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는 22일 오후 2시 제24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지난 21일 의장직을 사퇴한 권영관 전 도의장의 사임의 건을 상정·처리했다. 도의회는 이날 임시회 본회의가 끝난 뒤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오장세 부의장이 직무대행을 맡도록 하자는 안과 새로운 의장을 선출하자는 안을 놓고 표결을 벌여 14 대 8로 새로운 의장을 선출키로 했다. 도
검찰이 5.31 지방선거와 관련한 불법 선거운동을 차단하기 위해 선거구별 전담검사제를 시행하는 등 강력단속 체제에 돌입했다. 청주지검은 2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의원 유급화, 중선거구제 도입 등으로 당내 경선과정부터 과열, 혼탁 조짐을 보임에 따라 불법, 흑색선전사범 등 공명선거 저해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1일부터 24시
열린우리당 정동영 당의장은 22일 5·31 지방선거 충청권 공략법으로 '오영교-한범덕-대전시장'을 묶는 3각 편대론을 제시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영교 전 장관의 충남지사 출정식에서 "오 장관과 어제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된 한범덕 전 부지사를 포함해 충남·충북·대전을 묶는 삼각벨트로 행복도시 건설을 마무리
청주시가 한대수 전 시장의 사퇴로 권한대행체제에 들어간 지 보름여 지난 가운데 벌써부터 우려됐던 행정누수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시장권한대행의 결재를 거쳐 시의회에 상정된 일부 조례안이 실무부서의 반발로 재상정 권고조정을 받는 등 조직간 업무협조는 물론 내부 통제력까지 의문시되고 있다. 시는 22일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개 조례안을 제2
정부와 국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그동안 '돈선거'를 뿌리뽑고, 불·탈법 선거운동을 근절시키겠다는 방안의 일환으로 관련 법 개정 등 여러가지 고육지책을 강구해왔다. 지난 1994년 3월 16일 '선거법'을 제정한 뒤 지난해 8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을 '공직선거법'으로 개정하기까지 무려 22차례나 법령을 개정했다. 6개월마다
여철구(50) 초대 영동군의회 부의장이 기초의원 가 선거구(영동읍)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지난 19일 선관위에 한나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초대 영동군의원으로 활동했던 여 예비후보는 "기초의원에 당선되면 집행부의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군수의 독주와 독선을 제대로 견제하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지역발전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충북지사 경선 방침을 중앙당에 정식 요청하는 한편, 진천·괴산군수 후보 전략공천 가능성도 시사했다. 오성균 충북도당 대변인은 21일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도당 공천심사위원회 및 충북지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들의 논의 결과, 경쟁력 있는 충북지사 후보 선출을 위해서는 경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환규 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5·31 지방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한나라당 소속인 박 전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청주 북문로1가 하나은행빌딩 5층에 둥지를 틀고 '새 청주건설을 위한 새로운 인물'이란 이미지 부각에 나섰다.
심준홍 대전시의회 의원(대덕3)이 21일 소속 정당인 국민중심당을 탈당했다. 심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은 힘이나마 임무가 주어지면 소임을 다하겠다는 자세로 열과 성을 다해왔으나 작금에 이르러 초심을 벗어난 정당의 운영시스템에 다소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탈당의 변을 밝혔다. 심 의원은 "지방선거가 2년
최근 국민중심당을 탈당한 박수범 대덕구의회 의원이 22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중심당을 부득이하게 탈당한 후 대덕구민들에게 죄송한 심정으로 많은 번민과 사색을 거듭했다"며 "이제 모든 것을 초심으로 돌려 현존하는 정당 중 저와 정체성이 맞고 가장 진취적이며 수권능력이 있는 한나라당에 입당하게
한나라당 소속 박문창 대전시의회 의원(동구3)은 21일 동구청장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했다. 박 의원은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8년간 몸담았던 시의원직을 중도에 사퇴해 아쉽다"면서도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만큼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심경을 피력했다. 박 의원은 또
▲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장 출마를 위해 현역 도의원들이 줄줄이 사퇴한 가운데 21일 열린 도의회 195회 임시회에 빈자리가 즐비해 의정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김대환 기자
권영관 충북도의회 의장이 21일 한나라당 탈당과 함께 의장직을 사퇴했다. 권 의장은 이날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과거 한나라당을 맹비난했던 지역인사가 재입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실감과 자괴감이 들었다"면서 "한나라당에 대한 여론이 교만할 정도로 좋지 않은 데도 불구하고, 당 지도부에서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고 건 전 국무총리의 외곽지지모임으로 알려진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한미준)이 5·31지방선거 후보배출에 나서 주목된다. 한미준 소속 송인웅씨는 내달 7일 오후 2시 대전 연정국악원에서 한미준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송 씨는 이날 "내년 대선에서 내세울 대선후보가 있고 전국정당화가 확실한 한미준 대전시
민선 7대 마지막이 될 충남도의회 임시회가 개회부터 막말과 고성으로 얼룩졌다. 충남도의회는 22일 제195회 임시회를 열고 내달 4일까지 15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날 임시회 본회의장에서는 심대평 충남지사를 겨냥한 공격성 발언과 이를 만류하는 의원들 간의 충돌이 발생했다. 심정수 의원(무소속·금산1)은 5분 발언을 통해 "농민
청주경실련 등 충북도내 2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5·31 지방선거충북연대'가 21일 오전 청주시 운천동 CCC 아카데미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감시운동에 돌입했다. 충북연대는 이날 출범 선언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 주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quo
여성 정치인 가뭄 현상이 극심한 가운데 여야 충북도당이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여성 공천신청자 10명을 모두 공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양대 정당이 지난 3일 마감한 공천신청자 500명 중 여성후보는 2%에 불과한 고작 10명. 하지만 양 당 모두 당헌·당규 상에 여성후보를 30% 이상 전략 공천하도록 권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과 여성단체들의 여성 정치참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 정당의 기초의원 비례대표 몫 중 절반을 '여성에게 할당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4월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어서 이 법안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행 선거법에는 광역 시도 의원 선거의 경우, 정당의 여성 후보자 추천 비율이 50%에 미달할 경우 후보자
5·31지방선거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천정국에 접어든 각 당이 혼미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당내 공천 조율을 놓고 불협화음과 감정대립을 낳는가 하면 공천 유·불리를 따진 주자들이 당적변경에 나서는 사례가 속출하며 막판 선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은 최근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 심사보류 파문에 격한 후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교육인적자원부차관에 이종서(대전) 교원소청심사위원장을, 정보통신부차관에는 유영환(서울)한국투자금융지주 부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신임 중소기업청장에 이현재(충북 보은)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을, 감사원 감사위원에 박종구(충남 서천) 감사원 제1사무차장과 이석형 법무법인 한백 대표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프로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