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충북지사 경선 방침을 중앙당에 정식 요청하는 한편, 진천·괴산군수 후보 전략공천 가능성도 시사했다. 오성균 충북도당 대변인은 21일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도당 공천심사위원회 및 충북지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들의 논의 결과, 경쟁력 있는 충북지사 후보 선출을 위해서는 경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환규 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5·31 지방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한나라당 소속인 박 전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청주 북문로1가 하나은행빌딩 5층에 둥지를 틀고 '새 청주건설을 위한 새로운 인물'이란 이미지 부각에 나섰다.
심준홍 대전시의회 의원(대덕3)이 21일 소속 정당인 국민중심당을 탈당했다. 심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은 힘이나마 임무가 주어지면 소임을 다하겠다는 자세로 열과 성을 다해왔으나 작금에 이르러 초심을 벗어난 정당의 운영시스템에 다소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탈당의 변을 밝혔다. 심 의원은 "지방선거가 2년
최근 국민중심당을 탈당한 박수범 대덕구의회 의원이 22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중심당을 부득이하게 탈당한 후 대덕구민들에게 죄송한 심정으로 많은 번민과 사색을 거듭했다"며 "이제 모든 것을 초심으로 돌려 현존하는 정당 중 저와 정체성이 맞고 가장 진취적이며 수권능력이 있는 한나라당에 입당하게
한나라당 소속 박문창 대전시의회 의원(동구3)은 21일 동구청장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했다. 박 의원은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8년간 몸담았던 시의원직을 중도에 사퇴해 아쉽다"면서도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만큼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심경을 피력했다. 박 의원은 또
▲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장 출마를 위해 현역 도의원들이 줄줄이 사퇴한 가운데 21일 열린 도의회 195회 임시회에 빈자리가 즐비해 의정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김대환 기자
권영관 충북도의회 의장이 21일 한나라당 탈당과 함께 의장직을 사퇴했다. 권 의장은 이날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과거 한나라당을 맹비난했던 지역인사가 재입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실감과 자괴감이 들었다"면서 "한나라당에 대한 여론이 교만할 정도로 좋지 않은 데도 불구하고, 당 지도부에서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고 건 전 국무총리의 외곽지지모임으로 알려진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한미준)이 5·31지방선거 후보배출에 나서 주목된다. 한미준 소속 송인웅씨는 내달 7일 오후 2시 대전 연정국악원에서 한미준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송 씨는 이날 "내년 대선에서 내세울 대선후보가 있고 전국정당화가 확실한 한미준 대전시
민선 7대 마지막이 될 충남도의회 임시회가 개회부터 막말과 고성으로 얼룩졌다. 충남도의회는 22일 제195회 임시회를 열고 내달 4일까지 15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날 임시회 본회의장에서는 심대평 충남지사를 겨냥한 공격성 발언과 이를 만류하는 의원들 간의 충돌이 발생했다. 심정수 의원(무소속·금산1)은 5분 발언을 통해 "농민
청주경실련 등 충북도내 2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5·31 지방선거충북연대'가 21일 오전 청주시 운천동 CCC 아카데미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감시운동에 돌입했다. 충북연대는 이날 출범 선언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 주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quo
여성 정치인 가뭄 현상이 극심한 가운데 여야 충북도당이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여성 공천신청자 10명을 모두 공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양대 정당이 지난 3일 마감한 공천신청자 500명 중 여성후보는 2%에 불과한 고작 10명. 하지만 양 당 모두 당헌·당규 상에 여성후보를 30% 이상 전략 공천하도록 권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과 여성단체들의 여성 정치참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 정당의 기초의원 비례대표 몫 중 절반을 '여성에게 할당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4월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어서 이 법안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행 선거법에는 광역 시도 의원 선거의 경우, 정당의 여성 후보자 추천 비율이 50%에 미달할 경우 후보자
5·31지방선거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천정국에 접어든 각 당이 혼미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당내 공천 조율을 놓고 불협화음과 감정대립을 낳는가 하면 공천 유·불리를 따진 주자들이 당적변경에 나서는 사례가 속출하며 막판 선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은 최근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 심사보류 파문에 격한 후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교육인적자원부차관에 이종서(대전) 교원소청심사위원장을, 정보통신부차관에는 유영환(서울)한국투자금융지주 부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신임 중소기업청장에 이현재(충북 보은)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을, 감사원 감사위원에 박종구(충남 서천) 감사원 제1사무차장과 이석형 법무법인 한백 대표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프로필 11
국민중심당 이인제 의원이 21일 자당 원내대표가 참석한 청와대 만찬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융합과 유착' 제하 칼럼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17일 열린우리당 김한길, 한나라당 이재오, 민주당 이낙연, 민주노동당 천영세, 국민중심당 정진석 의원 등 여야 5당 원내대표와 만찬을 한 것과 관련, "대통령의 권력
열린우리당 광역단체장 공모에 염홍철 대전시장과 권선택 의원(중구)이 응모한 것으로 확인돼 당내 경선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당 중앙당은 지난 19, 20일 양일간 16개 시도지사 공모 신청을 직접방문 형식으로 받았는데, 염 시장과 권 의원은 각각 대리인을 통해 공모에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당은 공모 마감이 끝남에 따라 공천심사위원회를 가
해당 선거구민 수천 명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군수 출마예정자와 군수명의로 된 추석선물을 군의원들에게 전달한 공무원이 각각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21일 선거구민 수천 명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증평군수 출마예정자 연모(55)씨에 대해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재
그는 이날 대전 피플퍼스트아카데미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아산시민들에 대한 사죄와 함께 "저를 희생해 충청인의 가슴에 기억되고 충청인과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를 살리는 길을 가겠다"고 피력했다. 이 전 부지사가 5·31지방선거를 겨냥한 정계복귀에 나서 진로가 주목된다. 그는 이날 충남지사 출마여부에 대해
여론조사가 5·31 예비후보자들의 운명을 가르는 최대 승부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야 정당들은 이번 주부터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경선실시 여부나 공천권 확정의 기준으로 삼을 예정이다.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구청장 예비후보인 가기산 현 청장과 김영진 시당 대변인에 대해 여론조사에 들어
국민중심당은 21일 5·31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 공천을 위해 김낙성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민중심당은 또 조부영 상임고문을 위원장으로 당내인사 5인과 3인의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충남도 공천심사위원회도 구성했다. 중앙당 공천심사위원에는 정진석 최고위원과 류근찬 정책위의장, 이신범 서울시당대표, 안동선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