역구 8곳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 중반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총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 “선거는 후보자의 역량, 노력, 열정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4일 새벽 충남 보령의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7000여 마리가 폐사했다.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5분경 보령 천북면 학성리의 돈사에서 불이 났다.불은 4397㎡ 크기의 돈사를 모두 태우고, 안에 있던 돼지 7000여 마리도 죽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소방은 이날 오전 3시14분경 초진에 들어갔고 오전 8시48분경 잔불을 모두 진압했다.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일본 정부가 오늘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12년 만이다. 계획대로라면 일본은 약 135만t의 오염수를 약 30년 동안에 걸쳐 태평양에 흘려보내게 된다. 일본은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지난달 발표한 과학적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방사성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놨다.하지만 오염수의 영향권에 있는 우리로서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정상궤도에 올랐다. 23일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규모와 대상 기관, 운영 방안 등을 명시한 국회규칙안이 국회 운영개선소위원회를 통과했다. 20대 국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법률안이 회기만료로 폐기되고, 21대 국회에 재발의해 회기를 8개월여 남기고 국회 운영소위를 통과한 것이다. 여야 의원 간 합의로 국회규칙안이 원안대로 통과돼 이전 대상 기관으로는 11개 상임위와 예결위 등 총 12개 위원회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가 확정됐다. 이와 함께 법사위 추가 이전을 검토하기로 부대의견을 달았고, 국회도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서이초 사건과 대전 고교 칼부림, 교육부 사무관의 ‘왕의 DNA’ 갑질 의혹….불과 1년 새 교육계 안팎에서 빚어진 일련의 사태에 정부의 사후 약방문식 제도 개선 움직임을 비판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여전히 누군가 피를 흘려야만 변화가 뒤따르고 있다.특히 일련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데 기여한 제도적 문제점들은 꾸준히 논란의 대상이었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제도 개선 요구가 지속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판이 거셀 수밖에 없다.서이초 사건에서 드러난 교권 침해 문제와 교사를 상대로 한 악성 민원, 학부모와 교사의
최근 주식시장이 조정세를 보이며 지난 2년간 고통 받았던 펀드들이 다시 손실폭이 커질까 두렵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손실폭을 줄이는 반등 이후 시장의 조정은 항상 고통스럽다. 자칫 손실이 컸던 제자리로 돌아가거나 더 큰 손실을 볼것 같은 공포가 있기 때문이다. 끊이지 않는 이벤트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지고 있다. 이번에는 중국발 부동산 리스크다. 사실 중국 부동산 관련 이슈가 부각된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부동산 리스크가 부각돼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로 나타난 것이다. 부동산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 경제 지표가 다 부진했다.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최애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생선회’다. 입에 한 점 넣으면 그때부터 파티가 시작된다. 처음 느꼈던 쫄깃함은 씹을수록 고소함이 된다. 감칠맛 또한 뛰어나서 자꾸만 손이 간다. 부위에 따라 식감이 다른 것도 묘미다. 계절마다 맛있는 회 또한 따로 있다. 봄엔 도다리, 여름엔 농어, 가을엔 전어, 겨울엔 방어를 먹는다. 회는 안주로도 참 좋다. 회에 소주를 곁들이면 환상이다. 그걸 먹는 순간 마음이 헤엄친다. 그래서 회가 좋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먹을 만큼 좋아한다.☞이런 ‘회러버’ 인생에 위기가 찾아
지난 2021년 12월 제주에서 출생신고 없이 20년 넘게 유령처럼 살아온 세 자매가 아버지의 사망신고 과정에서 확인돼 전국적으로 논란이 일었다. 2020년 10월에는 서귀포 지역 한 미혼모가 중고 거래 앱에 36주 된 아이를 20만 원에 판매하겠다고 올려 파장이 일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출생 미등록 아동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금 인지하게 한 사건들이다.이러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선 주민의 거주 현황 파악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져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주민등록 사실조사’의 필요성을 절실히 체감하고 있는 이유다. 지난
하루가 멀다 하고 AI에 의해 생성된 이미지들이 넘쳐나는 요즘이다. 건축 분야 역시 이렇게 AI에 의해 생성된 디자인들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이 새로운 기술을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AI기술의 홍수 속에서도 인간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역시나 독창적인 스토리를 상상해내고 여러 대안들 중에서 가장 적합한 안을 선택하는 결정력과 창의적 능력이라 하겠다. 미래 사회 전문가라는 직군에게 요구되는 능력도 바로 이것일 것이다.미래에 건축설계분야의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직능은 무엇일까?그것은 바로 가장 인간적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허베이 유류피해단체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금 회수 조치에 계속해서 응하지 않자, 모금회가 또다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유류피해단체들의 회수조치 불응과 모금회의 강경 대응 예고가 반복되고 있는 것인데, 피해민들은 빠른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모금회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하 허베이조합)과 서해안연합회에 지난 21일까지 미집행 기금을 환수하라고 통보했다. 기금 환수 기한을 지난 11일과 18일로 통보한 것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두 번의 기금 환수 통보에 허베이조합과 서해안연합회 모두 불응해 왔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철근누락 사태가 전관 업체 계약해지로 이어지는 등 사태가 커지면서 공공주택 공급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임원 면직과 대대적 구조조정, 나아가 주택청 신설까지 거론되는 등 LH를 둘러싼 다양한 난제가 쌓이면서다.특히 최근 PF 대출시장 냉각으로 민간주택 공급마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공공주택 계획이 줄어들면 2~3년 뒤 주택대란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최근 발표된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허가 면적과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22.6%,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