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궂은비 속에서도 ‘고운별’은 반짝였다.세종시 고운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제2회 고운별 내리는 날 행사’가 지난 16일 고운동 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종시 문화관광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 ‘반짝반짝 고운별’과 연계돼 진행됐다. 지역민이 직접 기획·참여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뜻 깊은 문화 행사다.행사 당일 비는 내렸지만, 우산을 쓴 고운동 주민들이 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 일대로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반미전문업체인 ‘또이엠1816’과 청년 소상공인 창업가의 손으로 탄생한 공주지역 캐릭터 ‘뚱묘수’가 만났다.경기 불황으로 소비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 창업가들이 각자의 강점을 합쳐 새로운 기회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또이엠 1816은 2018년 세종시에서 문을 연 베트남 전문 음식점 국내 토종 브랜드다. 코로나19의 불황을 이겨내고 지난해 11월 공주시로 이전하며 또이엠1816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연 반미전문업체다.반미와 커피를 접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사업으로까지 확대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2023 충남도민체전’이 다음 개최지인 서산시에 대회기를 인계하고 응원의 함성과 선수들의 땀방울을 뒤로하고 17일 막을 내렸다.지난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 펼쳐진 충남체전은 금68,은54,동53으로 천안시가 종합우승을 차지 했고 2위 아산시, 3위 당진시가 뒤를 이었다.개최지인 금산군은 금12, 은11, 동24로 종합순이 5위로 목표한 6위를 뛰어 넘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금산군은 특별상으로 성취상 1위를 수상했다. 개최지인 금산군은 대회기간중 안전상의 문제 등 특별한 사고 없이 성공적인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결산심사와 국정감사, 예산심사까지 내년도 국정운영 청사진을 그려야할 21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여야 강대강 대치로 정상화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정기국회 개회 2주를 훌쩍 념겼지만 이재명 대표의 단식 속에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곧 가시화 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체포동안의안을 두고 여야 수 싸움이 치열하다. 여기에 이균용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채상병 특검 등 충돌 시점이 다가오는 가운데 최근 전 정권 통계조작 의혹과 국무총리 해임건의까지 갈등 요소가 계속 추가되는 분위기다.17일 기준 단식 18일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국제공항의 민항기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확대돼 국제노선 확충에 발판이 될 전망이다.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은 15일 청주공항의 항공수요 증가 등에 부응하기 위해 충북도와 서울지방항공청 충북도출장소, 공군17전투비행단 간 지속적 협의를 통해 올 동계 시즌부터 민항기 슬롯 확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민항기 슬롯은 주중 6~7회에서 7~8회로, 주말은 7회에서 8회로 각각 확대된다.주중 총 슬롯수는 기존 150회에서 174회, 주말은 168회에서 192회로 각각 24회 늘어난다.연간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제9대 옥천군의회는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옥천군민들의 쓴소리를 경청하며 집행부의 잘한 점은 칭찬하고, 잘못된 점은 시정·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민의 눈높이에서 의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개원 초기부터 옥천군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를 비롯한 35건의 조례·규칙을 발의하는 등 204건의 의안을 처리해 필요한 정책들이 제때 실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 기간중 처리한
지난 2010~2014년 출생 아동 중 임시신생아번호로만 남은 아동이 1만 명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아동들은 정부의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문제는 이들 중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채 ‘유령아동’으로 살거나, 사망한 아동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2010~2014년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내국인 아동은 모두 1만1639명이다. 2010년 4331명, 2011년 3375명, 2012년 2111명, 2013년 1084명, 2014년 738명 등이다.조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사회가 급변하는 가운데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변해가고 있다. 작거나 사소한 힘이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회를 뜻하는 말로, ‘미시사회’라고도 한다.그동안 우리는 보스 리더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이크로 소사이어티 시대 리더들은 기존 사회의 연령, 학벌 등의 기준으로 배출되는 것이 아니어서, 새로운 시대를 이끌 리더십의 롤 모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멀리 영국에서 손흥민 선수의 리더십이 조명 받고 있다. 자신의 기량도 최고지만 동료 선수들에게 공격 침투
‘100세 시대’ 고령에도 일을 하고 있고 일자리가 있다면 행복한 거라고 말한다. 대략 60세에 은퇴해 40년 가까운 여생을 일도 없이 무기력하게 살아야 한다 데 대한 걱정 때문이다. 노년이 되어서도 일을 할 수 있는 건강을 유지하고 경제활동 참여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면 물론 행복한 노년이라 할 수 있겠다. 불과 20여년 전 IMF 경제위기 시절 구조조정으로 50세 이전에 일자리를 잃었던 사람들의 고통과 절망을 생각하면 매일 출근할 수 있는 일터가 있다는 것으로도 충분하다.하지만 어디까지나 노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어느 정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996년 제2차 유엔인간정주회의의 결의로 시작됐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선 116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필자는 올해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시의 롤 모델로 불리는 스위스를 찾아 대한민국 아동친화도시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는 시간을 가졌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종료된 가운데 시범 기간 동안 27만여명이 비대면 진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6~7월 2개월간 진행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이용자 수는 6월 14만 373명, 7월 12만 7360명으로 총 26만 7733명이다.진료 건수로 보면 6월 15만 3339건, 7월 13만 8287건으로 총 29만 1626건이다. 이는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2020년 2월~2022년 5월 월평균 진료 건수(22만 2404건)보다 각각 6만 906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자는 각계의 목소리가 쏟아졌다.세종시와 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는 15일 지방자치회관에서 공동으로 ‘국민공감 개헌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최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헌법을 개정해 행정수도로서 세종특별자치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선진국으로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역설했다.최 시장은 "이미 개헌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세종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한계를 벗어나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수도로 나아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정부가 지역신문에 대한 정보의 깊이와 다양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지역신문 발전과 신문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2023~2025)’을 발표했다.문체부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에 따라 2005년 첫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한 이래 3년마다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한시법이었던 ‘지역신문법’이 2022년 상시법으로 전환됐고 언론진흥기금 재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신문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재미없는 ‘노잼도시’ 청주가 ‘꿀잼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청주시가 올해 들어 야심차게 추진한 ‘제1회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에 이어 ‘청주 청석굴 뱃놀이 체험장’까지 연이어 흥행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이들 축제가 흥행에 성공한 축제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정도 일탈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라는 3대 요소를 충족시켰기 때문이다.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들어 꿀잼도시 만들기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 결과물로 해석된다.이 시장은 축제의 잇단 흥행 성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충북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특히 중진 의원들이 다수 포진된 상황에서 충북지역 현안 해결 과정에서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할 경우 세대교체론 증폭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충북지역 국회 의석수는 청주 4석, 충주 1석, 괴산·진천·음성 1석, 제천·단양 1석, 보은·옥천·영동·괴산 1석 등 8석이다.선수별로 보면 정우택(국민의힘·청주상당) 의원과 변재일(더불어민주당·청주 청원) 의원이 5선 의원으로, 내년 총선에서 6선에 도전한다.도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다 같이 즐기는 자리가 얼마나 소중한 지를 새삼 깨달았다.중구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4회를 맞는 전국적인 축제인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앞두고 있다. 올해 축제는 ‘대대손손 함께해孝’라는 주제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대전 중구 안영동 뿌리공원 및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중구 슬로건인 ‘3대가 하나되는 중구’에 걸맞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체험, 공연, 먹거리 등 각 부분별로 무엇하나 소홀함 없이 준비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도내에서 ‘대학 통합’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통합 주체는 국립대학교인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다. 양 대학의 통합이 논의 테이블에 오른 이유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3 글로컬대학 30’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다.‘2023 글로컬대학 30’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공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국내 30개 내외의 대학을 선정,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1000억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교육부는 막대한 국비를 지원해 대학교를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성공 모델로 발전 시킨다는 계획이다.이른바
전산학을 전공하며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해보고 싶었다. 학위를 마치고 전산학을 전공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입사한 첫 직장에서, 프로그램 기술만으로는 다른 분야의 전공자와 차별화된 포인트를 내세우기가 어렵다고 느끼게 됐다.그러던 중 자바 가상머신의 스펙을 보고 메모리, 프로세스, 쓰레드 등을 구현하고 라이브러리까지 연결하면 그동안 배운 지식을 총동원하며 시스템 기술에 대한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또 데이터방송, 홈서버, 스마트폰 등 탑재 대상으로 자바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었다. 지금처럼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차세대Artistar연합 퍼포먼스 DNA Project를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 집 누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극장에서 펼처지는 ‘아티스트 전시퍼포먼스’라는 주제로 김선우(시), 김채원 (설치미술), 이새로미(배우), 정시은(바이올린), 정준우(호른), 조선주(도예), 천새롬(가야금병창), 최석원(연출) 등 8명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협력한 작품이다. 는 제목처럼 관객들은 공연장을 들어서면서부터 곳곳에 마련된 각기 다른 큐빅을 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는 ‘믿을 水’ 있는 선진 공기업이다. 충청인의 젖줄인 금강유역에 대한 물안전·물복지 실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발맞춰 집중호우 및 가뭄에 대비하는 체계적인 물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안전한 식수원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공기업 나눔의 가치 실현에도 적극적이다. 그 중심에 김창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이 서 있다. 김 본부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 K-water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을 만나 수자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