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고금리가 계속되면서 이자소득이 늘어 좋은점도 있지만 최근 가장 많은 고민과 상담 내용이 금융소득종합과세와 건강보험료 폭탄에 대한 내용이다. 특히 건강보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금융소득이 건강보험료를 산정하는데 합산되면서 건강보험료가 크게 상승했다. 건강보험의 가입자 자격에 따라 소득산정 기준도 다르고 절세 상품을 활용하면 건강보험료 폭탄도 피할 수 있으니 자격기준과 절세상품에 대해서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우선 건강보험료는 크게 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 피부양자로 나뉘어져 있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금융소득과세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신청사 설계 공모에 21개 업체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시가 신청사 설계 재공모에 들어간 것은 구 본관동 존치 비효율 배치, 디자인 위주 설계, 건축비와 유지비 과다 등의 이유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전에 공모했던 신청사는 디자인 측면에 초점을 맞췄다면 새 설계 공모는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분위기다.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이 중요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전 신청사의 공모 내용은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그 이유는 제로에너지 인증(ZEB) 때문이다. 제로에너지 등급은 건
인간은 만물의 영장입니다. 하지만 처음 태어났을 때의 사람은 너무 부족한 게 많습니다. 모든 것을 부모님이 도와주어야 온전한 인간으로 성장합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3년 동안은 홀로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먹여주고 입혀주고 닦아주고 온갖 궂은일을 누군가 해 줘야 합니다. 그래서 옛 어른들은 이것을 부모님이 해주신 ‘3년의 은혜’라 했습니다. 공자가 과거 3년 상(喪)을 주장한 것도 이같은 은혜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에서 비롯됐습니다.사람이면 누구나 이런 사랑을 받고 태어나지만, 그 은혜에 유독 감사 표현을 하는 나라는 우리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국회규칙의 부대의견 중 하나인 ‘법제사법위원회를 국회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당초 국회의장 의견제시의 건으로 제출한 규칙안에는 11개 상임위와 예결위만 있었다. 운영위에서 ‘법사위 이전을 검토’하는 부대의견을 제시해 법사위 소관 기관들과 일부 법사위원들이 반발했다.세종시당은 “이 부대의견을 정리하지 않으면 국회규칙이 법사위에 장기간 계류될 수 있어서 운영위에서 의결된 직후부터 지난 2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체육회가 오는 10월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순위 13위, 3만점 득점을 목표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특히 시체육회는 내년 초 창단을 앞둔 실업·대학팀 등 전문체육 인프라와 지자체·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2025년에는 10위권 이내 진출을 이뤄내겠다는 입장이다.대전시체육회는 20일 호텔선샤인 루비홀에서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과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 등 45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6차 이사회를 진행했다.이사회에서는 신규 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제104회 전국체전 참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조승래 의원과 이정문 의원, 변재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0명이 기초과학연구 예산 삭감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민주당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교육위원회 소속 10명이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초과학연구 예산 삭감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기초연구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대폭 삭감된 내년도 R&D 예산 중에서도 기초과학연구 예산 삭감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초연구연합회 정옥상 회장(부산대 교수)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1일 한밭새마을금고 아트홀에서 ‘고물가시대 장기화 대전시 대중교통요금인상 어떻게 볼 것 인가’를 주제로 민생현안토론회를 개최한다.시당 민생안정대책TF에서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금홍섭 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 대중교통 개혁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또 박정현 민생안정대책TF단장을 좌장으로 김재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이금선 대전시의원 등이 토론자 참여해 대전 교통요금인상에 대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한다.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특허를 보유한 중소기업 300곳 가운데 기술탈취 피해를 경험한 업체가 10%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기술탈취 근절 위한 정책 수요조사’를 보면, 조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10.7%가 기술탈취 피해 경험을 겪어본 것으로 집계됐다.기술탈취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한 중소기업 가운데 43.8%는 기술탈취 피해 이후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이유로는 ‘기술탈취 피해사실을 입증하기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78.6%로 가장 많았다.이번 조사는 최근 3년간 특허 출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내포 홍예공원 ‘도민 참여숲’ 조성에 도내 사회단체들도 한 뜻을 모으면서 목표금액 100억원 달성에 날개를 달 전망이다.도 공공기관유치단은 20일 충남혁신도시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사회단체들과 도민 참여숲의 헌수 모금에 대한 홍보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충남혁신도시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사)충남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충청남도연합회 △국제로타리3620지구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 △충청남도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충청남도지부 △(사)충남장애인단체연합회 △(사)전국이통장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9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열린 ‘2023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상했다.교육부·인사혁신처 주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주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사업’은 국가 인적자원개발·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인적자원개발 투자 및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우수기관 인증은 향후 3년간 유효하다.한국수자원공사는 2007년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고 올해에도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설치가 까다로운 대형 유아용 매트를 추가 비용 없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쿠팡은 유모차와 카시트에 이어 유아매트까지 로켓설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로켓설치 베이비’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로켓설치는 크고 무겁거나 별도의 조립과 설치가 필요한 상품을 전문기사가 직접 배송 후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쿠팡만의 서비스다.가전과 가구 론칭에 이어 최근 타이어와 운동기구, 유모차, 카시트 등 서비스 대상을 넓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로켓설치’ 배지가 달린 제품을 오후 2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20일 시청에서 '대전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대전시 지방시대위원회는 대전의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한 법정 심의 기구다.지난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출범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각 시·도에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설치된다.대전 지방시대위원회는 최진혁 충남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균형발전, 자치분권, 교육, 복지, 산업 경제, 문화 관광 등 각 분야 민간전문가 19명과 당연직 1명 등 총 20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우리나라 최초 여성과학기술인 단체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1993년 설립 이후 여성과학기술인 인재 육성과 일·가정 양립, 국제 무대로의 진출을 지원하면서 여성과학기술인의 성장을 주도해왔다.여성 리더십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여성과기인의 역량 강화와 활발한 국제 활동 등을 위해 꾸준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는 20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사족보행 ‘자율주행 로봇 스팟’이 세종시 관광명소인 이응다리(금강보행교)를 지킨다.세종시는 20일 이응다리에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로봇 ‘스팟(SPOT)’ 시연회를 진행했다.스팟은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사에서 출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기반의 순찰 로봇이다.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자율주행 기능과 원격 운영, 자동충전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국내 민간 영역에서는 스팟을 활용한 작업자 관리, 위험지역 순찰, 시설물 점검 등이 이뤄지고 있으나, 지자체 차원에서 안전순찰에 투입하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33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대전시장애인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1~26일 6일간 펼쳐진다.20일 대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약 15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대전시장애인체육센터에서 개회식과 어울림체육한마당을 시작으로 11개 종목별 지정 경기장에서 생활체육경기가 진행된다.구자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생산자물가가 1년 4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했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16(2015년 수준 100)으로 7월(120.08)보다 0.9% 올랐다.이는 두 달 연속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이며 특히 8월 상승폭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컸다.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로도 1.0% 높았다.품목별로는 전월 대비 농림수산품 물가지수가 7.3% 올랐다.올해 집중호우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13.5%)과 축산물(1.5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국가 R&D 예산 삭감 불똥이 여성과학기술계에도 튀었다.2년 연속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예산이 줄어들면서 최근 5년(2017~2021)간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여성과학기술인 채용과 기술, 승진 실적이 증가하는 상황에 찬물이 끼얹어졌다.윤석열 정부는 여성 과학기술인 지원 육성 예산을 지난해 251억원에서 2023년 246억원, 2024년 239억원으로 2년간 약 12억원 삭감했다.2022년 193억 6000만원이었던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예산은 2년 사이 188억 8000만원으로, 동기간 여성과학기술인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산 배수분구(동지역) 도시 침수 대응사업’ 관련 브리핑을 갖고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날 김일환 건설도시국장은 이 사업 추진 배경과 상황,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김 국장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하수도법 제3조에 따라 기후변화로 인한 도심 침수에 대응하고 동지역 일원의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시는 국비 145억 원, 도비 29억 원, 시비 68억 원 등 총사업비 242억 원을 투입해 침수 피해가 주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21일 대전예술가의집 회의실에서 타 광역문화재단 전문가들과 함께 사례별 예술지원체계를 검토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현재 대전문화재단의 예술지원체계는 크게 청년, 중견, 원로로 구분되는 생애주기형 지원방식을 채택하고 있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업 특성별 지원체계와 생애주기형 지원체계의 특징 및 장단점 등을 검토하여 향후 급변하는 미래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점을 모색한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정책적 검토를 위해서 앞으로 간담회, 포럼, 세미나와 같은 심도있는 논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대학교는 일반대학원 가정전문간호사과정 학생 6명이 최근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한 ‘2023년도 제20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 5년 연속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자는 의료기관이나 지역사회 내에서 간호대상에게 상급수준의 전문적 간호를 자율적으로 제공하며, 환자와 가족 및 일반간호사와 간호학생 등 타 보건의료인력을 교육하고 실무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된다.현재 의료법에서 인정하고 있는 전문간호사 분야는 보건·마취·가정·정신·감염관