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지역에 4개 전철역 신설을 위한 타당성조사에 들어간다.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도권전철 청수역 외 3개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시 담당부서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시는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 및 부성역 신설사업 확정 등을 추진했다.시에 따르면 천안역의 경우 총사업비 800억 원 규모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부성역은 400억 원 규모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내달 중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이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오는 14일 개최되는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금산에서 하나되고! 도민모두 함께하고!’를 슬로건으로 내 건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 규모로 도내 15개 시·군 선수단 1만여 명이 참가해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총 30개 종목의 경쟁이 펼쳐진다.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13일 고려인삼의 발원지인 남이면 개삼터에서 채화돼 이틀 동안 총 32구간 106.6km 거리를 거쳐 금산군 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 후 4일간 불을 밝힐 예정이다.개삼터는 인삼의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정림사지와 관북리 유적 일원에서 ‘2023 부여 문화재 야행(성왕, 사비로와)’을 개최한다.올해 문화재 야행은 2016년부터 진행해온 부여 문화재 야행 중 역대 가장 많은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 및 먹거리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특히 8야(夜)를 테마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야간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 간 동선을 안내하기 위한 경관 연출로 계획된 8야 테마 중 야경(夜景) 프로그램 ‘사비 안내 등불’은 설치를 일찌감치 완료했다. 정림사지의 화려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교사 사망에 뭇매를 맞고 후원 취소 움직임이 일고 있는 국제 아동권리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12일 세이브더칠드런은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통해 “최근 비극적 상황이 발생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슬프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지난 2019년 신고 된 해당 교사의 아동학대 사건이 교육청 조사 결과 ‘혐의없음’으로 결론 났음에도 국제아동 권리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정서학대’로 판단해 경찰서로 넘어갔다고 기록해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SNS나 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상공회의소가 관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우미로 나선다.세종상의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추진하는 ‘권역별 공급망 ESG 지원센터’에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권역별 공급망 ESG 지원센터’는 EU 등 주요 선진국발 ESG 법제화 및 공급망 실사 강화에 대응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환경 및 노동인권, 준법경영 등 ESG 경영역량을 갖춰 대내외 납품·거래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하고자 출범했다.세종상의는 권역별 공급망 ESG지원센터로서 ‘지역기업 ESG 진단 및 컨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2일 자활근로자들의 건강한 자립 활동과 안정적인 근로 생활 지원을 위해 세종 구도심 지역 자활근로자 10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자활근로자 건강검진을 시행했다.사회적 취약계층인 자활근로자들은 지속적인 근로를 위해 건강 유지가 선행돼야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탓에 병원을 찾는 게 쉽지 않은 형편이다.세종충남대병원은 2021년 7월 세종지역자활센터와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8명의 건강검진을 지원했으며, 2022년 8명에 이어 올해도 1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 3002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해 보다 4.9% 하락한 수준이다.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올해 추석 차례상 평균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 26만 3536원, 대형유통업체 34만 2467원이다.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7만 8931원, 23% 더 저렴한 셈이다.다만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모두 비용은 지난해보다 각각 3.2%, 6.2% 하락했다.평년 대비 이른 추석을 맞은 지난해는 8월 지속된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채소류의 가격이 높았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의회는 12일 자전거 하이킹 기부챌린지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친구)의 자전거 하이킹 기부 챌린지는 청소년쉼터에 입소한 청소년들의 도전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올해 시즌7을 맞아, 7월 31일 출정하여 충주-인천 왕복 450km를 3박 4일간 완주하였으며, 이후 모금 목표액 1500만원을 달성해 긴급수술이 필요한 충주지역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했다.박해수 의장은 “매년 쉽지 않은 도전의 연속이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완주를 해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당진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50대 여성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충남경찰청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40분경 당진시 읍내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괴한 A(50대)씨가 안에 있던 50대 남녀를 흉기로 찔렀다.이로 인해 여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남성 C씨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피의자 A씨도 범행 과정에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창문을 통해 주택 안으로 침입한 것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의 관광랜드마크 다누리아쿠아리움이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과 한글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정상 운영한다.12일 단양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여 일간 추석 당일(오후 1시 개장)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객을 맞는다.추석 연휴 기간 보름달 조형물 설치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단양 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로 현재까지 300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단양의 관광 산업을 견인해오고 있다.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맨발 걷기 열풍이 불면서 제천 곳곳에 조성된 ‘걷기 좋은 명소’들이 각광받고 있다.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계절이 찾아오면서 산책로에는 밤낮으로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다.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조성된 하소천~장평천 7㎞구간은 시내와 접근성이 좋은 걷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최근에는 하천 변을 따라 활짝 핀 금계국이 야간 조명과 멋진 풍광을 연출하면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시는 어디에서나 접근하기 좋고,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이 코스를 오는 2024년 고암천까지 넓혀 조성하기로 했다.맨발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이륜차 및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질소산화물을 적게 배출하는 보일러)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총 2억 10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군은 올해 수소연료전지차 총 5대에 각 3250만 원, 전기이륜차 20대에 각 최대 300만 원, 저녹스 보일러 총 110대에 각 10~6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총 총 2억 10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보급차종은 ‘넥쏘’ 한 개 차종으로 지원금액은 대당 3250만 원이며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태안군에 3개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예산읍 주교3리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마을주민이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 등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예산읍 주교3리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58% 이상이다.또 30년 이상 주택이 86.4%, 슬레이트 주택이 40.9%, 공·폐가 비율이 14.5%가 넘는 등 마을의 노령화,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14일부터 관내 여객선 항로에 새로운 국고예비선을 투입해 해상 교통 마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섬 지역의 교통을 담당하는 ㈜신한해운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감소, 유류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 악화 등으로 지속적인 경영난을 겪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예비선을 전부 매각한 상태로 관내 여객선 항로에 유사시 투입할 예비선이 전무한 상황이었다.시는 갑작스러운 엔진 고장, 여객선 정기 점검 등 유사시에 긴급 수단으로 어선을 투입하는 등 해상 운송 대책을 펼치고 있었으나 어선으로는 사람만 운송할 수 있고 차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1995년 아산군과 온양시 통합이후 28년간 인구가 2.3배 증가해 8월말 기준 인구 37만 3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산시 통계 시스템(https://www.asan.go.kr/stat)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아산시 인구는 37만 3181명(외국인 포함)으로, 배방읍 8만 6613명(23.2%), 탕정면 4만 3455명(11.6%), 온양3동 3만 8835명(10.4%) 순으로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지속적인 인구 증가는 기업 유치 및 기업투자, 광역교통망 개선, 정주 여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국제PEN한국본부 충북지역위원회는 11일 ‘청주읍성큰잔치 어린이백일장’에서 문백초등학교 윤서준 학생이 장원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청주읍성잔치 어린이백일장은 한국의 노벨문학상을 꿈꾸는 미래의 문사들을 배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어린이백일장에는 부모의 손을 잡고 참석한 유치부 어린이들과 초등부 저학년 어린이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이들이 꾹꾹 눌러 쓴 동시에는 순수한 동심이 묻어 나 향후 인문학의 희망이 보였다는 평가다.한편 지난 10일 오후 열린 시상식에서 윤건영 충북교육감로 장원을 배출한 문백초등학교 이선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12일 이 전 행정관에 따르면 10일 오후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바로 서는 충주-함께 동석해주세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그는 자신의 첫 공식 정치 일정으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출판기념회에서 그는 저서 ‘바로 서는 충주’를 통해 자신의 정치 철학을 소개하고, 주민과의 소통 의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이날 출판기념회는 인맥 등 세를 과시하는 자리로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참석인원은 대통령실 관계자 20여명과 윤상현
많은 교사들에게 고통과 비애를 안겨 준 학부모 갑질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다시 갑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갑질 관련 언론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최근 나온 어느 기사에 달린 다음 댓글이 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친구가 한국살이 하면서 신기해 하던 부분이 전화 문의상담 할 때 안내 첫 멘트가 안내원에게 폭언하지 말라는 것이었다고 함. 폭언하지 말라고 미리 주의를 줘야 할 정도로 폭언이 많냐며 물어봄."뭐라고 답해줘야지? 이 댓글을 읽은 사람이라면 마치 자신이 받은 질문인 것처럼 난감하게 생각했을 것
잇따르는 초등교사 비극사태가 ‘교권회복’이라는 울림으로 증폭되고 있다. 서울 초등교사의 비극적인 죽음이 시발점이 됐다면 대전 초등교사의 죽음은 교권회복이란 당위성을 일반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렇다. 이번 대전 초등교사의 죽음은 전국 교사들을 넘어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공분을 불러 일으키며 이번 만큼은 더이상의 교권이 침해되지 않아야 한다는 한목소리로 응축되고 있는 분위기다. 서울 초등교사 사망 이후 이러한 분위기는 이미 감지됐다.전교조나 교원단체가 아닌 일반 교사들이 직접 집회에 참여하며 더이상 무너지는 공교육에 대한 새로운 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인근 도로가 불법주차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한화이글스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펼쳐진 지난 7일 밤 대전 중구 부사동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주변 인도에는 차량들이 일렬로 주차돼 있었다.문창네거리부터 시작된 불법주차 행렬은 야구장 정문까지 150m가량 이어졌다. 주차 금지 표지판이 있었지만 운전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버젓이 차를 대놨다.인도 위 차량이 보행자 사이를 가로지르는 위험천만한 장면도 수차례 목격됐다.불법주차 운전자 다수는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왔다가 주차 장소를 찾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