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이제는 공세권이다.’세종시 신도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공원 속 명품도시’로 주목받고 있다.행복도시는 전체면적의 52.6%인 3840만㎡가 공원과 녹지, 친수공간으로 채워져 있을 만큼 자연친화적인 도시다. ‘아이들이 뛰놀기 좋은 도시, 산책하기 좋은 도시’라는 주민들의 호평 속에 ‘도시 속의 공원이 아닌, 공원 속의 도시’를 목표로 조성이 한창이다.세계적 공원도시를 꿈꾸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활약상을 살펴본다.◆도시민 ‘일상 속 힐링공간=공원’행복도시는 고리처럼 동그랗게 생긴 구조다. 중심부로 다가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반곡·집현·합강동, 더불어민주당)이 안전 사각지대 놓인 ‘전동킥보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안전한 이용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28일 제84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동킥보드가 가까운 거리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고 조작법이 단순해 자전거만큼이나 인기 있는 이동 수단이 됐다”며 “지역 내 공유 전동킥보드 수도 3년 전보다 10배 들어 3000여 대가 됐다. 하지만 이에 비례해 사고 건수도 급증했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작년 10월에는 10대 청소년 두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전세종중기청)은 28일 ㈜맥키스컴퍼니 본사에서 ‘2023년 황금녘 동행축제 홍보 보조상표 전달식’을 개최했다.맥키스컴퍼니는 ‘이제우린’ 소주 20만병 라벨에 ‘2023년 황금녘 동행축제’를 홍보하는 문구를 넣어 내달부터 유통할 계획이다.‘2023년 황금녘 동행축제’는 중기부에서 온 국민이 소비의 힘을 모아 우리 경제의 기(氣)를 살리자는 경제활력 캠페인으로 추석 명절에 맞춰 30일부터 29일간 진행하는 행사다.성녹영 대전·세종중기청 청장은 “위축된 소비심리를
가족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누기, 토종물고기 치어방류, 새집 달아주기, 국립대전현충원 봉사, 내 고장 현충시설 알리미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봉사를 정말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지난 7월 초 의료봉사 700회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만난 원장님과 사모님의 따뜻한 소감을 들으며 꼭 한번은 해보고 싶었던 의료봉사를 학기 중에는 시간이 되질 않아 참여할 수 없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여름방학은 다른 것보다도 의료봉사를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방학이 더욱더 기다려졌습니다.저의 첫 의료봉사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남대학교 축구부가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 이어 추계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통합 챔피온’에 올랐다.지난달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도 우승을 거두면서 올 한 해 진행되는 4개 대학리그 중 3개 리그의 정상에 섰다.28일 한남대에 따르면 한남대는 전날 강원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전에서 홍익대를 4대 2로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박규선 감독과 최영광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정승배(득점), 성제민(최우수선수), 김용범(골키퍼), 조현우(수비) 등 선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0대 총선 이후 별다른 변동 없이 7개로 유지되고 있는 대전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여론이 지역 내 차기 총선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대전시의회에 이어 대전시와 5개 자치구까지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확대 필요성을 적극 드러내면서다.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은 대전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 증설에 뜻을 모으고, 공동서명 한 건의문을 국회의장 등에 전달키로 했다.비수도권 광역시 중 대전만 인구 수 대비 배정 의석 수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판단에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국 허페이시와 우호협력도시 결연 20주년을 맞아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과학기술·교육·청소년·체육·문화·관광 등 분야 교류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게 된다.이택구 행정부시장은 "허페이시는 20년 간 대전과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 온 오랜 친구 같은 도시”라며 “이번 합의를 통해 양 도시가 첨단과학, 경제통상 등 여러 분야에서 가시적인 상생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허페이시는 중국 안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동천안농협 조덕현 조합장이 28일 ‘농협 창립 62주년’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서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 공로상을 수상했다.동천안농협에 따르면 2015년 6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조 조합장은 지난해 12월 기준 동천안농협의 총자산이 62%(1739억 원) 성장한 4540억 원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같은 기간 자본금은 100%(131억 원), 당기순이익 321%(11억 5000만 원), 예수금 60%(1490억 원), 대출금 150%(2092억 원), 경제사업 104%(322억 원), 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육부의 교사 민원 업무 일원화 방침에 교육공무직들이 즉각 반발하며 교육현장은 2차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28일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전지부는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원업무 폭증 욕받이 일원화’를 반대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교권회복 및 보호강화 종합방안’의 민원대응팀 계획이 교육공무직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협조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앞서 교육부는 단순·반복적 민원을 교사가 일일이 직접 대응하지 않고, 교장 중심으로 각종 학교 민원을 처리하는 학교 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정부가 수확기를 앞두고 공공비축미 5만t을 방출하기로 하면서 충남지역 쌀 농가가 반발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매입해 격리해 뒀던 공공비축미 5만t을 시장에 풀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1일 충남도에 공문을 보냈다. 전체 물량 중 충남에 배정된 몫은 9816t이다.농협, 민간 RPC 등에서 원료곡 부족을 호소해 따른 조치다.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곡창지대인 충남(지난해 기준 72만 5000t, 전체의 19.3%)의 쌀 농가들은 이같은 정부 결정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공공비축미 방출이 추수기를 목전에 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내달 1일부터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의 즉시분리기간이 기존 3일에서 7일로 늘어나고, 피해학생 진술권도 강화된다.28일 교육부는 내달 1일부터 휴일 등이 끼어있을 경우를 대비해 가·피해학생의 즉시분리기간을 3일에서 7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즉시 분리’는 학교가 사안을 인지한 직후(24시간 내) 징계 조치가 결정되기 전 피해 학생의 의사에 따라 가해 학생과 분리하는 제도다.그간은 가·피해학생이 금요일부터 분리돼 주말이 끼어있을 경우, 차주 월요일 분리가 해제 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교육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 교현안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덕진)는 28일 지역특성화 지원사업으로 ‘행복e음터 공구 대여소 운영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복e음터 공구 대여소 운영사업은 주민들이 가정에서 한 번쯤 필요하지만, 많이 사용하지 않아 갖고 있지 않은 공구들을 무료로 빌려줌으로써 사회적 낭비를 줄이고 공유경제를 실천한다는 의미로 시작된 사업이다.대여 공구는 △전동드릴 △함마드릴 △사다리 △그라인더 △조경가위 △수공구세트 △임팩렌치 드라이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공구로 교현안림동 주민 중 중위소득 100%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7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의류매장에 가을 옷이 진열돼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후쿠시마 핵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방류 후 첫 주말을 맞은 26일 대전 대덕구 오정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손님들이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이른바 사무장 병원은 의사가 아닌 사무장이 의사를 고용하고 이름을 빌려 불법적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사무장 병원은 애초 목적이 영리추구에만 있다 보니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진료비 부당청구 등으로 인해 의료 생태계 질서를 크게 위협한다. 특히 합법을 가장한 각종 불법적인 의료행위로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는 재정 누수의 주범으로 꼽힌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사무장병원으로 인해 연간 2380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 누수가 발생한다. 비급여 진료를 늘리고 각종 검사를 많이 하도록 유도하는 등 의학적인 판
대전시 기업애로 실무추진단이 25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대전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해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추진단은 대전상공회의소 등 11개 경제단체와 대전테크노파크 등 7개 기관 실무자 20명으로 구성됐다. 누구보다 기업의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실무자들인 만큼 시와 기업 간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경기침체로 지역 기업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추진단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지난 3월부터 시 기업애로 신고센터에 63건의 애로사항이 접수됐다고 한다. 신청한 건수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산림청은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임업인에게 필요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5일 강원도 원주에서 제3차 청년규제 발굴단 회의를 개최했다.산림청 소관부서와 정책자문위원회 청년특별위원, 청년 임업인, 산림분야 전공 대학생 등 30여 명은 이번 회의에 참여해 산림분야 청년일자리를 위한 준비사항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공유했다.산림청은 하반기에 △청년임업인 기술교육 지원 △귀산촌 지원을 위한 정보제공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청년들이 산림을 통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산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중국 정부가 지난 10일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 가운데 충청권 지자체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대전시와 충북도, 충남도 등은 2017년 3월 사드(THAAD) 사태 이후 6년 5개월 만에 허용된 중국의 단체 관광객 유치 전략을 추진 중이다.특히 내달 말부터 10월 첫주 주말까지 이어지는 중추절(9월29~30일)과 국경절(10월1~6일) 관광객 유치에 촉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먼저 대전시는 내달 15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K-관광 로드쇼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대전 의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생명과학연구원을 꿈꿨지만 가정 형편으로 인해 마음껏 공부할 수 없는 환경에 놓였던 영민.그는 올 한 해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의 장학금을 통해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공부에 열중하며 꿈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영민이었지만 막연한 미래에 대한 궁금증도 마음 한편에 자리잡고 있었다.자신이 목표로 한 생명과학연구원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공부 이외에 갖춰야 할 조건들은 무엇인지, 여러 분야에 걸쳐 물음표가 커져갔다.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유토개발,
올해 들어 굵직한 사건들이 터지고 있다. 교육과 관련된 사건, 흉기를 휘두르며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사건 등등 마음이 무겁고 아프다. 사람들이 어떻게 저런 일을 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분노를 느낄 것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분노도 있지만 사건의 본질과는 다르게 겉모습만 보고 분노하는 때도 있다. 자신의 화를 참지 못해 벌어지는 일들을 어렵지 않게 볼 정도로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분노가 지배당하고 있다고 볼 정도로 심각하다는 생각이 든다.분노는 우리 신체에 가해진 반응으로서의 감정이 아니라, 어떤 관념에 사로잡혀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