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14일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났다.이에 따라 내년에 치러질 총선에서 청주시 상당구선거구 공천을 놓고 당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이날 윤 전 위원장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윤 전 위원장은 지난 2019년 7월 이종필 전 라임 부시장 등으로부터 "우리은행장을 만나 라임 펀드가 재판매 될 수 있도록 요청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2억 2000만원을 법무법인 계좌로 받은
[충청투데이 김영재·장예린 기자] 세종시가 14일 KTX 세종역 설치사업이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하자 충북에서 즉각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선거 때마다 되풀이하는 KTX 세종역 설치 논란이 재연되는 형국이지만 충북도의 대응 강도는 이전과 다르다.세종시는 이날 아주대 산학협력단과 동명기술공단에 의뢰한 KTX 세종역 설치사업 연구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06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2년 전 아주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인 0.86과 비교하면 0.2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김원목 충북도 교통철도과장은 즉각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민간사회단체의 통합 역시 행정구역과 마찬가지로 여러 갈등이 발생했다. 청주시 민간사회단체장들은 압도적으로 회원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12년 간 단체장을 양보해야 한다는 점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반대로 청원군 민간사회단체장들은 상징적인 단체장을 맡더라도 임원 및 사무국 대부분은 청주시 출신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실권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봤다. 두 단체가 가진 자산의 규모가 다른데 일방적 통합이 이뤄지면 자산이 보다 많은 쪽의 회원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게 된다는 현실적 우려도 나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주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적용 확대를 위해 충남도를 비롯 관련 지자체가 머리를 맞댔다.태안군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경찬 태안부군수를 비롯해 충청남도·당진시·보령시·서천군 등 충남 화력발전 소재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추진 T/F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에 이어 2차 회의를 갖고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지역자원시설세의 경우 지자체가 조례로 50%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내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재활용하기 위한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 건립이 지연될 전망이다.충남도의회가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이하 순환센터) 건립 관련 내년도 예산 14억 3400만원을 삭감키로 했기 때문이다.건립 예정지인 태안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심하고, 제대로 된 주민설명이 없었다는 것이 도의회의 삭감 이유다.14일 도의회에 따르면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순환센터 건립 예산(총 150억원) 중 내년도 예산 14억 3400만원이 사업 재검토를 사유로 삭감했다.순환센터는 충남 서해안에서 발생하는 해양 쓰레기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구 회덕지역주택조합이 착공에 돌입하면서 분양 가시권에 들어섰다.신축 공급이 귀한 부동산 변방 대덕구에 내년 상반기 분양을 예고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14일 회덕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달 30일 대덕구청에 접수한 착공신고가 지난 수리됐다.조합은 시공사인 쌍용건설과 협의절차를 거쳐,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당초 착공은 올해 상반기로 예정됐지만 구역 내 국공유지를 소유한 국가철도공단의 매각 절차에 제동이 걸리면서 난항을 겪었다.이후 지난달 24일 조합-국가철도공단 간 최종 국유재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50년 뒤인 2072년이면 우리나라 총인구가 3000만명대까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통계청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발표했다.장래인구추계는 올해 인구총조사 결과와 최근까지 인구변동요인 추이 등을 반영해 향후 50년 간 장래 인구를 전망한 결과를 뜻한다.추계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현재 5167만명에서 내년 5175만명까지 증가한 뒤 지속 감소해 2072년 3622만명까지 줄어들 전망이다.출생아 수는 지난해 25만명에서 2072년 16만명으로 36%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김양수 회장과 이동현, 이형우, 윤태연 부회장단은 지난 13일 유성구와 동구를 시작으로 14일 서구, 대덕구, 중구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대전시회는 각 구청 500만원씩 총 25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 사용될 예정이다.기탁식에서 김양수 회장은 “건설업계가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은 14일 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올해 공단 창립 30주년을 맞아 입주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올해 첫번째 강연자로 초청된 이장우 대전시장은 ‘일류도시를 향한 도전’이란 주제로 대전시 정책탐구 및 시정방향에 대해 강연했다.방기봉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입주기업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강연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어 감사드리며,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공단에서 건의한 대덕산업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컨트롤타워가 단일체제로 전환됐다.그동안 4명의 공동위원장 체제가 단일화되면서 업무 효율화를 통해 산적한 현안 해결에 힘을 집중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14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세종에서 충청권 시·도지사와 체육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위원총회가 개최됐으며 단일위원장 체제 전환을 위한 정관 개정과 위원 추가 위촉 등이 이뤄졌다.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이날 정관 개정에 따라 공동위원장을 사임,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됐다.단일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ESG 아동 연극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ESG 아동 연극은 원도심 극단을 활용, 원도심 활성화와 미래세대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ESG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연극은 재활용을 주제로 기획된 ‘착한 장남감 가게’로, 지난 12일 대전 원도심 ‘별별마당’에서 지역 5~7세 아동 86명에게 선보였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기획과 구성으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박용한 DSC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한밭교육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 6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한밭교육대상은 대전교육 발전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유아·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예술·체육교육, 교육행정, 평생교육·교육독지가 6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수여하고 있다.올해 수상자는 △유아·특수교육 부문 아이누리유치원 권형례 원장 △초등교육 부문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고덕희 원장 △중등교육 부문 대전시교육청 정흥채 교육국장 △예술·체육교육 부문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김정미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